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인천시협의회’)는 지난 6일 옹진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옹진군협의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민간복지 대표 플랫폼으로서 옹진군 사회복지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창립을 선포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김영진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옹진군협의회 창립을 축하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서면으로 옹진군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옹진군 주민의 복지 욕구 해소와 민간 자원의 개발·연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옹진군협의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옹진군협의회 창립식에 앞서 창립총회를 가져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김만희 북도공립요양원 원장을 선출했다. 김만희 회장은 현재 옹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옹진군협의회는 인천에서 아홉 번째로 설립된 군·구사회복지협의회로 내년에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 소외계층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회복지 시설·단체 연계·협력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김만희 옹진군협의회 회장은 “아름다운 섬의 고장 옹진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홀몸노인 세대와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이 늘어가고 있다.”며, “옹진군협의회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박선원 인천시협의회 회장은 “옹진군협의회와 함께 옹진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민간복지 대표 플랫폼’으로서 민·관 협력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복지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과 연계·협력으로 인천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