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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의 2024년 태국 억만장자 발표, ‘레드블’ 유위타야 집안이 1위, 탁씬 전 총리는 11위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가 정리한 2024년판 태국 억만장자 발표에서 자산 총액 1위는 인기 음료 '레드블(Red Bull)' 제조회사 창업가인 유위타야(Chaleo Yoovidhya) 집안으로 360억 달러였다.
2위는 식품 대기업 짜런 포카판 푸드(CPF)와 통신 대기업 트루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기업 재벌 CP그룹 찌야라와논(Chearavanont) 집안으로 290억 달러였다.
또한 3위는 태국 알코올음료 대기업 타이 베버리지, 부동산 대기업 TCC 랜드 등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기업 재벌 TCC 그룹 창업자인 ‘짜런 씨리와타나팍디(Charoen Sirivadhanabhakdi, 중국명: 蘇旭明)씨로 100억 달러였으며, 4위는 백화점(센트럴, 로빈슨), 호텔(센타라)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센트럴 그룹 찌라티왓(Chirathivat) 집안으로 99억 달러였다.
5위는 전력 회사 걸프 에너지(Gulf Energy Development)의 최대 주주 싸랏 라타나와디(Sarath Ratanavadi)씨로 92억 달러였다.
한편, 탁씬 전 총리는 자산 총액 21억 달러로 11위였으며, 상위 50명의 자산 총액은 약 1530억 달러로, 전년 보다 약 12% 감소했다.
올해 태국 건기는 전년보다 기온이 낮아질 전망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라니냐 현상은 7월부터 1월에 걸쳐 태국에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상 현상으로 인해 북부와 동북부에서는 10월까지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남부 지역에서는 8월에 강우량이 적지만, 그 이외의 달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기상국 국장은 현재 태국 상공에 퍼져 있는 엘니뇨 남방 진동(ENSO)이 곧 라니냐로 바뀔 것인데 이것은 정산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지난 1개월 동안 태평양의 열대역 해수온이 평균적으로 -0.9°C에서 0.5°C까지 냉각되었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아울러 7월~10월의 기온은 평소보다 0.2°C~1.0°C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7월과 8월 강우량은 작년보다 많지만, 9월부터 11월의 강우량은 작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3분기 기온은 지난해 보다 약간 높을 것이며, 10월과 12월의 강우량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총리, 오후 알코올 판매 금지 해제를 검토
쎗타 총리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알코올음료 판매 금지 철폐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알코올 음료 판매가 금지되어있다. 이 결정은 1972년 타놈 정권이 당시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에 술을 먹는 것을 막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다. 그리고 이 규칙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검토는 운영비 급등과 식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식당이 폐점에 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업계로부터의 호소를 받아들여, 그 요망에 대답한 것이다.
총리는 전반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관광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후 이것이 해제되면 식당 업계 수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태국 국내 주요 공항 내 휴식 공간 확대로 어린이와 일을 위한 공간 신설 예정
태국 국내의 주요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에 따르면, 공항 내 스페이스 중 점포로서 사용되고 있는 장소나 정부 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장소를 공항 이용자에게 휴식 장소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AOT 사장은 "태국을 세계 항공 여객 서비스의 허브로 만든다는 태국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구체적으로는 면세점 킹파워, 타이항공이 사용하는 상업지역, 입국관리국과 관세국, 국세국이 사용하고 있는 지역을 탑승을 기다리는 손님과 트랜짓 손님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조치로 AOT 임대수입은 연간 9000만 바트 정도 감소한다.
대상이 되는 공항내 공간은 쑤완나품에서 1097제곱미터, 푸켓에서 491제곱미터이며, 빈 공간에는 휴식 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책상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방콕 후아막 슈퍼 주차장에서 권총 강도, 330만 바트 빼앗겨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7월 3일 오후 3시 반경 방콕 쁘라웻구 파타나깐 거리에 있는 슈퍼마켓 ‘맥스 밸류’ 주차장에서 자가용에 탑승하려던 태국인 남성(44)이 권총을 든 남성 2명으로부터 위협을 받아 은행에서 막 인출해온 현금 330만 바트를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범인은 오토바이에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현장은 도시 철도 옐로우 라인 후아막역 근처로 경찰은 CCTV 카메라 영상으로 범인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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