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족성서연구를 잘 하시고 계시다니 기쁘군요..우리회중의 종체 모두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고 지부에서도 기쁘게 생각할 것입니다..보통 언제들 가족연구 하시죠?..아무래도 화요일 저녁이 제일 많으시겠죠?.. 자 그렇다면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만약 가족성서연구시에 급한 전화나 예기치 않게 손님이 찾아오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요?
가족연구를 지난 2년동안 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귀가 번쩍 뜨였다
골수장로 하나가 손을 든다.. "가족성서연구의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찾아온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한 가족적인 행사가 있기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다고 이야기한 다음에 다른 시간에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골수장로의 라이벌장로 하나가 손을 든다. "또한 사전에 자녀들의 휴대폰을 꺼두거나 진동상태로 해놓은후 아예 전화를 받지 않음으로써 불필요한 시간을 뺏기지 않음으로 가족숭배 마련에 그 어떤 것도 방해를 받게 하면 안될 것입니다"
순감은 만족한다는 표정으로 빙그레 웃으며 말한다
"자~그럼 정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다들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우리는 주변에 있는 모든 이웃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이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뭐 전화정도야 받아도 되시구요..음음..찾아온 손님이 있다면 맞이하십시오..단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협회의 마련은 설령 가족성서연구가 어떤 이유로 인해서 정해진 요일에 못하게 되었을 경우에 그 주를 넘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 화요일에 가족성서연구를 못했다면 다음날인 수요일에 할수 있구요..수요일에도 못하셨다면 금요일이라도 해서 미뤄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순감의 차분하고 맑은 음성에 다들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필기하기에 바쁘다.. 나에게도 6개월마다 한번씩 유일하게 필기하는 날이 이날이다.. 이와같은 대화가 30분이상 계속된후 봉종들은 나가주시라는 멘트가 이어진다.. 나와 같은 나이의 장로 하나가 나를 보고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수고했다는 말을 한다.. 장로들만 남아 있는 우월감...재빨리 회관을 빠져나오고 보니...문득 생각이 났다
도대체 성서에도 나오지 않은 이런 상황에 정답이란 것이 과연 있단 말인가? 요근래 학교라고 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생각을 유도하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왕국전도학교나 독신자학교 같은 곳에서 끊임없이 질문들을 하고 실례들을 보여주면서 많은 형제들의 삶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한 권위는 누구에게로부터 나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답이란 것은 없는데 왜 협회는 사고방식을 틀 맞추려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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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되서 안하던 봉사를 나갔다.. 구역카드를 받고 나니 20대 후반 형제하나가 어슬렁 어슬렁 늦게 나오고 있었다 형제를 설득해서 근처의 당구장에서 당구를 1시간정도 쳤다 그리고 회관에 와보니 쉬는 시간이었다 훈련이 들은 팀들이 순감과 함께 자매들의 합당한 옷차림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다들 한마디씩 하지만 순감의 말이 역시 권위가 있다.. 80몇년도 파수대에 보면 자매들의 치마길이는 앉았을 때 어쩌구 저쩌구... 왜 쉬는 시간에 쉬지 않고 그런 대화들을 하는가...순감땜에?
장로 형제 하나가 새로 전도인이 된 중 3 연구생에게 갑자기 시원한 빙과류 하나를 사오라고 한다 50프로 할인을 해서 파는 곳이 회관밑에 있기에 8명이면 3000원이 채 안되는 돈... 그런데 갑자기 장로추천을 앞두고 있는 아저씨 봉종 형제가 중3 연구생을 멈춰 세운다
어이고~ 이건 제가 내겠습니다..하며 둘이서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서로 내겠다고 약한 몸싸움을 한다 그 사이에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누구돈을 받아야 할지 중 3연구생이 멀뚱멀뚱 있는 것이다 3000 도 안되는 돈을 가지고 순감에게 잘 보이려는 듯 서로 빙과류를 사지 못해서 안달이다 도대체 이런 상황들은 왜 일어 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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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이 끝나고 어린 자매들하고 모인일이 있었다 "은주..첫월급 탔다며...부모님 뭐 사드렸나??" 부모님은 아직 못사드렸구요...이번에 순감부부 오실때 교통비만 드렸어요.."
"뭐 교통비를 드렸다고?...와...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지?" "아~ 어머니가 그냥 드리래요.." "얼마나 드렸는데??..." "풋..별걸 다 물으시네..3만원이요..."
솔직히 말해서 장로 봉종들 가족연구 제대로 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종이에 써 내라고 하니까 써 내기는 하는데...한 달에 한번 하면 잘하는거죠. 자신을 속이는 일은 거기서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저도 한달에 4번 못했습니다. 빠쁜데 누가 목숨걸고 그렇게 합니까? 모두가 형식이며 요식행위입니다. 그렇게 질문하는 순감은 아마도 더 못할 것입니다. 증인 대부분은 자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아니, 증인 생활 자체가 자신을 속이지 않으면 증인 생활을 할수 없습니다. 정직,거짓말,부정, 말은 좋으나 현실을 동떨어집니다. 통치체부터 유엔에 가입하고 입닫고 있는데...무슨 낯으로 전도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나쁜 사람들...
지기 어려운 짐을 계속 지게 함으로써, 계속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도록 교묘히 조장하는 종교. 계속 남과 비교해야 하는 구조. 결국 이 종교에 빠지게 되면 온 집안이 불필요하고, 어디서부터 나오는지도 모르는 온갖 이상한 속박과 자잘자잘한 규제속에서 평생 신음하면서 쫒겨다니게 됩니다. 현대판 바리새인 ...극단적 이슬람과 거의 유사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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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정말 내밀이 많았네요.
정작 비밀스런 일들도 아니었는데.
모든 정보는 오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ㅎㅎ 마치 울 회중 형제가 순방모임에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서술한듯.. 어디가나 비슷하죠.ㅎㅎ
재밌는건 지역에서 이름좀있고 돈좀있는 장로 한테는 순감도 함부로 못한다는거죠 그저 쩌리 장로들만 잘보이려고 안달복달이죠
솔직히 말해서 장로 봉종들 가족연구 제대로 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종이에 써 내라고 하니까 써 내기는 하는데...한 달에 한번 하면 잘하는거죠. 자신을 속이는 일은 거기서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저도 한달에 4번 못했습니다. 빠쁜데 누가 목숨걸고 그렇게 합니까? 모두가 형식이며 요식행위입니다. 그렇게 질문하는 순감은 아마도 더 못할 것입니다. 증인 대부분은 자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아니, 증인 생활 자체가 자신을 속이지 않으면 증인 생활을 할수 없습니다. 정직,거짓말,부정, 말은 좋으나 현실을 동떨어집니다. 통치체부터 유엔에 가입하고 입닫고 있는데...무슨 낯으로 전도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나쁜 사람들...
잘하시는분은 잘하십니다
제가아는 지인분중에도 본이되시는분이 있담니다
명불허전.
몇십년이 지나도 그동네는 여전하네요ㅎ
지기 어려운 짐을 계속 지게 함으로써, 계속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도록 교묘히 조장하는 종교. 계속 남과 비교해야 하는 구조. 결국 이 종교에 빠지게 되면 온 집안이 불필요하고, 어디서부터 나오는지도 모르는 온갖 이상한 속박과 자잘자잘한 규제속에서 평생 신음하면서 쫒겨다니게 됩니다. 현대판 바리새인 ...극단적 이슬람과 거의 유사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