
제국일보
1885년 3월 11일자
황제가 청 합병을 공포한지 5일째 현지 사정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미 청국 각지에 무라타시 500명이 파견되어 반란진압에 투입되고 있으나 열악한 현지사정과 무굴군의 대량학살로 인하여 반란군 점령지역은 점차 늘어나 일각에서는 청국, 혹은 한족이 독립을 선언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에 조정에서는 무라타시 일인당 10만명 총 5천만명을 학살하여 반란도모 자체를 방지하겠다는 사안 상정을 두고 보수파와 진보파가 의견 대립을 이루고 있으나 어느 정도의 한족 학살은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보수파는 한족에 대한 인간이라는 지위를 박탈하고 한족 3억중 2억을 학살할 것을 황제에게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진보파는 한족을 최하위 카스트 계급에 속하도록 하고 비노동 인구 1억만 학살하여 제국의 위엄을 보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반박하였다. 이에 황실은 한족을 불가촉민으로 지정하고 일단 1차적으로 한족 5천만명에 대해 무차별 학살을 실시, 효율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대 청정벌전 이후 무굴의 경제사정은 호황을 이루고 있다. 무굴 황실은 카나우지족과 오리야족 노동인구 80% 이상을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자본가로 육성하였으며 이들 자본가는 황실의 뜻대로 자신들의 자본을 대거 투자하여 대부분 미개발 지역인 무굴의 근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황실은 자본가에대한 계급적 대우를 높여주기로 결정하였다.

대무굴 제국 견문록 -中-
청이 정벌된지 2년될 무렵 청영토에서는 반란이 끊이질 않고 있었다.게다가 당시 무굴 조정 내에서의 비인륜적 정책에 대해 서양각국은 비판과 견제를 해오자 무굴 조정은 이 정책의 시행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나 청 각지에서 무라타시가 희생되는 초유의 사태가 연달아 바랭하자 제국일보는 대신민운동을 펼쳐 서양열강들의 눈치를 보지 말라는 청원을 해오자 황실은 특별령으로 정책을 통과시켰다. 이때가 88년 겨울초 현재 한족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고난의 시련'이 시작된 것이다.


정책실시후 4개월후
무굴군의 대략학살로 인하여 억압받던 한족들은 결국 무굴군을 피해 강남의 한족 봉기군 점령지역으로 대거 남하 하였다. 이들의 숫자는 대략 5백만명, 갑작스런 인구유입에 힘입어 강남의 봉기군 수장 장작림은 88년 5월 중화제국을 선포한다.

"이에 짐은 명조의 뜻을 이어받아 중화의 주인은 천년만년 한족임을 선포하며 각지의 봉기군은 중화제국의 이름하에 결속하여...."
'쾅!'
즉위식 당일 신 중화제국의 황제 장작림이 서양각국의 기자들과 각지 한족 군벌세력들에게 연설을 하던 도중 대문이 부서지며 꼬마 하나와 어른남자 1명이 유유히 들어오자 수백명의 사람들은 그들을 보며 의아해 하였다.
"이!.. 이 무슨! 밖의 친위대는 무얼 하기에 무뢰배 2명이 궐에 난입하게 하는 것이냐! 근위대! 당장 진압해라!"
"예! 폐하"
궐 안에서는 황제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소화기를 지닐수 없다는 규범에 검을 들고 있는 근위대 오십여명은 갑작스런 불청객 2명을 빨리 치우기 위해 몰려갔다.
"죽어라 이 자식!"
휘익
"어..?"
그들에게 칼을 겨누던 십수명의 근위대가 터져버리자 뒤에서 뛰어오던 근위대들은 넘어지거나 칼을 놓아버렸다.
"이..이!.. 무.. 무라타시다! 황..황룡도다!"
#
"무라타시님 이것들 정말 근위대 맞습니까? 애들이 도망치지도 못하고 빌거나 오줌 싸고 있는 녀석밖에 없잔슴까?"
"어이어이, 수련생 니가 학교에 있어서 모르는 것 같은데 학교랑 현실이랑 달라 임마"
"아무튼 저기 쓰러져 있는 돼지새끼만 죽여버리면 귀환입니까?"
"아냐 아냐 여기있는 녀석들 다 죽여버려 저기 코쟁이 서양놈들도"
"예에~"
#
"으으..윽윽.. 살려주세요 살려주ㅅ..."
파아악!
"꺼이..꺼이.. 으아앙앙 제발 제발!!"
팍!
장작림은 자신의 눈앞에서 보이는 현실이 도대체가 믿겨지지 않았다. 황룡도를 들고 있는 무라타시는 입구에 기대서 아무 짓도 안하것만 옆의 12~14살로 보이는 꼬마가 무릎을 꿇고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애절하게 빌고 있는 근위병들을 벼를 베듯이 가볍게 내리치자 그 자리에 있던 근위병이 고기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졌던 것이다.
"참모장! 참모장!"
끄..아아악..
그는 자신의 뒤에서 벌벌 떨던 참모장뿐 아니라 여러 대신들이 단검으로 자신의 목을 찌르는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
"어이! 수련생 살살쳐라 그녀석 머리가져가면 학점 10점 줄게"
"예에? 10점이 뭡니까? 지금까지 죽인 녀석들 두당 1점씩해도 102점 임돠! 아 이제 104점"
"너 이미 졸업점수 5천점 얼마 안남았잖아 잔말말고 죽여"
"네네~"
#
장작림은 어느새 하단의 근위병,대신,기자단 수백명을 죽이고 올라온 꼬마를 바로 앞에서 쳐다 보게되었다.
"이럴수가.. 짐의 근위대는 무라타시를 대적할 정도의 실력이거늘.."
"하하하! 뚱뚱한 아저씨! 그딴게 세상에 존재할리가 없잖아? 아저씨! 잠시만.."
꼬마는 등뒤에서 단검을 꺼낸뒤 장작림의 변발을 잡았다.
"무슨 짓이냐! 으그..그으으.."
슥삭슥삭
"끄아아악!! 아악!"
"무라타시 전하! 이 정도면 됩니까!"
꼬마는 장작림의 머리를 장난감처럼 흔들면서 헤벌레 하며 웃었다
"아 오케이 빨리 나가자 1520시에 함대 포격지원이 있다. 20여분 남았어"
한 꼬마와 어른은 수천명의 난자된 시체가 있는 중화제국의 황궁을 빠져나왔다.
"전하 약속 지키셔야 합니다!"
"오케이 오케이 졸업하면 무룡도 하나 주지 콜?"
"콜@ㅃ!"
"그나저나 무라타시 단장은 머리도 좋군, 조정내에서 파벌끼리 논쟁하는 사이 합법적인 학살 방법을 생각해내다니.."


무굴 조정은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위하여 중화제국 영향아래에 있던 지역에 무라타시 수련생 5천명과 학살전문사단 '시바',생체화학연구부대 531부대를 파병하였다. 이들은 일년간 전주민 2천 4백만명중 2천 3백만명을 학살하였으며 특히 학살전문군단 '시바'의 경우 "시바의 그림자가 오면 아무것도 남지않는다." 라는 명언을 탄생시켰다.

작전 종료 2년후
무굴의 자본가들은 엄청난 양의 자본을 주체할수 없어 사치와 방탕에 빠지자 무굴조정은 청영토에 대한 투자를 허가하였다.그러자 청영토에대한 투자는 1891년 2천 파운드에 불과했던 것이 1892년에는 추정금액 20만 파운드로 100배이상 늘어나 청영토 전역에 철도가 설치되었으며 전쟁으로 망가진 농장,목장,광산,시장,항구가 재건되었다.

1894년 4월초
무굴군은 선전포고없이 일본에 상륙하였다, 제국일보내 일부 강경파에 의해 주도된 이 전쟁은 제국일보 상해지부장이 무라타시 3명과 동조하여 일본내 거대한 언론시장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가지고 시행되었다. 무라타시의 특권중 조정의 허락없이 타국과 전쟁할수 있다는 권한하에 발생한 이 사태는 무라타시 3명이 징병할수 있는 최대 병력 60만명이 투입되어 에도와 교토 및 대도시를 완전히 파괴하고 일본내 언론세력들을 모조리 몰살시켰으며 제국일보의 일본지부가 들어설 5현을 할양받았다,그런데 이미 막강한 권력을 가진 제국일보가 사내에서 군대를 형성할 움직임마저 보여 조정과 무라타시단은 공동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전제국에 손을 뻗치고 있는 제국일보는 조정과 무라타시단을 아우르는 3대 권력기관으로 신장되어 있었다.


지난 청정벌전 당시 무굴과 단교를 선언하고 총동원령을 내렸던 코칸트-부하라 연맹은 잇따른 전쟁과 무굴조정내 파벌싸움으로 독립을 유지할수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지난 조국전쟁당시 코칸트와 부하라에게 붙잡힌 러시아포로 5천명을 구한다는 명분하에 전쟁을 선포. 8일만에 연맹군 4만을 무너뜨리고 점령하였다. 이 상황에 미치자 아랄해 서쪽 부군 무굴영토에 대한 위협이 찾아온 무굴조정은 황제의 명하에 파벌이 해체되고 모든 논쟁이 금지되었다. 또한 연합군 30만 동부군 40만을 기존 서부군 38만과 통합하여 신설배치된 서부군 108만이 러시아의 도발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1895년 1월 9일
프랑스령 예부티는 봉기군 3천을 이끌고 예부티주둔 프랑스군 8백여명을 몰살시켰다. 하지만 프랑스 본국에서 보내오는 엄청난 수의 프랑스군에 위협을 느낀 수뇌진들은 무굴령 에디오피아에 투항하였다. 이에 무굴 조정은 봉기군 수뇌진들에게 예부티의 중요관직을 하사하였다.
이제 무굴의 진정한 인민웨이브를 보시게 될겁니다 후후.. 지금까진 장난이었음
그건 그렇고 에디터 쓰는 법좀 알았으면 좋겠는데 수도도 옮기고 부대이름도 바꾸고 무라타시 재현도 해보고..
첫댓글 수도 옮기는 건 capital = 에 원하는 프로빈스의 id를 쓰면 됩니다. 부대이름 바꾸는 건 게임상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만;; 부대명(ex4군단)을 더블클릭하면 커서가 생기고, 이름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름을 편집할때 몇몇 글자는 안되더라구요..
이거 제국일보가 나중에 일이르킬것같아
이미 제국의 삼대권력기관이니까요 황제따위 우습게 보죠
커커커커 에디터로 명수는 1명인데 화력 1000에 방어 1000정도 돼는애들만들어보시죠 ㅋㅋ 그럼좀짱일듯
그럼 소모율때문에 죽을듯..
그런문제가 ㅋㅋㅋ
이쯤되면 유럽&북미에서 반무굴연합이라도 조직할듯. 무한팽창주의&한족학살로 명분도 충분하고 가만 놔두면 끝도 모르고 커질텐데... 이참에 세계를 상대로 한번 싸워보는건 어떠심?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