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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숨어있기 좋은 방◑ 원문보기 글쓴이: 버락 곰탱이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가을 패션쇼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6 Wrold Friends Music Festival에서 컬러풀 코리아를 주제로 패션쇼를 마친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6.9.11 (화성 =뉴스1) 이재명 기자 ‘이것이 발차기의 예술’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레드불 킥잇 2016 대회 16강전에서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치 고 있다. 레드불 킥잇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발차기 대회다. 2016.9.11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8천명이 오카리나 합주 ‘기네스북 도전‘
11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에서 참가자들이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있다. 이날 합주에는 8천647명이 참여,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으면 단일 악기 최대 규모 합주 로 기네스북에 오른다. 2016.9.11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코스모스 유혹에 빠지다
1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코스모스 밭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6.9.1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노랗게 익어가는 북녘 들판 11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삼달리.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2016.9.11 (인천=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북적이는 전통시장 추석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부산 부전시장에 제수용 음식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16.9.11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나흘 앞둔 11일 대구 서문시장이 장을 보러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장사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네'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명절을 4일 앞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전통시장에서 물건 판 돈을 세어보던 상인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2016.9.1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한가위 성묘
추석연휴를 사흘 앞둔 11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16.9.11 (인천=뉴스1) 박세연 기자 무르익는 남해 가을
11일 오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 인근 들녘에는 메뚜기 한 마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벼 잎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6.09.11.【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가을그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나흘 앞둔 11일 오전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일대 논에서 추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6.9.11<항공촬영팀> (남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가을빛에 물들어가는 다랑이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나흘 앞둔 11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 다랑이논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2016.9.11 [항공촬영팀] (함양=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전주천변'도깨비 시장'
1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인근 전주천변에서 열린 '도깨비 시장'에 제사용품을 사기 위해 새벽장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6.9.11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똑똑똑, 여기에도 사람이 있습니다
며칠 있으면 한가위다. 가장 풍성한 시기 모여서 정을 나누는 때다. 하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과 사회와 단절된 채, 혼자만의 굴레로 들어간 사람들. 저마다 이유와 사연은 있겠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과 마음을 열어주는 것은 단순히 명절이라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그들도 이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똑똑똑, 여기에도 사람이 있다. 한겨레 이정용 선임기자 메밀꽃 필 무렵…소설 속 풍경 그대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을 기리는 '2016 평창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 일원이 10일 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온통 메밀꽃으로 하얗다.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청계천 글로벌 수상패션쇼
10일 오후 서울 청계천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 열린 청계천 글로벌 수상패션쇼에서 세계 각국 의상을 입은 모델 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청계천 수상패션쇼에는 일반 시민들도 모델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6.9.1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벌초 남매'
10일 오후 경북 경주시 동부사적지에서 열린 '제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가위로 벌초체험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한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지만 우천으로 약식으로 진행됐다.2016.9.10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수도권 상수원에 '실지렁이'... 파문 확산 강바닥에서 퍼 올린 흙 속에서 찾아낸 환경부 수생태 4급수 오염지표종인 실지렁이 ⓒ 김종술
"막히면 썩는다는, 낚시꾼도 아는 진리를 무시했다" (중략) 성남에서 와서 2박 3일간 낚시를 하고 있다는 최아무개(64)씨는 "30년 전부터 찾고 있다. 그때는 버드나무와 어우러진 강변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낚시보다는 휴식을 취하다가 갈 정도였다"며 "4대강 한다고 하더니 강 만 오염되고 물만 망가트렸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것처럼 흐르던 강물을 막았으니 부유물이 쌓이고 썩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고 목소리를 키운다. 사람들은 창피해서 들어가지도 못한다. 몇 사람이나 다닌다고 그 많은 도로를 만들어서 관리만 하는지 정부 가 하는 일을 아무리 예쁘게 보고 싶어도 화부터 치민다." (생략) 기사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Tenman/report_last.aspx?CNTN_CD=A0002242913&P 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찬바람이 불면…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가로수가 목도리를 두르고 털장갑을 꼈다. 마음 따뜻해지는 풍경은 한편으론 가로수가 겪은 수난의 역설이다.
사실 이 도시에서 가로수로 산다는 것은 재앙에 가깝다. 묵묵히 선 가로수에게 양심불량이 가하는 해코지도 일상 이 됐다. 빨랫줄을 걸자고 가로수에 대못을 박고 밑동에 굵은 쇠사슬을 둘러 개인 자전거 보관소로 쓰기 일쑤다. 무자비하게 감은 철사줄이 몸통에 깊은 상처를 내면 누군가 그 곳에 담배꽁초를 후벼 꺼버린다. 온갖 몹쓸 짓에도 항의 한 번 없는 가로수를 우리는 ‘그러려니’하며 지나쳐 왔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날 누군가 걸어 둔 목도리와 장갑 한 쌍이 그 많은 상처를 감싸고 어루만져 줄 수 있을까. 가식적인 이벤트 보다 포근한 마음이 절실한 계절이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박서강의 폰카일상]
금슬좋은 따오기 부부
경남 창녕군이 복원사업을 진행 중인 천연기념물 제198호(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따오기’를 오는 10월4일 오후 2시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에서 태어난 따오기 부부. 2016.09.10. (사진=창녕 군 제공)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출근하는 북한 노동자들
10일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도문시 경제 개발구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6.9.11 (도문 교도=연합뉴스)
■1956년 9월10일 “화성인 공격 올 것”
60년전 만해도 화성인이 지구를 공격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화성이 1924년 이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게 되면서 이를 기회로 화성인이 지구에 생물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지금 들으면 허무맹랑하지만 우주에 관한 지식이 부족했던 당시로선 사뭇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영국의 한 비행접시 전문가는 “화성에서 발사된 비행접시라고 할 만한 것들이 오는 11월7일 오후 10시30분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 상공에 나타날 것이다”고 예언했습니다.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의 장면들이 이미 당시 사람들의 상상 속에 있었습니다. 한라산 고지대의 여름 야생화들 그림클릭☞ 큰그림 7월초부터 9월초까지 촬영한 한라산 고지대의 여름 야생화들. 한라고들빼기, 자주꿩의다리류, 눈개쑥부쟁이, 참나리, 미역취, 섬쥐손이, 꽃창포, 손바닥난초, 애기원추리류, 씀바귀. 2016.9.9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꽃범의꼬리꽃과 제비나비
9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한 가정집 정원에 제비나비 한 마리가 ‘꽃범의꼬리’꽃 주변을 분주히 날아다니며 꿀을 따고 있다. 2016.09.09.【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평창 백일홍축제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 일대에서 개막한 '2016 평창백일홍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백일홍 꽃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고급일식집에 등장한 2만9000원짜리 ‘김영란 정식’ 2만9000원 ‘김영란정식’이 기재된 강남구 ㅇ 일식집의 메뉴판. 독자제보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강남 고급 일식집에 ‘김영란 정식’이 등장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ㅇ일식집은 최근 1인당 2만9000원짜리 ‘김영란 정식’을 내놨다. 일명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면 공직자 등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 한끼 3만원을 넘길 수 없기 때문이다. 김영란 정식은 사전예약 했을 경우에만 주문이 가능하며, 10명 이상일 때만 주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당은 일본 유학파 출신의 스타 요리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저녁식사 메뉴 중 3만원 이하 가격의 메뉴 자체가 없었다. 가장 비싼 메뉴인 ‘풀 코스요리’는 1인분에 15만원이고 가장 저렴한 저녁 정식도 1인분에 5만5000원이다. 김영란법으로 인해 기업과 정치인, 법조인, 고위공직자, 언론인 등을 주고객으로 했던 고급 한정식, 일식집 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이미 지난달 서울 여의도의 한정식집 등에서 2만9000원짜리 김영란 정식을 내놓 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 한겨레 허승 기자 영천시장, 점심 도시락뷔페 '고루고루' 첫 선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시민들이 도시락뷔페 '고루고루'를 이용해 점심을 먹고 있다. 도시락뷔페 '고루고루'는 서울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문 영천시장 상인들과 함께 시장 및 상품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자 진행되고 있다. 영양밥 3종은 1인분에 1,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반찬, 국 등은 개당 500원 단위로 고루고루 구매할 수 있다.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 후 2시까지 이용가능하다. 2016.9.9 (서울=뉴스1) 허예슬 인턴기자 추석 앞둔 모란시장 추석을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이 제수 등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16.9.9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해산물 채취하는 제주 해녀 제주 해녀가 바닷속으로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다. 2016. [제주도 해녀박물관 제공=연합뉴스] '나는 해녀, 바당의 딸'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무대에서 제주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나는 해녀, 바당의 딸'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뮤지션 양방언 밴드와 제주 해녀합창단이 "해녀의 노래" 리허설을 하는 모습. 2016.09.09. (사진=제주관광 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뉴스1) 추연화 기자 '메밀꽃밭 거닐어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관광 우수축제인 2016평창효석문화제를 찾은 관광객이 메밀 꽃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정신을 기리는 '평창효석문화제'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이라는 주제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오는 11일까지 계속 된다. (평창군 제공) 2016.9.9 (서울=뉴스1) 추연화 기자
낙동강 수달
9일 대구시 달성군 낙동강 고령강정보 인근에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수달은 주변 환경에 익숙한 듯 사람이 접근해도 달아나지 않았다. 2016.9.9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이순간] 텅 빈 조선소
조선소에는 적막만이 흘렀다. 거대한 크레인이 움직이고 쇠붙이가 갈리는 소리가 담장 너머로 들려야 하는 조선소의 모습이 아니었다. 경비 두 명만이 출입문을 지키고 있었다. 조선소 곳곳에는 파산선고를 받고 유체동산은 파산관재인의 점유관리하에 있다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조선소 앞 사무동은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가 어른 키만큼 자라고 있다. 야적장에 쌓여 있는 자재들은 녹이 슬어가고 있다. 인근 상가는 문을 닫고 새로운 임대인을 찾는 공고문이 바람에 날렸다. 1946년 멸치잡이용 어선을 만드는 회사로 출발한 신아에스비(sb)조선소는 (중략) 무인비행기를 날려 조선소 안을 살펴봤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직원들로 북적거렸던 4만~5만t급 중형 선박 을 만들던 도크가 텅 비어 있다. 노동자의 손이 닿지 않는 각종 자재들과 크레인들은 녹슬어 가고 있다. 점점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는 조선·해운업계의 불황을 상징하는 것 같다. 통영/사진·글 김명진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760741.html '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
국군간호사관학교 59기 2학년 생도들이 9일 대전시 유성구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간호정신을 본 받아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16.9.9 (대전=뉴스1) 장수영 기자 추석 대목... '지갑이 열린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16.9.9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반딧불이의 최후
8일 저녁 경남 사천시 곤양면 인근 한 산기슭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반딧불이 2마리(사진 아래)가 무당거미가 쳐 놓은 거미줄에 걸려 몸부림을 치고 있다. 2016.09.09.【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천호동 주택가에 나타난 뱀 강동소방서 대원이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택가에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포획하고 있다. (강동소방서 제공) 2016.9.9 (서울=뉴스1) 추연화 기자 [한장의 다큐] 고려인들의 추석맞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동북아평화연대와 러시아 고려인문화센터의 초청으로 방문했을 당시,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열린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행사의 한 장면. 고려인들이 한복을 입고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해외동포들에게는 한복이 곧 그들의 정체성이자 자긍심이라 할 수 있다. 새롭게 태어나는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한복을 입히고 가르쳐 한국인임을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명절엔 역시 한복을 입고 고향으로 가는 길이 제일 행복하다. 2014년 9월. 이재갑 사진가 한겨레 뙤약볕 아래 거리의 악사 … 無心한 행인들
기록적 폭염의 여운을 머금은 9월의 도심. 아직도 기세등등한 태양의 열기와 차량 배기 소음에 실려 어디선가 작지만 분명하게 음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검은 재킷 차림을 한 악사는 그늘 한 점 없는 길 가운데서 타는 듯 내리쬐는 뙤약볕을 온전히 받으며 색소폰을 연주합니다. 멜로디는 느리고 가늘지만 음색만큼은 정확합니다. 무관심한 듯 수없이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더위에 지쳐 멈출 법도 한데 연주는 계속됩니다. 고행(苦行)을 통해 속세의 원죄를 씻고자 수행하는 수도자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거리악사의 연주입니다. [렌즈 세상] 종이상자 파라솔 지난 8월 오랜만에 만난 외할아버지와 손녀의 머리 위로 폭염이 쏟아집니다. 얼른 주변의 빈 상자 하나를 가져와 햇빛을 가려주는 외할아버지. 아는지 모르는지 태평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외손녀도 나중에 자라면 그 깊은 마음을 알겠지요? 심정미/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한겨레 신문 소나기다!
소나기가 내린 8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비를 피하려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16.9.8 (서울= 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갑자기 비가 내리네...'
소나기가 내리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가방으로 비를 막으며 발걸 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밤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016.9.8 (서울=뉴스1) 허예슬 인턴기자 '우산 하나면 충분해요'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소나기가 내리자 학생들이 우산을 나눠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9.8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비를 피하는 방법'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우산을 찾은 시민들이 입간판으로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2016.9.8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웬 주막이?
8일 오후 서울광장 장터에 마련된 주막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2016.9.8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다시 뚫린 울릉도일주도로
지난달 26일부터 9월4일까지 600㎜ 가까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무너져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했던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터널이 8일 오후 3시 재개통 돼 차량 이동이 재개됐다. 그림클릭☞ 큰그림 사진 제공=울릉 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박사) 경북일보 양병환 기자 '열정 충만한 몸짓'
8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소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에서 장애인무용수와 일반인 무 용수가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2016.9.8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천고마비 (天高馬肥, 天高马肥)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8일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에서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2016.9.8 (제주=뉴스 1) 이석형 기자 ※ 天高馬肥 + 태교(胎敎) 판다의 '추석특식' 8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판다 러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2016.9.8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망태버섯 우아한 자태
지난 6일 완주 상관면 편백숲에 핀 망태버섯이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망태버섯은 어부들이 고기를 담는 망태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란 망태버섯은 잡목림에서 자생하고 하얀 망태버섯은 대나무 밭 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안봉주 기자 도심 속 허수아비
가을이 다가오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허수아비들이 참새를 쫓고 있다. 2016.8.24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옵스큐라] 누가 청년을 죽음으로 내모나?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뒤 외주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100일도 채 안 된 지난 3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용답역 사이 장안철교 공사현장에서 29살 박아무 개씨가 중랑천으로 추락해 숨졌다. 노동을 경시하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청년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20대 노동자 스러진 철교 아래 주인 잃은 안전모만… 사진 박무웅씨 제공 한겨레 ■1956년 9월8일 엄마 찾아 행패?
60년 전 경향신문에는 야무진 4살이 등장합니다. 당시 서울 신당동의 음식점에 한 4살 남자아이가 찾아와 다짜 고짜 음식점 주인 아주머니에게 “엄마를 찾아내라”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가 근처 음식 점에 와서 엄마를 찾아내라고 강짜를 부린 것이죠. 음식점 아주머니는 이 야무진 4살에게 밤새도록 들들 볶였고, 결국 경향신문사로 아이를 데리고 찾아왔습니다. 음식점 주인 아주머니와 기자가 대담을 하는 중에도 아이는 엄 마를 찾아내라고 호통을 치며 아주머니의 얼굴을 마구 쥐어뜯었다고 기사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결국 경향신문은 아주머니의 얼굴을 쥐어 뜯고 있는 아이의 사진과 함께 엄마를 찾는 기사를 내보내게 됩니다. ‘엄마 찾아 3만리’가 아니라 ‘엄마 찾아 행패’네요. 아이가 엄마를 찾았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저 정도로 야무진 아이였다면 찾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 ㅎ 밉쌀스런 녀석.. 늘어나는 혼밥족
1인 가구가 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오후 서울 홍대거리의 한 일본식 혼밥식당에서 혼밥족이 식사를 하고 있다.혼밥은 혼자 먹는 밥을 뜻하는 신조어다.혼밥식당은 혼자 가서 식사를 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독서실처럼 자리마다 칸막이가 쳐져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 속에 유통업체들은 혼밥족들을 겨 냥한 간편식 메뉴 개발과 상품출시로 포화상태에 빠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2016.9.7 (서울=뉴스 1) 박지혜 기자 북한 '평양초밥전문식당'
북한이 평양 시내에 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평양초밥전문식당'을 개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6.9.7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시야는 뿌옇고, 호흡은 갑갑하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인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고층건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6.09.07【서 울=뉴시스】방지원 인턴기자 벼 건조작업 한창
7일 오후 강원도농업기술원 주차장에서 최근 수확한 벼를 말리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016.9.7 (춘천= 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옛다~ 갚아주마
국방부 정문에 10원 짜리 동전들이 낙엽처럼 흩날리고 있습니다. 동전을 뿌리는 사람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에 참가했던 박성수씨입니다. 해군은 제주 해군 기지 건설 반대 운동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반대 운동에 참 가했던 사람들에게 34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했습니다. 그리고 구상권 청구 대상 중 한 명인 박성수씨는 그 돈 중 일부를 국방부에 던졌습니다. 이준헌 기자 서울 365 패션쇼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에서 열린 서울 365 패션쇼에서 모델 지망생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기자 추석빔으로 갈아입은 살곶이 남매상
7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한양여대 패션디자인학과 동아리 ‘패크레’ 학생들이 남매상 '여울이'와 '가람이' 에게 한복을 입히고 있다. ‘패크레’는 재능기부를 통해 계절과 기념일에 맞는 옷을 만들어 남매상에게 입히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16.9.7 (서울=뉴스1) 추연화 기자 '미세먼지 싫어요'
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앞 거리에서 소풍을 나온 아이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내 륙 지역의 대기 속 오염물질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밀려오며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6.9.7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그 파랗던 가을 하늘은 어디로?' 중국발 미세먼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백로'인 7일 오전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가 중국발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수도권·전북·영남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6.9.7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또다시 미세먼지 걱정 시작'
7일 오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로 뒤덮인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서 해상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이동하지 못해 수도권과, 전북, 영남권이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2016.9.7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1966년 9월7일 고무신은 럭키~
50년 전 경향신문 하단 광고의 주인공은 ‘고무신’이었습니다. 비닐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진 고무신을 소개한 이 광고의 문구도 톡톡~ 튑니다. ‘다채로운 색상’ ‘붙인 것이 아니므로 떨어질 염려가 없다’ 등등. 더 놀라운 건 고무신을 만든 회사입니다. ‘럭키’라는 회사인데요. 지금의 LG의 전신인 ‘럭키금성’의 모태가 된 회사입니다. 화학공업으로 고무신을 팔던 회사가 50년 뒤인 지금은 세계 굴지의 대기업이 됐군요. 손 안의 커피 나무
하루에도 커피를 몇 잔씩 마시지만 실제 커피 묘목을 본 건 처음이다. 충북 충주 커피박물관은 고객들에게 판매할 적으로 온실에서 커피나무를 기른다. 원두에서 나온 싹이 뿌리를 내리고 떡잎을 피우는 모습이 콩과 꼭 닮았다.
커피는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 남위 25도 사이 이른바 커피벨트에서 주로 재배된다. 연평균 기온 섭씨 22도의 열대지역으로, 국가별 생산량은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순이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소비량이 늘다 보니 국내에서도 제주와 남부 해안지역에 커피 재배농가가 생겨나고 있다. 아직은 온실재배가 기본이지만 사과나 감귤처럼 생산지가 계속 북상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국내산 커피가 대중화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커피의 쓴맛처럼 지구온난화의 결과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한국일보 여행팀 차장 [최흥수의 느린 풍경] '착한 신고 전화기'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주변에 경찰이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의 하나로 설치한 '착한 신고 전화기'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착한신고 전화기’는 높이 3.5m로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자동센서가 작동해 어린이 울음소리가 나오며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바닥에 표시된다. 2016.9.6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메밀꽃에 파묻히다
절기상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경기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메밀꽃밭을 찾은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9.6 (여주=뉴스1) 안은나 기자 ※ 포즈 취하신 시어머니의 포스 "트릭아트"
전주대 캠퍼스의 건물 벽면에 그려진 '장미꽃을 선물하는 고백존'에서 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장난을 치고 있 다. 이 그림은 전주대 학생들의 벽화 동아리인 '페인터'가 지난 여름방학에 그린 것으로, 진짜같은 착시현상을 주 는 '트릭아트' 작품이다. 2016.9.6 [전주대 제공=연합뉴스] 달콤한 가을!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은 한 연인이 덩굴식물 터널을 지나며 지나며 입맞춤을 하고 있다. XML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은 한 가족이 덩굴식물 터널을 지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추석 앞두고 세종대왕릉 벌초
절기상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6일 경기 여주시 능서면 조선 제4대 왕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인 세종 대왕릉(영릉, 英陵)에서 벌초작업이 한창이다. 2016.9.6 (여주=뉴스1) 안은나 기자 금 배추 수확 한창
6일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지인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일원에서 농민들이 배추 출하 작업을 하고 있다. 안반데기를 비롯한 왕산면 대기리 일원의 고랭지 배추는 폭등한 배춧값을 잡고자 추석을 앞두고 집중해 출하된다. 2016.9.6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사과같은 내얼굴 그림클릭☞ 큰그림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인 백로를 하루 앞둔 6일 대구 동구 평광동의 한 사과농장에서 전옥자(62)씨가 홍로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우리가 만든 허수아비'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열린 '만화 캐릭터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행사에서 미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논으로 옮기고 있다. 2016.9.6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가을 소식 전하는 메뚜기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백로'를 하루 앞둔 6일 강원 강릉시 구정면 황금 들판에서 메뚜기가 잘 익은 벼 이삭에 앉아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6.9.6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송굴송글 아침이슬 머금은 벼
절기상 백로를 하루 앞둔 6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논에서 누렇게 익은 벼가 아침이슬을 잔뜩 뒤집어 쓴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2016.9.6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백로 앞둔 백로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상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6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서덕들녘에서 백로들이 먹잇감 을 찾고 있다. 2016.9.6 [거창군청 제공=연합뉴스] 그림클릭☞ 큰그림 양양송이 추석에는 맛보기 힘들 듯
살아 움직이는 요선암 돌개구멍 요선암 돌개구멍은 천연기념물 제543호로 오랜 세월 강을 따라 흘러내린 자갈과 모래가 화강암에 구멍을 내고, 오목해진 부분에 물의 소용돌이가 휘돌아가면서 만들어낸 신비로운 바위들 말한다. 왕태석기자 술이 솟아나는 바위샘 주천(酒泉)의 전설이 흐르고 있는 강원 영월의 주천강변에는 세월이 빚은 자연 조각품 요선암 돌개구멍이 있다. 돌개구멍(Pot Hole)이란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구멍’이란 의미로 오랜 시간 강을 따라 흘러내린 자갈과 모래가 화강암에 구멍을 내고, 오목해진 부분에 물의 소용돌이가 휘돌아가면서 만들어낸 신비로운 바위들을 말한다. 그 생김새가 얼마나 빼어났던지 조선의 문예가 양사언은 평창 군수로 있을 때 ‘신선이 놀만한 바위’라는 의미로 요선암(邀仙岩)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여인의 모습을 한 바위가 눈길을 끈다. 돌개구멍에 고인 물위로 햇볕이 번져 금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요선암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이른 새벽이나 노을 지는 저녁이 좋다. 햇빛 양이 빠르게 변하는 새벽이나 석양에는 요선암을 이루는 바위 하나하나가 차례로 조명을 받아 제각기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보인다. 아무리 뛰어난 조각가라 할지라도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예술작품 앞에서는 경외심에 고개 숙일 수 밖에 없다 다양한 모양의 요선암 돌개구멍이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왕태석 기자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렌즈 세상] 아버지와 카메라 벌써 40여년 전, 제 부친께서도 저렇게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때 당신께서 쓰시던 낡은 필름카메라는 제가 가끔 쓰곤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아들이 저 모습으로 아빠 노릇을 하겠지요. 이홍권/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겨레 신문 가을하늘 코스모스 호랑나비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백로(白露)를 이틀 앞둔 5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유구마을 인근 도로가에는 호랑 나비 한 쌍이 노랗게 핀 코스모스 사이로 날아다니며 날갯짓을 뽐내고 있다. 2016.09.05.【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취업을 원합니다'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한양 잡 디스커버리 페스티벌'에서 학생들 이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1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2016.9.5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한국어 사랑합니다'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학당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 전통 의상을 입고 한가위를 앞둔 대학민국 국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실시한 `2016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에 참가한 54개국 118개 세종학당 학생들은 `사랑해요! 한국, 한국어, 세종학당`의 메시지를 전 했다. 2016.9.5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먹고 말 거야"
5일 강원 강릉시 농촌 마을에서 농민이 수확을 앞두고 수수밭에 쳐 놓은 그물망 사이로 참새가 수수를 쪼아 먹고 있다. 2016.9.5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그림클릭☞ 큰그림 천조각·신문지…대전 ‘이물질 고교 급식’
대전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머리카락과 묶음줄, 천조각 등 각종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자 학교 측이 공식 사과했다. 대전 ㄱ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모 고등학교 급식 실태’라는 글을 올려 학교 급 식에서 각종 이물질이 나온 사실을 공개했다. 학생들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우리 학교 급식에서 진짜 별거 다 나온다. 신문지 나오고, 불고기에서는 천 쪼가리·머리카락 나오고 며칠 전에는 케이블타이가 나왔다”면서 “생각보 다 좀 심각한 거 같은데 생활기록부 때문에 아무도 말 못하고 그냥 조용히 먹는 중이며, 몇몇 애들은 석식시간에 는 밖에 나가서 사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물질이 나온 급식 사진과 함께 게재됐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5일 학교 측은 이에 대해 “급식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경향신문 이종섭 기자 취업의 문, 나에게 열릴 문은?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6 KU열린취업박람회'에서 학생이 취업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서울=뉴시스】방지원 인턴기자 가을맞이 광화문글판 새단장
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가을을 맞아 새롭게 바뀐 교보생명빌딩 글판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김사인 시인의 시 '조용한 일'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16.9.5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약초 이야기 - 독활, 말린 뿌리 두통·신경통·당뇨병에 처방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도 신기하게 스스로 움직이고 서 있다고 하여 독활(獨活)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땅에서 나는 두릅이라 하여 ‘땅두릅’으로도 불린다. 비타민 C, 포도당, 녹말 등 영양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봄에 어린 순을 뿌리째 채취하여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우려내고 나물 무침으로 먹는다. 연한 줄기, 꽃봉오리는 튀김 요리로도 좋다. 된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들면 훌륭한 밥반찬이 된다. 독활은 성질이 뜨거우므로 한여름에는 주의해서 써야 한다. 음허(陰虛) 및 혈조(血燥)의 증세가 있을 때에도 신중하게 처방해야 한다. 민간에서는 뿌리로 약술을 만들어 관절염 환자에게 먹였고, 생즙은 강장제로 복용했다.
그리스에서 가장 낭만적이며 유능한 작곡가들 중에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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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좋아요~ 올해추석은 여기서 보낼 판국인데...한국 소식이 궁금한 찰나에~ 고향과 함께 추석을 보내는것아 좋네요~
후~~~유~~~~다봤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