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처님으로부터
역대조사와 팔만사천 모든 보살님이나, 그리고
육도법계의 사람이나 하늘나라 사람이나 축생이나
아수라나 지옥중생의 축생계에 이르기까지 부처님과
똑같은, 비로자나법신불과 똑같은
진여불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이렇게 한 사람도 똑같이 생긴 사람이 없고
빈부귀천과 흥망성쇠와 생로병사 속에서
이렇게 갖인 모냥으로 태어나서 갖가지로 이 육도윤회
속에서 이렇게 몸부림을 치고 있느냐?
그 이유는
오직 한 생각 어긋짐으로 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형제자매 사부대중여러분께
한 생각을 어떻게 단속 허느냐?
일체처 일체시에 한 생각을 터억.
한 생각이
결국은 두 생각, 세 생각, 네 생각이 벌어져가지고
오장육부가 뒤집어져가지고 그렇게 해서 생사업을
짓지 말고,
한 생각, 눈으로 무엇을 보거나
귀로 무슨 말을 듣거나
일체처 일체시에 그 한 생각 일어날 바로 그 찰나를 터억 ‘이 뭣고?’를 들을 줄 알 때 그 사람이 바로
올바르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요
올바르게 정진을 해나가는 수행인이다 이것입니다.
한 생각 최초에, 무량겁전에 한 생각 어긋져가지고
이렇게 무량겁을 생사윤회를 허고 있고, 앞으로도
그 한 생각을 턱 다스릴 줄을 모르면 무량겁을
또 생사윤회를 허게 될 것이 틀림이 없으니,
이 한 생각 단속헐 줄 아는 것이
정법을 믿는 활구참선객이라 할 것입니다.
산승이
여러 선배, 후배, 도반, 형제자매 여러분께 부탁하고 싶은 말씀은, 이 한 생각을 단속해 주실 것을 부탁하는
것입니다.
한 생각만 단속허고, 잘 단속허게 된다면, 야무지게 단속헌다면 그 분은 하루하루 정말 알뜰한 수행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이것을 부탁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럭저럭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한 달이 지내가고 한 해가 지내가고 이렇게 해서 팔십 세가 되았습니다.
여러분도 또한 마찬가집니다.
늙은, 오늘날까지 이렇게 늙은 것을 진실로 한탄하신다면, 이 자리에서부터 ‘이 뭣고?’ 하나를 철저허게
해나가신 그길 밲에는 없는 것입니다.
건강문제도 그렇고
인간 모든 문제도 그렇게 우리 출가하신 비구, 비구니,
사미, 행자, 여러분들도 이 한 생각만 착실히 단속해나간다면, 늙어서 후회하실 일이 없을 것이고
염라대왕 앞에 끌려가서 그때 후회헌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금년 삼동(三冬) 석 달 동안은
이 말씀으로써 여러 도반들에게 당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
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