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알앤에이(013520) 실적 호조 지속과 낮은 Valuation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
회사 소개
Weather Strip과 Hose류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원재료인 CMB/TPE/실리콘 등을 생산하는 소재, 산업/건설/항만용 Belt와 Hose류를 생산하는 산업용고무, 그리고 종합무역부문으로 나뉜다.
매출비중은 각각 65%/13%/6%/16%이고,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4.3%/11.9%/4.2%/13.2%이다.
주요 원재료는 CMB와 CMB의 원재료인 EPDM 등이고, 화승소재/화승알앤에이 등으로 수직화되어 있다.
그룹 2세 경영인인 현지호 부회장이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면서 현재 20.0%까지 상승했다.
주요 투자 포인트
① 실적 호조 지속: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 (YoY) 감소한 1.23조원이었는데, 자동차부품/소재는 각각 1%/3% (YoY)감소했고, 산업용고무/종합무역이 10%/10% (YoY) 감소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19% (YoY) 증가한 832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3%p (YoY) 상승한 6.8%이었다.
자동차부품의 이익률이 4.3%로 0.3%p (YoY) 하락했으나, 소재/산업용고무/종합무역에서 이익률 개선을 이뤄냈다.
원재료 가격의 하락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긍정적이었는데, 관련 효과는 이어질 전망이다.
② 재무구조 개선은 필요: 3분기 말 기준으로 약 6천억원의 순차입금, 373%의 부채비율, 그리고 연간 280억원 규모의 이자비용 등으로 재무구조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통해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단기 재무리스크는 없다.
최근 지급이자율 하락으로 이자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순이익에 긍정적인 편이다.
향후 사업/실적/주가 전망
사업/실적: 주력 사업의 성장성/수익성이 낮은 편이지만, 신규업체 진입도 쉽지 않아 안정적인 사업영위가 가능하다.
전방산업과 더불어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2015년 매출액은 3% 감소한 1.65조원 수준일 것이고, 영업이익율은 6% 중반으로 예상한다.
영업외적으로 매도가능금융자산의 손상차손 가능성이 존재한다.
2016년부터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 완공과 북경현대 중국 4공장/5공장 완공으로 성장률이 상승할 전망이다.
주가: P/E 4배 중반으로 동종업체 대비 낮다.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화신(010690) 낮아진 주가 하에서 지배구조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