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빗길 교통사고 구성비 /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은 여름 장마와 태풍을 대비해 최근 3년간 장마철의 빗길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태풍 영향권 기간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3.7명에 달하고 특히 주간(38%)보다 야간(62%)에(오후 10시~새벽 4시) 빗길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장마철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총 1만3217건으로 351명이 사망하고, 2만151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2.7명)은 같은 기간 빗길을 제외한 교통사고의 치사율(2.2명)보다 1.2배 가량 높았다.
특히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날의 빗길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치사율이 3.7명으로 높게 나타나 태풍 영향권 진입 때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기간 동안 빗길 교통사고는 약 19%(1만3217건)로 연중 빗길 교통사고 구성비(9%) 보다 2.1배 높아, 장마철 기간의 빗길 교통사고가 평소의 2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 ▲ 장마철 빗길과 맑은 날 시간대별 교통사고 구성비 / 도로교통공단 제공
또한, 장마철 기간 맑은 날 교통사고는 주간(55%)이 야간(45%)보다 많았던 반면, 빗길 교통사고는 주간(38%)보다 야간(62%)이 많았으며, 특히 오후 10시~오전 4시 사이에 많이 발생했다.
-
- ▲ 장마철 빗길과 맑은 날 시간대별 치사율 / 도로교통공단 제공
이 밖에도 맑은 날에 비해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높았으며 특히 오전 4~6시 사이가 가장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황덕규 센터장은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한 빗물 고임 및 젖은 노면 등 열악한 도로환경에서는 시야가 제한되고 도로가 미끄러워 긴 제동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제한속도의 20% 이상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며, "빗길 교통사고가 주간보다 야간에 많이 발생하고 새벽 시간에 치사율이 높은 만큼 야간에 특히 주의운전 할 것과 특히 태풍영향권 진입 시에는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첫댓글 빗길 안전운전 해야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빗길 안전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