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2023년 12월로 한 해를 마감한 대한당구연맹(KBF)은 오는 3월부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반면, 프로당구협회(PBA)는 3월까지 2023-24시즌을 이어간다.
특히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2023-24 핼릭스 PBA 챌린지투어(3부) 4차전'을 시작하며 당구로 새해의 문을 연 PBA는 1월 6일부터 14일까지 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의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를 진행하며, 18일부터 28일까지 챔피언 팀을 가리는 대망의 포스트시즌을 개최한다.
1월 한 달간 팀리그를 마무리한 PBA는 2월에 남은 두 개의 정규 투어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2월 4일과 6일부터 LPBA와 PBA 8차 투어를 차례로 연 PBA는 21일부터 26일까지 LPBA 9차 투어를, 27일부터 3월 4일까지 PBA 9차 투어를 소화한다. 또한, 그 사이 17일부터 19일까지 드림투어(2부) 마지막 6차전을 열고 1부 투어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장장 열흘간 프로당구 왕중왕을 가리는 PBA-LPBA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PBA는 23일과 30일에 챌린지투어(3부) 5차전과 6차전을 연달아 열고 2023-24시즌을 마무리한다.
한편, PBA 팀리그는 현재까지 NH농협카드 그린포스가 1라운드와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에스와이 바자르가 2라운드 우승을, 크라운해태 라온이 4라운드 우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은 6일부터 열리는 5라운드에서 모두 결정될 예정이다. 5라운드 우승팀이 한 자리, 그리고 우승을 놓친 팀 중 가장 상위 팀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사진=이용휘 기자)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