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불교를 접하고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불교와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상당히 궁금한 것이 있는데 무속인들이 절에 와서 기도하고
대비주나 능엄주를 외우는 신행생활(?)을 하고 있는 점 입니다.
물론 무속인이라고 해서 불교의 수행생활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입니다.
무속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글을 읽어보니 월정사나 낙산사, 마곡사 같은 유서깊은 도량에서 기도를
드리고 나면 점사가 더 잘 맞고 신령님(?)의 감응도 더 강해진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요? 기독교인들도 이러한 점을 들어서 불교와 미신은 밀접하다고
생각하고 마귀네 사탄이네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저도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서 이러한 생각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성철스님은 산신각과 칠성각을 사찰에서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셨다지요. 만해 한용운 스님도 불교유신론에서
이러한 점을 지적하셨고 쌍계사 조실이신 고산스님의 자서전을 읽어보니 조계사 주지로 부임하니 대웅전에서 무당이
신도들을 상대로 점을 봐주고 있어 좇아냈더니 그 무당이 고산스님 죽으라고 산신기도를 올렸다는 일화도 나와 있더군요.
부처님께서는 점치고 귀신부리는 행위를 일절 금하셨다는데 그러한 부처님 도량에서 무속인들이 힘(?)을 얻는다니
사실 이해가 가지 않네요. 무속인들이 대비주와 능엄주(전 어떤 무속인이 범어로 대비주 수행하는 것도 봤습니다.. 뭐
힘이 더 강하다나..)를 외운다는데 이 다라니는 사마외도를 물리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무속인들이 모시는 소위 "신령님, 장군님"이 떨어져 나가야 정상이 아닐까요??. 이 질문을 조계종 홈피에다가
질문도 해 보았는데 시원한 답이 없더군요. 혹시 이 문제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첫댓글 기도는 불보살님들과 마음이 일치되었을 때 가피가 있는것입니다.
능엄주나 대비주를 어떤 마음으로 집중해서 읽느냐의 문제겠죠?
사마외도를 물리친다는 것은 오롯이 다라니에 집중해서 불보살님들과 마음이 합쳐졌을 때 그렇다는겁니다.
참된불자는 오직 부처님을 일념으로 생각하면서 집중해서 읽으니 부처님의 가피를 입는데,
무속인들은 입으로는 다라니를 외우지만 마음속으로는 자기가 모시는 신만 생각하겠죠?
입밖으로는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하고 있지만, 속에서는 할아버지,동자,선녀님....점사가 잘 나오게 해 주세요.
이러니 점사가 잘 나올 수 밖에요.(주파수를 모시는 신과 맞추는게 무속인들의 기도니까요)
기독교에서는 신의 계시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그 계시가 무엇입니다. 무당식으러 말하면, 신내림이고, 무당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앞으로 문제는 자기들이 하는 짓은 거짖도 바르고, 다른 종교나 민족 전통은 바른 것도 미신 우상 사탄이 됩니다.
부처님법에 부처님만 모시라는것은 없어요, 부처님의 제자종류도 무궁무궁하지요.산신령이니용왕대신이니 하는것도 모두 부처님세상에서는 중생입니다. 중생들이 부처이겠습니까.미신이라는 것도 기독교에서 지은말이지 미신은 기독교가 이세상에나오기전부터 존재하고잇은 글로써 법으로 정해지지않은 자연신앙입니다. 인공적이아닌 자연그대로 존재하는 우리가 기독교 신앙에 쇄뇌 된것뿐입니다. 교주가 자연(온세상모든것)인 종교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미신임니다.
그럼 부처님께선 왜 귀신부리고 점치는 것을 금하셨을까요??.. 그리고 무속행위가 그리 좋진 않아 보입니다만.. 거의 신의 의지대로만 살고 있던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불자는 부처님 법을 신혜행정으로 하고 무당은 잡신을 신봉하고 기독교는 타화자재천 마왕 파순이의 종입니다.괴념치 마시고 신행 잘 하시옵소서.나무아미타불
무당들때문에 불교문화가 많이 퇴색됩니다..안타갑습니다..정말무당X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될 인간들입니다..
다큐에서 보았는데, 불교가 산신각을 흡수한 이유가 포용하는 태도때문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산신각이나 이런게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토속신앙이었고 배척하지 않는 불교의 특성이죠 불보살님 입장에서 보면 다 구제해야할 중생이고 무당이 절에와서 기도해도 부처님께서는 또 안타까운 마음으로 내치지 못하는것이 아닐런지, 물론 점보는 행위가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불교에서도 제대로 된 역사관이 없다고 봅니다...우리가 배우는것은 날조된 친일역사관으로 배워서 .....불교도 알고보면 민족신앙에서 출발했다고 봅니다.....단군조선,상고사를 배우는것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재야학자들을 쓴 역사공부를 하면....많은도움이 됩니다....현재 우리가 배운것은 이완용의 후손 이병도외 제자들이 쓴 날조된 역사입니다...
그래서 불교역사자체도 모순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에서도 매국노들이 많습니다...친일에 협조한 후손들...
무속인이 절에서 기도한다고 나쁜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법당에서 다른 불자들의 점의 보았다는것은 크나큰 실례라 할수 있겟지요 한마디로 기독교인들이 절에와서 신도를 유치하는것과같은 이적행위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를 드린다는것은 잘못된것이 아니라 봅니다 불자라해서 절에서 다 좋은 마음으로 마음비우고 기도할수없듯 마음까지는 어찌할수 없는것이겠지요.마음은 자기 자신의 것이니까요 불자로써 기도도 중요하겠지만 부처님 법문을 많이들어서 참된 행을 하면될듯합니다.근본적인것은 무속인이 절에와서 기도를 하는것은 문제가 되지않으나 무속인도 절에와서 기도를 올릴때는 비우는 마음으로 행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