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이미형
이로: 성민수
1부: 승리의 조건, 통합 2017년 12월 28일 방영
2부: 패전의 이유, 불신 2017년 12월 29일 방영
작년 연말에 방령 했던 프로그램인데 최근에 주말 시간 통해 재방이 이루어졌습니다.
임진왜란 때 1,2차로 나뉘어져 벌어진 진주대첩에 대해 조명하고 분석한 프로그램인데 다른 것 보다
뮤지컬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재현해 다큐멘터리로 구성한 것이 정말 특별합니다.
전체 해설을 성우 이미형님이 맡고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당시 기록을 역사에 전한 이로 라는 인물의
음성대역은 뮤지컬 구성의 영향인지 연극배우 성민수님이 맡아 연기 하신 겁니다.
자료 조사도 아주 충실하고 뮤지컬로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 특색은 아주 좋은데 2차 진주성 전투에
대해 조명하는 2부는 국뽕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쉬운 내용입니다.
1부는 1592년의 1차 진주성 전투에 대해 2부는 이듬해에 벌어진 2차 진주성 전투에 대한 내용인데
1차 전투는 일본군의 병력이 그렇게 많지 않아 승산이 있는 전투였는데 2차 진주성 전투는 정말
패배가 분명한데 쓸데없이 버텨서 화를 자초한 것입니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그런 것을 설명하기도 하는데
내부 분열을 더 큰 원인으로 몰고 조정과 명나라 곽재우 장군을 탓하며 꼰대들이 노오력 타령하는 것을
답습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해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이세상에는 해서 되는 것과 해도 안 되는 것이 엄연히 있어서 안 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노오력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꼰대들의 논리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