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그림책 019
누가 그랬을까?
[서지 사항]
김기정 글 | 기뮈 그림
초판 발행일 2024년 3월 8일 | 200×280㎜(양장) | 48쪽 | 값 16,800원
ISBN 978-89-6319-571-1 [7781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책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그림/동화책 > 1-2학년 창작동화
국내도서 > 유아 > 4-6세 > 4-6세 우리나라 그림책
국내도서 > 유아 > 유아 그림책 > 유아 창작동화
[주제어]
#용서 #화해 #가족 #모험 #장난감 #상상력 #북멘토그림책
[교과 연계]
★ 1-1 통합교과 4. 탐험 ★ 1-2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 1-2 통합교과 2. 이야기 ★ 2-1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 2-2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 누리과정 사회관계_나를 알고 존중하기
★ 누리과정 자연탐구_탐구과정 즐기기
책 소개
엄마 아빠가 외출한 어느 날, 낮잠에서 깬 미동이와 동동이는 깜짝 놀라고 말아요. 집 안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거든요. 게다가 부시럭 살살 틱틱 쿵쿵 이상한 소리까지 들려요. 미동이와 동동이는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장난감 세상으로 쏙 들어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장난감들과 함께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든 범인을 찾아 나서지요. 그러다가 둘이 싸우다가 망가뜨린 주근깨 공주 인형과 지구 용사 로봇을 통해 스스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화해하는 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상상력 넘치는 유쾌한 모험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가슴 뭉클한 용서와 화해,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는 가족의 깊은 사랑을 만나 보세요.
출판사 서평
장난감 세상으로의 유쾌한 모험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장난감 세상에 가 보고 싶을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로봇과 이야기 나누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으로 말이죠. 그런데 그림책 속 주인공인 미동이와 동동이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어요. 엄마 아빠가 외출한 어느 날, 낮잠에서 깬 둘은 우연히 개미들이 실오라기를 이고 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 모습을 따라가다가 장난감 세상으로 쑥 들어가게 되지요. 엄마 아빠가 없어서일까요? 장난감들이 아주 신이 나서 마구마구 집 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으며 신나게 놀고 있어요. 쥐 인형은 과자를 갉아 대고, 토끼 인형은 화장을 하고, 호랑이 인형은 빵을 한입에 꿀꺽 먹고는 방귀를 뿌웅 뀌고 말이죠. 그런데 장난감들이 모두 자기가 집 안을 어지른 게 아니라고 우겨 대요. 그래서 미동이와 동동이는 정말 누가 집 안을 어질러 놓은 범인인지 찾아 나선답니다.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미동이와 동동이와 함께 상상력 넘치는 장난감 세상으로의 유쾌한 모험을 지금 떠나 보세요.
가슴 뭉클한 용서와 화해의 기쁨
엄마 아빠가 외출하면서 동생을 잘 보고 있으라고 했지만, 미동이는 혼자 인형 놀이를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동동이는 누나랑 놀고 싶었죠. 결국 인형만 갖고 노는 누나한테 화가 난 동동이는 누나의 주근깨 공주 인형을 발로 콱 밟았고, 미동이도 지지 않고 동동이의 지구 용사 로봇을 집어 던져 버렸지요. 그러다 둘은 장난감 세상에서 둘이 망가뜨린 주근깨 공주 인형과 지구 용사 로봇을 보게 되어요. 다른 장난감들이 인형과 로봇을 고쳐 주는 모습을요. 인형과 로봇은 누가 이렇게 망가뜨렸냐는 말에 미동이와 동동이가 그랬다고 말하기는커녕 그냥 웃기만 했어요. 그 모습을 보고 미동이와 동동이는 진심으로 인형과 로봇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둘은 용기 내어 인형과 로봇에게 사과했죠. 인형과 로봇도 흔쾌히 둘의 사과를 받아 주었어요. 이제 미동이와 동동이, 그리고 장난감 친구들이 모두 하나 되어 신나게 놀아요. 용서하고 화해한 뒤라서 그럴까요? 그 어느 때보다 다들 더 즐겁고 신이 났죠. 그러면서 미동이와 동동이의 갈등도 눈처럼 녹아내렸답니다. 그런데 그때 엄마 아빠가 집에 돌아왔어요. 큰일이에요. 집 안이 엉망진창이거든요. 그런데 엄마 아빠가 화를 내기는커녕 빙그레 웃어요. 무슨 일일까요?
저자 소개
글 김기정
글만 쓴 지 20년이 지났는데도 나는 매번 나의 재능과 노력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기어이 이야기를 다 짓고 나면, 힘든 작업은 까마득히 잊고 뭔가 답을 찾은 듯, 다시 새 이야기를 상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그간 지은 책으로 《금두껍의 첫 수업》, <명탐정 두덕씨> 시리즈, 《큰일 났다》, 《폴짝이》, 《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등이 있습니다.
그림 기뮈
작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합니다. 작은 동물들에 관심이 많아서 주로 작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그립니다. 2020년도에 처음으로 SNS에 그림을 게재했고,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느리지만 뭉근하게 여러 도전을 하면서 많은 독자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 《콧구멍 속 비밀 친구》가 있습니다.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