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를 연 프로당구 PBA 챌린지투어(3부) 4차전에서 서대현이 장현준을 14이닝 만에 30:10으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1월 1일 시작된 '2023-2024 헬릭스 PBA 챌린지투어 4차전' 256강부터 서유신, 정지현, 김철민(A)을 차례로 물리치고 32강에 오른 서대현은 2일 열린 32강에서 3차전 준우승자인 김정섭을 30:23(20이닝)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지난 3차전에서 서대현은 시즌 첫 8강에 올랐으나 김정섭에게 패한 바 있다. 하지만 4차전 32강에서 김정섭과 다시 만난 서대현은 3차전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16강에서 2차전 준우승자인 장현준과 맞붙은 서대현은 1이닝과 2이닝에 각각 4득점씩을 올리고 3이닝째에 9:3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6이닝부터 9이닝까지 5-4-4-4득점을 성공한 서대현은 9이닝째에 26:9로 앞섰고, 12이닝부터 다시 1-1-2점을 올려 30:10(14이닝)으로 승부를 마쳤다.
이 대결에서 애버리지 2.143을 기록한 서대현은 16강전을 전체 순위 1위로 통과하며 가장 먼저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간 최한솔이 30:23(23이닝)으로 강신성을 꺾고 8강에 올랐으며, 김진태는 유정환을 30:16(20이닝)으로, 이만영은 전현석을 30:17(33이닝)로, 양찬은 김태후를 30:18(22이닝)로, 강주상은 박상일을 30:27(25이닝)로, 우상엽은 김철민(B)를 30:17(17이닝)로, 조용성은 이대웅을 30:25(22이닝)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8강전에서는 서대현-조용성, 이만영-양찬, 우상엽-강주상, 최한솔-김진태가 준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이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연달아 진행해 이번 시즌 네 번째 챌린지투어 챔피언을 가린다.
(사진=서대현 프로필)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