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야구경기에서 관중석으로 넘어간 야구공은 관중이 가질 수 있는데 축구경기에서 관중석으로 넘어간 축구공은 왜 관중이 못가질까?
일단 야구경기를 보면
야구경기에서 파울이나 홈런으로 인해 관중석으로 넘어간 야구공은
관중에게 소유권이 넘어감.
이는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아는 야구의 문화.
그런데 축구경기에서 관중석으로 날아간 축구공은
관중이 갖지 못하고 되돌려 받음.
그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뉨.
첫번째는 공의 가격.
야구공 공인구의 가격은 하나당 7천원에서 8천원.
야구 한 경기당 던지는 공의 수는 300개 정도.
그에 비해 관중석으로 넘어사는 공의 비율은 20퍼
그럼 관중에게 넘어가는 공은 60개정도 되는데 총 가격은 48만원.
그럼 관중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성로 지급하기에 부담되는 금액은 아님.
반면 축구 공인구의 가격은 하나 당 15만원에서 20만원.
한 경기에서 사용하는 축구공은 10개에서 20개.
야구와 비교했을때 적은 개수의 공인구를 사용하지만
야구와 달리 관중석으로 쉽게 넘어가는 편.
따라서 넘어갈때마다 관중에게 지급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
두번째 이유는 안전.
야구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비교적 느린 속도로 날아오므로
관중이 잡을 여유가 있음
반면 축구는 공이 언제 날아올지 예측하기 힘들고
또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오므로 위험함.
만약 관중에게 축구공 소유권을 넘겨준다면
너도 나도 위험한 것을 알고도 공을 잡기 위해 달려들 것이고
그럼 사고로 이어짐.
세번째는 원활한 경기의 흐름을 위해.
심판은 경기 1시간 전 사용할 공인구를 검사하는데
관중석으로 넘어갈때마다 공을 줘야 한다면
여러개의 축구공을 준비해야 하고
그만큼 검사 시간도 오래 걸림.
관중석으로 넘어간 공이 너무 많아서
검사한 축구공을 다 사용하면
경기 진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관중이 가져가서 새 공을 꺼내는 잠깐의 시간도
경기의 흐름을 끊을 수 있음
그래서 관중석으로 넘어간 축구공은 되돌려 받는것.
첫댓글 오 흥미로워 항상 궁금했었는데!!
오 완전 흥미돋!!!!!!
아마 경기중에 축구공 던져서 혼란주는 미친놈도 생길듯
와 흥미돋.. 축구공은 안 주는구나..
축구공은 비싸구나.......생각보다 야구공은 싸고
배구공도 그랰ㅋㅋㅋ 얼굴 쳐맞아도 돌려줘야하는 ㅠ
축구공은 부피도 커서 잡으려고 달려들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겠다 야구공도 위험해서 파울볼 날아갈 때마다 피하라고 전광판에 뜨고 그러잖아... 비싸기도 비싸네 진짜 흥미돋ㅋㅋㅋㅋㅋ
헐 야구 공 몇개로 돌려쓰는게 아니라 한 경기에300개씩 쓴다고...? 그럼 한 번 공격할때마다 15개정도씩 쓰는겨? 대박
한번 땅에 닿거나 그러면 교체하는걸로 알고있으
야구공은 흙이나 물 묻었을때 날아가는 궤도가 바뀔수도 있고 투수손에서 미끄러지거나 할 위험이 있어서 오염생기면 바꿔달라그래~~ 오염없어도 투수가 던지기전에 손으로 굴려보고 실밥같은거 상태안좋으면 바꿔달라 할때도 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머리 맞으면 빠따로 맞는 소리 나.. ㅋㅌㅋㅋㅋㅋㅋ 글고 애초에 말랑하지않음 딱딱혀
야구공 딱딱한거야 알지만 선수들 축구공도 생각보다 개딱딱하더라 발로 찰때 아프기도 하고
비싸서라는 이유만 알고있었는데 ㅋㅋㅋ유용하다
야구 보는 사람들한텐 공 가지는게 당연한건데 정작 야구빼고 축구배구농구는 다 돌려줘야함 ㅋㅋㅋ 나도 야구만 볼땐 저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배농축까지 보다보니 되돌려주는게 당연한게 됨 ㅋㅋ 그래서 내 주변 보면 이 질문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야구팬이더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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