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나 급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쓰게 됐네요..
오늘 아버지가 병원을 갔다 오셨는데요..
간경화 말기라고 진단을 받으셨어요..
비형간염 때문에 그런가봐요..
얼추 10년동안 약드시고 치료 받으셨는데..
너무나 겁이 납니다..ㅠㅠ
전 지방에 있는다는 이유로 말로만 건강챙기라고 말하고..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네요..
"아빠가 손잡고 들어갈수 있을때 결혼 했음 좋겠다..."
이 말이 귓가에서 떠나질 안아요..ㅠ
10년동안 다니시던 병원을 대학병원으로 이번어 옴기셨는데요..
전에 다니던 병원 주치의가 밉기도 합니다..
전혀 그런 말씀 안하셨거든요...
주무시다가 발에 쥐가 자주 나는데요..왜 그런건가요?
발도 통통 부우셨다가 병원옴기고 약바꾸니깐 가라앉잤어요..
전에 병원은 신약이라고 한알에 만원짜리 약먹이고 이약 저약 다 먹었는데..
한달에 약값만 60만원씩 들고 그랬거든요..
조금만 일찍 병원 옴기셨어두 ,,말기까지 안가셨을텐데...
이번 설에 집에가니..큰운동화가 있길래 물어보니..
발이 너무 부워서 신고 다니신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간이식을 하면요 비형간염은 나아지나요?
아님 이식후에도 비형간염 치료를 해야 하는지..궁굼합니다..
아빤..어차피 쫌더 살아서 모하냐..하시는데..
자식은 그게 아니잔아요,,,
저희 아버지 32살때 저희엄마가 제동생 낳다가 과다출혈로 돌아가시고 ..
고생만 죽어라 하셨거든요...술,담배도 안하시고 참 착하신분 이신대...
남한테 손가락질 안받게 사신다고 열심히 사셨는데..
맘이 너무 아픕니다..
지금 전주 계시는데요...좋은병원이나...비용좀 알려주세요..
이식후 비형간염 문제도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간이식 해야 합니다....간경화 말기가 되면...다리쥐가 심하게 납니다....약이 특별한 약이 없습니다....간이식 안하면 얼마 못사 십니다....다리도 퉁둥 붓습니다....배도 복수라고...임신한 사람처럼 나오고요......병원에서 약은 주지만....간을 좋케하는 약이 아니고 단순히 합병증세만...줄어들게 하는 약인데....그런 치료도 얼마 안갑니다.....빨리 간이식 가능한 병원 간이식 외과 진료를 보십시요...전에 다니던 병원 진료자료 챙겨서..제출하세요...
그리고 진료일날...진료를 보십시요.....환자분이 잘 판단을 못합니다....보호자분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병원도 대려가고 해야 합니다....말기엔...매우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망하는 병입니다.......간이식하면....매우 건강해 집니다....다 간때문이 라서요....꼭 간이식 하십시요....전주면...대구 카톨릭병원이 나은지..글세요...전북대 병원도 간이식이 가능한지..연락해 보세요....병원 빨리 가셔서 간이식 절차를 밟으세요.....이것저것 검사하는데도 1달 걸립니다.....서두르세요....간경화는 특별한 약이 없습니다....대부분 점점 나빠집니다....간이식 해야 합니다...
간이식을 하면 b형간염을 있으면서 간이식을 한 사람은 평생동안 "헤파빅 주사"를 50~60일 간격으로 맞아야 한답니다.보통 간경화는 말기 정도가 되어서 부종이나 다리가 쥐가 나서야 대부분 내과에서 알려 준답니다.물론 간이식 하는 병원은 좀 예외고요!!!아무튼 너무 지난 과거를 원망하지 마시고 빨리 간이식을 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식수술 후 b형간염재발은 7-8%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간염으로부터 쟈유롭다고 할까요. 다만 해파빅이라는 간염 예방주사를 처음 1년은 월 1회 2년차부터는 1.5 개월 또는 2 개월 간격으로 평생 주사 해야합니다. 예후로 보아 신속한 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두달전 저를 보는거 같네요....ㅡㅡ; 그때도 모두들 간이식하라는 답변들 뿐이었는데 그때 저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이게 어떻게 하는 거지 이랬거든요 근데 정말 간이식이 가장 빠른길이예요.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고 정보도 얻었거든요 글 쭉 읽어보시면 님이 원하시는 답변에 관련된 글이 많을꺼예요 무엇보다 병원에 직접 연락을 취해 행동하는게 먼저이지만요~저희 아빠도 지금 간이식 준비중이세요 님도 얼른 정식 가다듬으시고 하나하나 절차를 밟아 나가세요 힘내시구요~
첫댓글 간이식 해야 합니다....간경화 말기가 되면...다리쥐가 심하게 납니다....약이 특별한 약이 없습니다....간이식 안하면 얼마 못사 십니다....다리도 퉁둥 붓습니다....배도 복수라고...임신한 사람처럼 나오고요......병원에서 약은 주지만....간을 좋케하는 약이 아니고 단순히 합병증세만...줄어들게 하는 약인데....그런 치료도 얼마 안갑니다.....빨리 간이식 가능한 병원 간이식 외과 진료를 보십시요...전에 다니던 병원 진료자료 챙겨서..제출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료일날...진료를 보십시요.....환자분이 잘 판단을 못합니다....보호자분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병원도 대려가고 해야 합니다....말기엔...매우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망하는 병입니다.......간이식하면....매우 건강해 집니다....다 간때문이 라서요....꼭 간이식 하십시요....전주면...대구 카톨릭병원이 나은지..글세요...전북대 병원도 간이식이 가능한지..연락해 보세요....병원 빨리 가셔서 간이식 절차를 밟으세요.....이것저것 검사하는데도 1달 걸립니다.....서두르세요....간경화는 특별한 약이 없습니다....대부분 점점 나빠집니다....간이식 해야 합니다...
간이식을 하면 b형간염을 있으면서 간이식을 한 사람은 평생동안 "헤파빅 주사"를 50~60일 간격으로 맞아야 한답니다.보통 간경화는 말기 정도가 되어서 부종이나 다리가 쥐가 나서야 대부분 내과에서 알려 준답니다.물론 간이식 하는 병원은 좀 예외고요!!!아무튼 너무 지난 과거를 원망하지 마시고 빨리 간이식을 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식수술 후 b형간염재발은 7-8%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간염으로부터 쟈유롭다고 할까요. 다만 해파빅이라는 간염 예방주사를 처음 1년은 월 1회 2년차부터는 1.5 개월 또는 2 개월 간격으로 평생 주사 해야합니다. 예후로 보아 신속한 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감사드립니다.
간이식이 가능한 병원 진료를 보시고 이식외과 진료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식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아주 건강해지고 이식후에 B형간염도 잘 다스릴수 있습니다. 이식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리 부기는 이뇨제 처방하여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이고, 쥐나는 것은 간경화 말기에 나타나는 합병증 입니다.
감사 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도 간이식가능 병원입니다 얼마전 故최요삼선수의 간을 받아서 성공적인 수술을 한 것으로 기사에도 나와있고 이외에도 부자간 생체간이식 관련기사도 있네요 전북대학교병원에 전화하셔서 간담췌·이식외과에 진료예약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무섭기도 하고 떨리고 하네요... 용기 내볼께요..기도 부탁 드립니다..ㅠㅠ
두달전 저를 보는거 같네요....ㅡㅡ; 그때도 모두들 간이식하라는 답변들 뿐이었는데 그때 저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이게 어떻게 하는 거지 이랬거든요 근데 정말 간이식이 가장 빠른길이예요.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고 정보도 얻었거든요 글 쭉 읽어보시면 님이 원하시는 답변에 관련된 글이 많을꺼예요 무엇보다 병원에 직접 연락을 취해 행동하는게 먼저이지만요~저희 아빠도 지금 간이식 준비중이세요 님도 얼른 정식 가다듬으시고 하나하나 절차를 밟아 나가세요 힘내시구요~
넘넘 감사합니다!! 여기와서 좋은정보 많이 알아가요.. 식구들 다모여서 가족회의 할예정이랍니다.. 다들 건강 하시다는 말씀들 보니깐 겁났던게 조금은 덜 하네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