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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 사이
8,,
“미안해…내가 까먹었어 ㅠ”
“니가 지금 나를 이런 거지 같은 학교에서..장작 30분을 기다리게 했단 말이냐…..언밸런스년..?”
“하하하하 ^ㅡ^”
무섭게 나를 째리는 세류 때문에 나는 땀을 삐질삐질 흘려야만 했다.
은근슬쩍 이 상황을 넘어가기 위해 후다닥 세류녀석의 가방을 낚아채 당당하게 버스정류장으로 발을 옮겼는데……….
이놈, 내 뒷덜미를 확 잡아채는 바람에 숨 막혀 뒤지는 줄 알았다 ㅠ
“너는 요즘 나를 여러모로 짜증나게 한다…….??”
“ㅠ0ㅜ…미..미안..진짜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때리지는 말아줘, 강세류!!”
“-_-…………”
드디어 내가 강세류에게 맞는다는 생각이 들자 택도 안 되는 눈물연기를 펼치며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세류에게 애원했다.
알콩달콩 새 커플 난새나래는 안됐다는 표정으로 혀를 끌끌 차댔고,,
별하는 싱글벙글 ;;
“내가 진짜…딴 년이었으면 너 죽였다 =_=”
“아…안 때릴 거야………?”
“어”
안도의 숨을 내쉴 때. 강세류가 그래도 심성은 착한 아이구나 하고 느낄 때,,
웃기지 마라며 ..콧방퀴를 키며 내게 끔찍한 소리를 내뱉는다.
“그대신 너 여기 서서 뱀쇼해 -_-“
“………헐…ㅡ,.ㅡ”
뱀쇼..뱀쇼란다. 차라리 맞고 죽지 뱀쇼는 하기 싫은데..ㅠ0ㅜ 어떻게 저러짓을..!!! 게다가 이 잘생긴 노마들 때문에
교문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이들이 바글바글 했다.
고로,, 내가 여기서 뱀쇼를 한다는 건 자살행위다………………….
“싫어, 죽어도 안해..싫엇!!!! ㅠ0ㅜ”
“…….피식…………….웃기지마..세 번째 소원이다.
뱀쇼해라, 언밸런스??”
소원… 결국 소원을 물주로 잡고 강세류는 나를 꼼짝도 못하게 만들었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콩밥을 먹어야 한다며 그걸 또
옆에서 거들고 있는 서난새. 진심으로 죽이고 싶었다 -_-…
아무리 그래도…뱀쇼는 심했다. 당당한 윤 설화, 나도 자존심이 있지!!! 죽어도 안 한다!!!
“쉬이이이쉬이이~ 뱀이다…~!! 뱀이다…~!! 쉬이쉬이쉬이 -0-“
“푸……푸하하하핫!!!!”
=_=…
어머니, 아버지…소녀는 강세류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요, 소녀 노래도 부르고 꾸불꾸불 춤도 췄어요.
저를 용서하십시오,
그러나 천지신명이시여..
소녀의 살기 위한 몸부림을 비웃고 있는 저 썩을 것들을 모두 죽여주시옵소서.
“병신..존나 생긴 걸로도 모자라 너는 하는 짓 까지 병신이냐…..??”
“..............-_-^”
지랄똥씹은 표정으로 서있는 나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제서야 가방 끈을 놓아주며 휘적휘적 걸어간다.
사악한 자식..
정작 자기가 시켜놓고 지는 조금의 웃음도 남기지 않았다 -_=
아까의 뱀쇼타격으로 인해 심하게 화끈거리는 얼굴을 들고.. 나는 세류…가 아닌 세류의 뒤를 걷고 있는 별하에게
쪼르르르 달려갔다.
“별하야, 별하야 ㅠ0ㅜ,,!!”
“응, 설화야 ㅇ_ㅇ
아까 뱀쇼할 때 완전 귀여웠어 “
“……..진짜…? -_-……
흐흐..
별하야, 사랑해 >_<. 난 너밖에 없나봐!!”
상상만으로도 추했던 나의 모습을 예쁘다고 말해주는..귀엽다고 말해주는 별하를….나는
진심으로 사랑했다 -_-…
어쨌건, 나의 말에 살짝 얼굴을 붉히는 그 아이가 어찌 싫다 하지 않을까 ㅠ
게다가 고 고막만한 입술에서는 요로코롬 이쁜 소리가 나왔다.
“…나두 설화 사랑해 ……..^ㅡ^”
“응응 >_<”
알콩달콩 예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 무참하게 강세류는..단 한번에 짓밟았다 .
“지랄을 해요, 미친. 둘이 아주 손 마주잡고 사귀지 그러냐??? “
“-_-…뭐야, 강세류. 왜 그렇게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거야 도대체”
“웃기고 있네..!! 지금 니 말은 내가 삐딱선 탄단 거냐?? 그런 거냐?!”
“흥. 니 말대로 난
별하와 손을 맞잡겠어!!”
걷다 말고 노발대발해대는 그놈이 어지간히 짜증나는 게 아니었다. 그래도 이 녀석과 이렇게 장난을
칠 수 있다는 사실에 산신령께 감사 드렸다.
그러나, 자꾸만 쫑알쫑알 앞에서 시끄럽게 해대는 바람에 홧김에 확 그냥 별하의 손을 잡았다.
순간
별하의 눈은 동그래졌다.
별하는 귀여웠고, 착했고, 동생 같았고, 예뻤(?)고, 꽃미남이었기에 나는 아무런…. 네버 아무렇지도 않았다..!!
“봐!! 우린 이렇게 손을 잡아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절친한 ㅅ……”
“…………”
“별하야, 어디아퍼??
얼굴이 마치 잘 익은 사과와 같구나 -_-“
“으응?? 아냐 아냐!! ㅇ_ㅇ”
일부러 큰소리로 떵떵거리며 맞잡은 손을 세류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세류의 눈은 꼼톨됬다.
그러나,, 별하는 웬일인지 얼굴이 붉었다.
왜지..왜지… 만약 이 현상이 내가 손을 덥석 잡은 데에 쑥스러움을 표하는 -_- 거라면…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만난 지 처음이었던 그날에도 이 아이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나의 앞발을 잡아 나를 놀라게 하였기에..!!!
“푸훗, 근데 별하 얼굴 빨개지니까 완전 귀여버, 어떻게 어떻게 >ㅁ<”
“화아아악 -////-“
“씨발 , 언밸런스 너!! 뒤에서 그 돼지 멱따는 소리가 들리니까 내 귀가 썩어 들잖아..!!!”
요래조래 귀여운 별하를 감상하고 있는데 강세류가 별안간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멈춰 섰다. 나의 이 조수미와 같이 꾀꼬리틱한 목소리를
감히 돼지 멱따는 소리라 칭하다니…… 역시 너는 강세류다 .
대한민국에 너를 따라올 자 그 누구겠느냐.. 빌어먹을 ㅠ
나의 너스레로 인해 신혼커플은 저만치 앞서 도망치고 있었고 -_-. 세류는 다시 한번 내게 소리쳤다.
“니땜에 내 귀 썩으면 안되니까, 내 옆에 서있어..!! 뒤에서
소음공해 일으키면 사람귀가 어떻게 되는 줄 아냐 너..!!! “
“-_-…앞이나 뒤나, 옆이나 뒤나,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_-^……존 말할 때 텨와라….”
아까의 뱀쇼로도 나는 오늘 치욕적이었는데, 말 안 들었다가 이놈이 또 그 소원을 들먹이며 무슨 짓을 시킬지 모르기에…
빠른 속도로 별하의 손을 놓고 세류의 옆에 섰다.
무릎이 아려왔다 ㅠ
아는 지 모르는 지 내가 옆에 섰는데 별 신경도 안 쓴다 이녀석
뭐랄까..키가 커서 그런지, 아니면 뿜어 나오는 오오라의 특성이 다른 건지, 어쨌든 별하와 서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들었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다 ;;
음… 왠지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기분…?? 뭔가 신경 쓰이는 기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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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올라탄 뒤 ..잽싸게 악의 손길에서 벗어나 별하의 옆에 섰다. 그런 내가 못마땅한 듯 저 멀리서 슬슬 째려본다 -_-
그 눈길을 피해 스리슬쩍 창 밖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별하가 내게 말을 걸었다.
“설화야…니 친구가 난새한테 니 얘기하나 봐 ㅇ_ㅇ”
쿠궁.
심장이 내려앉는다.
바로 옆에 서있던 신혼커플을 향해 귀를 기울였다.
“그러니까..설화가 중학교 2학년 때… 대걸레를 들고 계단을 달리다가……>_<”
“응응 >_<”
헉..저 짭쪼롬한 년 ㅠ
그런 쪽 팔리는 일을 왜 애들한테 불고 다니는 거야..!!!
(풋풋한 중2시절…나는 청소를 하다 말고, 나래년을 잡기 위해 대걸레를 들고 계단을 내려오며 질주하다가 ㅡ,.ㅡ
중심을 잡지 못한 채.. 앞서 걸어가던 노처녀학년주임의 머리에 대걸레를 정확히 착지시킨 채.
쉼 없이 1층까지 구르고 또 굴러서 한 남자아이의 바지를 벗기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다)
순간적으로 팟하는 생각과 함께… 별하를 별하를 지키기 위해서, 저 악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나는 별하를 억지고 끌며
뒷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몇 걸음 앞에서 나래가 아깝다는 듯 입맛을 쩝쩝 다셨다.
미나래 ㅡ,.ㅡ
난새 하나로 만족하면 됐지… 별하에게 까지 마수를 뻗으려고 하다니.
“설화야, 설화야 ㅇ_ㅇ”
“................................................어….???!!!”
“아…아니 내 폰번호 가르쳐준다고…;;”
“어 그래, 찍어줘 ㅠ”
복수를 위해 나래의 과거를 곰곰이 따져보고 있는 데, 별하가 내게 번호를 가르쳐준단다.
수많은 번호 중 유일하게 광채 나는 번호가 되지 않을까 싶다 ㅡ,.ㅡ
오늘의 유일한 수확은 아마도 별하의 휴대폰 번호일 게다. . . . . . . . . . .
“설화야, 무릎은 괜찮어?? ㅇ_ㅇ”
“응..약 바른 덕에 많이 나아졌어 ^ㅡ^”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저 멀리 세류녀석이 버스를 내리려 하는 게 보였다. 아..벌써 세무서 앞인 건가.
가방을 의식하며 급하게 버스 뒷문을 향해 돌진했다.
“저기 설화야, 오늘 전화해도……………”
“응, 뭐라고??
알았어, 내가 가자마자 전화해주께 >_<
별하야, 난새야, 나래야 안녕..!!”
“야 이년아, 내 이름을 왜 마지막에 부르는 건데 -0-“
가까스로 내렸다.
비틀거리며 몸을 가눌 수 있을 때가 돼서야, 저만치 걸어가는 세류를 뒤따르기 시작했다.
이녀석..
어찌나 걸음걸이가 빠른지..종종걸음으로 걸어도 따라가기 힘들어 나중에는 숨이 차기까지 한다. 아마도 다리길이의 차이가 아닐까 -_-
“저….저기, 강세류..!!”
“뭐”
“내가 다리가 짧아서 그러는 데, 조금만 천천히 가주면 안될까 ㅠ0ㅜ”
“싫다”
진짜로 싸가지 없는 녀석이다. 여자에 대한 배려심이라고는 개미 똥의 6분의1만큼도 없는 녀석이다.
“이씽…무릎 아프단 말야 ㅠ0ㅜ”
“……”
그 말에 잠시 세류가 멈칫하는가 싶더니, 잠시 후 나의 발걸음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세류가 속도를 늦춘 것이다.
그래도 양심의 가책은 느끼는 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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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름없이 이 아이의 집은 무던히도 커 보였다.
막 가방을 세류에게 건네주고 집으로 가고 있는 나였다. 갑자기 나를 불러 세우는 세류녀석.
“야……….!!”
“왜, 고백이라도 할라고?? “
“-_-…”
“미안하다”
점점 내게 다가오는 강세류,
슬금슬금 뒤로 빠지는 나.
아까도 말했을 것이다. 우리 다리길이의 어마어마한 차이를 말이다.
잡히고 말 것도 없이 금새 내 앞에 탁 섰다.
“너…………내 교복마이는……”
“-0-……..맞다..!!!!”
“아 진짜 병신……”
어쩐지 허전하다 했지. 왜 지 혼자 춘추복을 입고 있나 했지.
어느새 우리는 능글맞은 택시기사의 손에 의해 우리 집으로 가고 있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중대한 사실을
나는 강세류에게 알려야만 했다.
“야, 강세류. 나 근데 니 마이 세탁소에 안 맡겼는데?? ㅇ_ㅇ”
끼이이이익!!!!
급정거. 말 그대로 급정거다. ‘씨발, 차 세워..!!!!’ 라는 엄청난 세류의 고함소리로 인한 급정거.
벌컥 차문을 열고 내리더니 내게 소리쳤다.
“너 진짜 병신 아냐 ???!!!!
니 뇌는 어디에 달린 건데, 도대체 니 사고회로는 왜 안 움직이는 건데..!!!!”
“………하하하 -_-“
고막이 터질 것 같다는 건 이런 기분이구나. 미안하다, 강세류. 내가 여태까지 니 귀를 얼마나 혹사시켰을까…
세류를 따라 택시에서 내리려는 데,
내가 내리지 못하도록 세류가 팔로 문을 턱 하니 막았다.
꿈뻑꿈뻑,, 내 새우눈깔만 한 크기의 눈이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는 소리다 =_=
“왜애애애애~~ =0=”
“이년이 어디서 앙탈이야. 눈알을 뽑아버릴라 -_-^”
………………………또 하나 오늘 다짐해본다. 나의 새우눈깔을 오래도록 보호하기 위해, 다시는 이새퀴의 앞에서
눈을 껌뻑 이지 않겠노라고, 애교 한번 부려보지 않겠노라고.
“아, 문은 왜 막는데 그럼..!!!”
“병신아. 니는 왜 내려, 그냥 이거 타고 집에나 가 병신아..!!!”
“왜에!!!!”
“빨리 가서 내 마이 맡기라고!!!!!”
“아아아아악!!!! 고막 터질 것 같애 ㅠ0ㅜ”
“니한테 물들어서 그러잖아, 씨발!!!!!”
지금은 택시안 -_-……………………
오늘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그의 능글맞은 얼굴은 굳어있었고…… 하얀 장갑을 낀 그의 손은 아직도 자신의 귀에 위치해있었다.
설덕구…
이 아저씨를 꼭 모범기사로 추천해주리라고 마음속으로 약속을 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뛰어들어가 강세류의 교복을 챙겼다. 하. 지. 만
나의 모든 신경이 멈춰버리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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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자꾸만 설레는 이 마음~
동화 속 마법에 세계로~
손짓하는 저 달빛~
밤하늘 저 멀리서 빛나고 있는~
꿈결 같은 우리의 사랑~]
거실에서 들려오는 나의 영원한 우상 세일러문의 주제가
결국.....세탁소가 문닫을 때까지 세일러문 재방송만을 오로지 지켜보았다.
2년 전만 해도 나는 꼭 커서 세일러문처럼 세계를 지키는 어여쁜 소녀가 되기로 했건만 ㅡ
‘니 얼굴을 봐 , 병신아
니 몸매를 봐, 병신아
니 목소리를 봐, 병신아
이 시대의 귀차니스트 니 모습을 봐, 병신아 -_-‘
라는 내 동생 설우의 가슴을 찌르는 말에 그만 그 꿈을 포기하고 말았다. 쩝…………
“…그나저나 강세류 교복마이 어쩌지 ㅡ,.ㅡ”
교복마이를 맡기는 것도 까먹은 채,
별하에게 전화를 한다는 것도 까먹은 채,
내일은 오고야 말았다…!!!
눈을 뜨고 나니 그 내일은..!! 그 내일은…!!
일요일이었다 -_-…
윤 설화, 이 복 받은 년.
나의 잠옷 겸, 외출복이었던 추리닝은 그때의 그 더러운 기억으로 인해 옷장에 처박히는 신세로 전략하고 말았기에…
아직은 봄이라 조금 쌀쌀한 점을 생각하고 그냥 청바지에 세일러문이 그려진 흰 티를 입고 집을 나섰다.
물론 세류놈의 마이를 비닐 백에 넣고 말이다.
아..!!
“야, 윤 설화 병신 같은!!
씨발, 그 티 당장 벗으라고!!!
아아아아악!!! 너 나가서 내 누나라고 말하면
그 주둥이를 찢어버릴 줄 알어!!!”
설우의 외침도 들었던 것 같다 -_-
요즘 강세류무리 덕택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었던 나. 오늘은,, 나의 우상인 세일러문 덕택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모두의 얼굴에는 미소가 (비웃음)이 퍼져있었다 >_<
그리하여 기쁜 마음으로 동서클리닝에 마이를 맡겼다. 한 두 시간 뒤에 오라는 아주머니의 말과 나의 티셔츠를 향한 동경(비웃음)의 시선을 받으며
점심을 사먹으러 시내로 향하는 데………………
시내에 들어서자 마자 내 눈에 띄는 것.
따끔따끔.
강세류와 그 옆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는 한 여자아이 .
※※바보마누라야, 죽어서도 예그리나였다※※ 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지금바로 고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