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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눈물을 보인 그룹 카라의 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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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강지영이 눈물을 흘렸다. 그것도 독설이 오가고 치부를 들춰내며 재미를 전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구하라는 연애에 대한 질문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MC 규현이 '연애돌'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자 물병을 집어 던지고, "내가 입 열면 끝난다"는 말에는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잖아요!"라고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다.
졸지에 구하라를 울린 규현은 당황했고 옆에 앉아있던 한승연마저 "너무한다, 우리도 듣는 게 있다"며 정색하는 바람에 네 MC들은 모두 굳은 채 멋쩍어 하기 바빴다.
그리고 얼마 후, 강지영 역시 눈물을 흘렸다. 강지영은 MC들이 애교를 요구하자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며 "애교가 없는데 왜 자꾸 시키느냐"고 말해 다시 한 번 MC들을 당황시켰다.
구하라와 강지영의 눈물이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불편한 질문에는 눈물...다큐가 되어버린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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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스타> MC들의 애교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눈물을 흘린 카라의 강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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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연애 이야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제스처를 취한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사실 그동안의 열애설 등으로 상당한 마음고생을 했다는 점에서 눈물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분위기다. <라디오 스타>의 분위기를 먼저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게스트들이 특유의 분위기에 상응하는 질문에 제대로 대처를 못함으로써 결국 예능을 다큐로 만든 것이다.
구하라의 열애사실 등은 이미 공론화된 문제였다. 구하라 역시 "하지 말란다고 질문을 안 할거냐"며 그 분위기를 인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질문에 딱히 세세한 디테일을 말하지 않더라도 담담하게 '열애설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흘린 눈물이었다면 차라리 훨씬 더 이해하기가 쉬웠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불쾌하단 식의 태도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것이 구하라의 눈물이 불편했던 이유다.
그동안 카라 막내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강지영 역시 MC들이 크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느끼지 못한 시점에서 터져 나온 눈물은 뜬금없었다. 굳이 울지 않고도 부드럽게 빠져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하지만 뜬금없는 눈물로 인해 MC들은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 못했다. 결국 <라디오 스타>분위기는 카라의 비위를 맞춰주는 형태로 흘러갈 수밖에 없었다.
<라디오 스타>의 분위기를 엄연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눈물을 흘리거나 정색을 하며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든 출연진에게 대중의 반응이 좋을 리가 없다.
MC들이 독한 질문을 던지지 못한 탓에 결국 눈물은 더욱 부각됐고, 지난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혹평도 눈에 띈다.
그들은 애초에 생계형 아이돌로 이미지 메이킹을 시작했다. 대중들은 아무데나 불러주면 달려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던 그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고, 카라도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들이 일본 진출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면서 단숨에 톱스타가 된 이후, 그룹 해체 위기 등의 잡음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껏 성공한 그룹으로서의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카라가 <라디오 스타>에서 보인 모습은 '생계형 아이돌'을 표방하던 데뷔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물론 톱스타가 된 이전과 이후의 대접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언제나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던 그들이 어느새 자신들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그것도 치부를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하는 <라디오 스타>에 굳이 출연해 보였다는 것은 심각한 실책이다.
진짜싫다
기자마음=내마음.... 솔직히 구하라 운것도 딱히 이해는 안되는데 그래도 뭐 눈물은 날수있다쳐 근데 아무리 그렇다고 방송중에 그렇게 막 일어나서 소리지르고 물병던지고 하는건 진짜 애같았어.. 그리고 넘어가려던 차에 한승연이 한 말은 더 어이없었음 저희도 듣는거 많다고..뭐 강지영은 언급할 가치도 못느낌 톱스타병 제대로 걸린듯....ㅋ... 그렇게 울고싶고 좋은소리만 듣고 싶으면 힐캠가든지 카라다큐를 만들든지.. 라스 그런프로인거는 대중들도 연옌들도 아는 사실인데; 예능나와서 하고 싶은것만 하고 듣고싶은것만 들으려면 나오지마. 시청자는 무슨죄야 하루 마무리하면서 예능보려다가 기분잡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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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카라다큐아니다고...그리고 팬도아닌 일반인들은 왜 쟤네사정이해해줘가며 티비를 봐야하나...
라스 방송특성이 그렇잖아 그게 싫으면 안나오면 되는거 아닌가 난 나오면 딱 연애설 물어볼것 같았는데
일본식 예능인가??;;
내가볼땐 라스쪽에서 잘못한건 묘하게 편집되고 존나 못참고 울었는데 그것만 방송에 홀라당 나가고 그런거같아... 솔직히 카라도 몇년 방송인인데 저것때문에 울어.. 그리고 라스 요즘 심하잖아 예전같지 않다는 소리 들어서 그런가 저번에 그..에프엑스 나왔을때도 20살인애들앞에서 섹드립쩔고... 존나 난 그게 성희롱같이 보여지던데...김구라 존나싫어
기자생각 = 내생각 그래 서러울수있어 그럴수있는데 엄연히공적인자리에서 그런식으로 있는대로 감정표출할수밖에없었을까?? 기자말대로 불편한심기를 드러내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텐데말야.. 아직 어린게 보여..
ㅅㄹ직히 예능에서 엠씨가 입열면 난리나죠 끝이죠 이런말 듣고 아 정말 뭐가 많구나 생각하는 사람 몇이나있엌ㅋㅋ 그냥 당연히 그냥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라스에 그럼 왜나왔엌ㅋㅋ 조은얘기하고 홍보나 할거면...
박진영싫어하는데 진짜 불쌍해... 이번 앨범활동하면서 라스만ㄴ온댔는데...
아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나 김구라 진짜 싫어하는데 왜 자꾸 김구라 편들게 만들어ㅋㅋㅋㅋㅋㅋㅋㅅㅂ
다큐가되어버린예능 개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따라가네 숙녀가못돼 평생 애기처럼 살듯
우쭈쭈가 몸에베어서..
공격당하니 울면 여기도 우쭈쭈해줄줄알았나보지
연예인생활몇년짼데 저런 병신미돋는짓을...
정말 많이크긴햇나부다ㅋㅋㅋㅋㅋ
우리가 모르는 무슨 사정이 있나??? 나도 예전에 무슨 애들끼리 장난친다고 햄버거 하잖아 밑에 깔고눕는거!!! 나는 막 그 숨막히게하는거에 대한 트라우마라고해야하나 그런 공포심있거든 근데 애들이 모르고 나한테 장난친다고 막 깔고누우려는거임 나 놀래서 울었거든;;; 애들 민망했을거야....내가 지금 왜 이 얘길 하고있지?;;;;;;;;
근데 아무리 쟤네가 나오는게 일이여도 인간적으로 여자로서 좀 기분나쁠수도있는거아니야? 모든일을 다 돈받고하는거잖아~~이러면 아무도 일하다 기분나빠도 티내면 안되지ㅠㅠㅠ구하라도 연예인이기전에 여자인데 전남친 들먹거리고 연애한번 공개했다고 낙인찍힌거마냥 계속들먹이는데...물병던진건 좀그런데 운건 이해감 방송시작부터 계속 저랬대 규현이 저 말 처음 꺼내자마자 운게 아니라..그런거보면 구하라도 첨엔 하하;;이러고 웃어넘기다가 쌓여서 운거겠지ㅠ한승연이랑 강지영은 뭐..이해안감 나도...
대댓쓴여시언니 구하라가 방송전에 사생활얘기하지말라고 직접 대기실찾아가서 말했대 아무리 독한방송이라도 사전에 합의했으면 말 안꺼내는게 맞지않아?ㅠ첨부터 구하라한테 그얘기아니면안된다 말했다면 언니 말대로 구하라가 안나왔을지도모르지...
@주옥같아요 여시....
으;;;;;;;;;;;;;왜그랬어진짜........
그냥 둘다 너무 성숙치 못해 아직 ㅎ
ㅋㅋㅋㅋ존나어이
일본에서도 뭐 엄청 탑인것도 아니더만
마지막 생계형 아이돌 얘기하니까 확 오네.. 예전에 톱스타 되기 전엔 애교 시키면 정말 열심히 하더니 이제는 싫다고 대충 울고 넘기면 되고.
그래 바로 이게 내 마음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규현이가 제일 불쌍하다...
이래서 일본은 발을 들이면 안되 멀쩔한사람도 한순간병신만들고 ㅉㅉㅉ
그래 이기사가내마음이구나 글잘쓰네
그래 이기사가내마음이구나 글잘쓰네
우쭈쭈해줄 예능 찾는거면 일본으로 다시 ㄱㄱㄱ
와 ㄷ댓글 실화냐
댓글 개충격...
.. 댓글..
댓글.ㅇ.와..
이게 빨간약 먹기전 반응이구나... 무섭다진짜 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