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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믿음으로 주님을 담게 하소서 (막3-12)
2024년 5월29일(수요일)
찬양 : 피난처 되시는 주 에수
본문 : 막2장18-22절
☞ https://youtu.be/Gw4u-AKMh90?si=Sw2skICmnUFKgWA8
어제는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를 작은교회에 나눠주기 위해 점검을 했다. 두 번의 수정을 거쳤음에도 여기저기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어 다시 또 수정을 하며 하나하나 점검했다. 주님 지혜를 주소서. 작은교회 사역자들에게 교회를 세우는 비빌 언덕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작은교회 심방이 있다. 모든 일정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이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목회사관학교 1기생으로 성실하게 목회를 감당하시는 목사님의 교회가 그간 어떻게 주님이 일하셨는지 궁금하다. 주님, 주님의 행하실 일이 드러나게 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사람들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18절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여기에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19-20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과 다른 이유를 <신랑과 함께 있을 때>라고 정의한다. 금식의 절기가 소중한 것이지만 지금 우리 인생의 신랑이신 주님과 함께 하는 때이기에 금식하지 않는 것이고 신랑과 떨어질 때 다시 금식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주님은 유명한 비유를 들어서 설명한다. 21-22절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헤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트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메시지 성경은 이 시대의 언어로 번역했다.
<예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멀쩡한 스카프를 잘라서 낙은 작업복에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서로 어울리는 천을 찾게 마련이다. 그리고 금이 간 병에는 포도주를 담지 않는 법이다.>
<금이 간 병에는 포도주를 담지 않는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삶은 과거의 추억과 상처와 법과 상식을 가지고 변화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화려한 과거가 있을 수 있고 어두운 상처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법과 제도가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일어난 순간에는 그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지만, 바뀐 상황과 제도하에서 그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 될 수 있다.
주님은 지금 복음이 바뀌었음을 말씀하고 있다. 과거 율법에 의해 움직이던 우리의 삶에서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부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금식>이란 새로운 시대에 불필요한 것이 아니다. 분명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40일을 금식하셨다. 사도행전에서 첫 선교의 시작이 일어날 때에도 그렇다. 행13:2절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여기서 초점은 <지금이 어느 때>인가이다. 아무리 중요한 것도 때가 맞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지금은 복음이시며 우리의 신랑이신 주님과 함께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소중하지만, 율법의 완성이신 주님이 오셔서 새로움을 열고 있는 지금 새로운 제도로 그 소중한 것이 변화를 이루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제자들은 그 변화를 알기에 금식하지 않는 것이고,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은 그 새로운 변화를 아직 알지 못하기에 여전히 율법을 따라 금식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이 마가복음은 로마의 핍박시대에 던져진 복음서이다. 핍박의 현장에서 복음이란 말로 외쳐진 로마 황제의 법을 넘어 그리스도의 말씀을 복음이라 믿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쩌면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말씀이었을 것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오늘이란 시간 나는 새 포도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는 새 부대로 나아가야 한다. 심방을 다녀오는 일정에 나의 과거의 습관과 인식과 태도가 심방을 결정하지 않아야 한다. 과거에는 이렇게 했는데 하는 그런 것을 버리고 오직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 믿음의 부대를 준비하여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순종되어야 한다. 아멘. 아멘. 아멘.
오늘의 모든 일정이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는 복된 날이 되기를 기도한다. 오직 새 포도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을 수 있는 믿음의 새 부대를 준비하여 주님의 뜻과 주님의 축복하심이 담겨지는 날 되기를 ~
그간 주님이 어떻게 새롭게 하셨는지 그리고 또 어떻게 새롭게 하실 것인지 새 포도주이신 주님을 기억하며 새로움을 담을 수 있는 새 믿음을 구한다. 아울러 라마나욧선교회도, 웨이브리즈 플랫폼도 새로움을 담으며 믿음의 새 부대에 담겨지는 그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그 어떤 제한과 방식을 뛰어넘어 오직 새 포도주이신 주님을 온전히 담아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님, 이 종을 새롭게 하시며 오직 새 포도주이신 주님을 믿음으로 단 한 방울의 포도주도 버려지지 않고 담게 하소서. 새 부대로 이 종을 새롭게 하소서. 주님의 새로움을 새 믿음으로 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과거에 묶이지 않게 하소서. 내일에 떨지 않게 하소서. 오늘 새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