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길게 멜기세덱에 관해 말하는 것의 요점을 말합니다. 그것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1). 보좌 우편은 하늘 법정에서 우리의 구원을 확증하시는 대제사장의 자리이며, 왕적인 통치의 자리이고 영광의 자리입니다. 하늘 지성소에 계시는 하나님 바로 옆에서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은 중보자의 사역을 하십니다(2).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으로 제사를 드린 대제사장입니다. 예수님께서 만약에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땅에는 율법에 따라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과 그분의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보다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고 더 나은 약속의 더 나은 보증이십니다(5-6). ‘더 좋은’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되심으로 더 이상 짐승으로 희생 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고, 신약 교회는 죄를 완전히 대속(대신 갚음, 대신 벌받음) 받아 하나님과 개인적이고 실제적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약속한 것들이 흠이 있었다는 것은 그 언약에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구약의 약속들이 신약의 완성을 예비하고 완성되는 것을 바라보도록 하는 기능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에서 언약도 좋고 선한 것이었지만, 그 자체로 완전하거나 영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짐승으로 드리는 제사로 죄 용서를 받지만, 그것 자체가 완전하거나 영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완성될 새언약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저자는 예레미야 31장 31절에서 34절을 인용합니다. 예레미야는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이 완전한 것이 아님을 알고 있고 성령의 내주와 죄의 완전한 사함과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의 확립이 시내산 언약을 넘어서는 새 언약을 하나님께서 주실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새 언약을 통해서 율법을 인간 밖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 새겨 넣어 죄 용서 받은 인간의 성품을 변화시킵니다. 새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은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거듭난 생각과 양심으로 순종하도록 하십니다. 나아가 새 언약은 하나님에 대한 더 나은 지식을 제공합니다. 새 언약을 보증하시는 성령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새 언약은 옛 것을 낡아지게 하기에 이전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대하는 방식을 폐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옛 언약의 조건들을 완성하셨고, 구약을 성취하셨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께서 제시 하시는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7-13).
예수님을 믿기 전과 후의 저와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옛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고 있습니까? 새 언약의 백성은 새 언약의 영이신 성령의 지배를 받고 살아갑니다. 날마다 성령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나게 하시고 우리를 죄를 지적하시고 순종하도록 권하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거나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기꺼이 드리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