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밤새도록 또 비가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맛뵈기구요...
반경 450km내에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태풍이 일요일 제주똥돼지마을을 시작으로
150mm ~ 300mm의 세수대야물을 뿌려가며 똥콜전담운행기사,현장콜갈취기사,양아플사관계자등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를 물청소할 예정이라고 하니...
비참한 삶을 이어가는 해당피해관계자들은 꼬질꼬질한 몸땡이 꼬불치시기 바라며
강력한 돌풍에 1년 벌어 간신히 모자를 벗은 가발착용기사님, 숭구리당당하체부실기사님,
또 틀니착용기사님은 폴리덴트를 두번더 쳐발라 장착하시고 몇 푼 벌려다 1년치 일당을 날리고 집에 들어와
언제부터인가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 마누라와 툭하면 집나가는 애새끼들한테 분풀이하며
참이슬 17년산에 하소연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무리하게 운행하다 변호사 네놈이 타고 있는 랙서스 뒤꽁무니를 박는 일이 없도록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래저래 불안해 쉬실분중 심심하신분이 있다면 해당일밤...
부천북부역 베스킨라빈스 앞(안씻어두 이쁠 나이의 젊은 아가씨들 올나잇집중할거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
스티븐 호킹박사가 말문이 열리고 박수를 치며 벌떡일어날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추억을
젊은 아가씨들의 버라이어티하의실종쇼가 충분히 만들어 드릴거라 예상됩니다
혹 관람 중...
돌풍에 치마가 뒤집어진 아가씨가
" 아저씨 뭘 봐요 나이 값 좀 하세요 " 라고 하면
" 빤쓰보는거 싫으면.... 입지마!!! " 라고 당당히 맞서시기 바랍니다
해당일...
어~허!!, 조오~타!!, 흐미~~, 지긴다...등 추임새와 탄성을 공유할분은 쪽지주시기 바라며
단, 홀아비들이 관람후 여인의 손길을 느끼기 위해 돈까지 지불하는 사태에 대해 본인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 적은 김에 올려 봅니다
1. 인천 갈산동에서 영종도 후불 20K 11시에 찍고 가신 기사님
2. 길거리에서 대~~리 대~~리 해가며 콜접수 시킨 손님 저가로 꼬셔 운행하는 기사님
3. 송내초교에서 청라지구 12k에 올렸다가 안빠지니까 13k 후불로 올리는사무실
4. 원종동에서 혼자 이천원에 등촌삼거리 가자고 계속 서울택시 세우던 기사님
5. 아침 첫 버스에서 전체콜 놓고 계속 띵동~ 뻑꾹 크게 울리며 정작 본인은 입벌리고 자는 기사님...
(총 1295가지중 지면상 5가지만..)
수입 적다고 인간취급 안하고 바가지 긁는 마누라, 애들 준비물,학비 학원비등
얼마나 비참하고 넘몰래 흐르는 눈물을 삼켜야하는 가장의 슬픔 저도 눈물이 나려고합니다
당신이 정말 힘들고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 심정 인간적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얘기를 잘 들으세요
꺼져!!...
아침에 다중인격자 모임이 있어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잔설님~~ 오랜만에 뵙네요... ^*^
늘 밝고 깔끔한 모습의 투어링님을 보면...
정통으로 때려주고 싶습니다 ㅡ,.ㅡ;;
공감!
뭘요? 가발? 바람난 마누라?
아~ 빤 쓰...
긴 글, 대충보다가 넘어가려 하는데도 기어이 끝까지 다 읽게 만드시는 글솜씨를 가지셨습니다...^^*
긴 글처럼 보이기 위해 칸을 넓직히 띄어 논 수작에 불과하며...
기어이 다 읽는 쓸데 없는 짓을 왜 하셨는지 경의를 표합니다 ㅡ,.ㅡ;;
그리고 늘 꾸준한 모습 반갑습니다 ^!^
공감합니다
힘없고 무능한 가장
그것이 저의 길은 결코 아니었는데,..
애 다 키웠는데 멀~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후회도 아니고 보람도 아니고
묘~~~한 상테입니다
나홀로 사장이라도 해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님들 답글은 다 달았는데 햐~ 이게 내용이 묘~~해서 받아칠 말이 음...에잇!!)
옳소~~~ 짝짝짝!!
잘 읽었습니다^^
냉방중이니...
문 잘 닫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늘 전혀 엉뚱하지 않은 분이 엉뚱한 저의 글을 읽고 재미를 느꼈다니...
다중인격자모임에 초대합니다 ㅡ,.ㅡ;;
대단하시네요. 저도 잘 읽었습니다. "... 입지마!"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ㅋ
불안해서 쉬긴 쉬는 데...넘 멀어서 패쓰
팬티를 입는 여성이 암발병으로 인한 사망율이 높다는 뉴스가 나오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모시러 갑니다 ㅡ,.ㅡ;;
지도 그런 뉴스를 손꼽아 기둘리겠습니다...^^ 그리고 ㄳ
우와...소설같내요.내용이 잼납니다요
얼마나 책을 안 읽었으면 이게 재밌다고하니 안타까움에 가심이 메입니다 ㅡ,.ㅡ;;
ㅋㅋㅋ
0804님 정말 웃기죠?..
소설같은글. 재미있고 흥미있네요 앞으로도 유쾌한 문장 기대하겠습니다 ^^
0804님과 함께 책 좀 읽으시구요...
강추까지 누르다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ㅡ,.ㅡ;;
ㅎㅎㅎㅎ 살아계셧군요.
살아 있다기 보다는...
덜 죽은 상태 입니다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덜 죽은 상태로 부천에 서식한지 오랩니다
양아손,똥콜만 보다 일접은 날은 꼭 들러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봅니다
베스킨라빈스 앞에서 옴니아 가로 들고 도촬하는 사람...
접니다ㅡ,.ㅡ;;
맛갈스런 글솜씨 와 글재는 다중인격자 모임에 가입할만하네요 ㅋ ..침을 질질 흘려가며 읽고 갑니다.
님과 같은 질 떨어지는 분들이 있어 " 통할수 있다 "라는 엉뚱한 자신감에 다시 한번 원고를 준비해 봅니다
더욱 유치하고 저질스런 글로 밤이슬의 질을 떨어트려 볼까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