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약을 두번이나 먹어도 밤새 허리가 아팠음.
솔이와 10시간을 넘게 함께 했다.
그 오랜시간을 일이나 가족으로 인함이 아닌 오직 나만을 위한 보조를 받아보기는 처음.
활보의 참맛을 제대로 봤음. 행복했다.
그렇게 오전에는 영화를 봤다. 건축학개론.
발상이 맘에 들었음.
단순함속에 밀려드는 잔잔함들...
보조인이 무엇인가를 물어왔다.
그 답으로 나는 생각해봤다.
내가 누군가에게 ㅆㅑㅇㄴㅕㄴ이 아닌것에
위안을 삼으며 잠시 밀려든 슬픔을 삼켰다.
그리고 한달사이 이름만 바뀐 식당.
쿠스쿠스상무점에서 점심~~
가격이 안착하고 좀소란스러움만 빼면 다좋았다.
다음은 마트를 들러서 저녁거리를 사고
열케에 들러 최간사님 잠시 뵙고
솔이는 내심부름으로 약국을 들러서 집으로 고고씽~~~~
그날은 엄마가 종일 안계신관계로 저녁까지 우리끼리!!!^^♥
앗 솔이에게 생일선물을 두번이나 받아버렸다.
하나는 글루코사민. 엄마랑 잘먹는중!!!^^
마트입구에서 꽂혀버린 옷을 보고도
하루예산을 초과해버린 탓에 그냥지나가려던 순간.
사준다며 계산해버렸음!!!
솔직히 눈물날뻔~! 고마웠음ㅜㅜ
저녁도 제때먹고
시간마다 하고싶은 것들 처리하고
화장~~~~도 맘대로 처리하고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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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려보는 일상
승리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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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4 22:1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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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은 여러가지이지만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때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