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칼퇴
남초쌔빔
안토니오 살리에리
흔히 사악한 2인자 캐릭터의 대명사로 알려졌으며
평생 시대의 대천재인 젊은 음악가 후배 모차르트를
증오해서 결국 그를 죽게 만든 틀딱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당대 인기는 오히려 모차르트보다 살리에리가 높았고
치매로 죽기 1년 전까지 빈의 궁정음악장을 했을 정도로
평생동안 오히려 모차르트가 살리에리를 질투하면했지
그 반대일 이유가 없었음
모차르트를 살리에리가 인간적으로 좋아하지 않은 건 맞는데
그건 그냥 그 당시의 음악가들은 대부분 모차르트를 별로 안좋아했음
왜? 모차르트는 천재는 맞는데 인성이 구렸거든
궁정악단에 들어올때 몇십년동안 연주한 사람 연봉하고
자기 초봉하고 비교하면서 지랄하기도 해서
그보다 30살은 연상인 황제의 비서실장이
성격 좀 고쳤으면 좋겠다고 조언한 것도 씹는 개차반이었음
그 반면 살리에리는 평생 오페라 위주로 작곡해서 인기를 얻다가
자신의 작품들이 유행에 뒤쳐지자 스스로 뒤로 물러나서
제자들을 많이 가르치는 존경받는 스승으로 남았음
제자들 중에는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 같은 대음악가들도 나왔고
심지어 모차르트가 죽은 뒤 모차르트의 제자와 아들도 가르침
돈없는 제자들한테는 돈도 받지않고 가르쳐주기로 하는 등
현대인의 관점으로 봐도 존경을 받으면 받았지
손가락질당한 인물은 아님
하지만 푸쉬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필두로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철저하게 모차르트의 개차반짓까지
살리에리가 한 걸로 왜곡시켜서 그런 이미지로 전해지게 됨
한줄요약)살리에리는 지금 시대로도 충분히 대인배고
모차르트는 MZ한 개새끼였다
첫댓글 ㅁㅈ 천재와 범재 아니고 천재와 천재임 ㅋㅋㅋㅋ ㅠㅠ
맞아ㅠㅠㅠ 후대의 평가가 모차르트보다 덜해서 그렇지 저당시에도 천재소리듣는 음악가였음 살리에리가 쓴 곡들 다 좋아ㅠㅠ
오! 최근에 방구석1열 '아마데우스'편 봐서 괜히 반갑다 ㅋㅋ 영화 이후에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겼으니까 내가 살리에리였으면 죽어서도 억울했을 것 같음.
오 흥미돋이다ㅋㅋ 글 잘 읽었어
와...살리에리 억울해서 어떡해? 힘주고 환생해서 기자회견 하자!!!
이래서 영화는 실제 있었던 역사를 가지고 왜곡을 하면 안 된다니깐...ㅠㅠ 그냥 링컨 뱀파이어 헌터처럼 아예 가상으로 만들던지... 어휴
살리에리 후손이 저 영화 제작사 고소 안했나.... 흥미롭다 이래서 역사 왜곡 하면 안돼 칷
와 살리에리 ㅈㄴ 억울하겠다.....살리에리주연으로 영화 하나 내줘라
모짜르트 이름부터가 MZ 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생각은어떻게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쳣어
살리에르! 고소하자!
이런건 후손들이 명예훼손으로 못 거나 ㅋㅋ
또 아마데우스 는 학교음악시간에 교육용으로 틀어주고그래서 더 사실인것같은느낌이라..
살리에리가 고소해야돼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