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14) 역마차 (Stagecoach)
이 영하는 1939년 존 포드가 감독한 영화<역마차>다. 대본작가인 더들리 니콜스는 어니스트 헤이콕스의 원작을 존 웨인과 클레어 트레버를 캐스팅하여 만들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애리조나주 톤토 근처, 로즈버그에서 제로니모가 이끄는 아파치 부대의 습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온 가운데, 톤토에서는 마부 벅(앤디 데빈)이 이끄는 역마차에 오를 승객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법과 질서를 위한 부녀회’에 의해 마을에서 쫓겨난 매춘부 달라스(클레어 트레버), 그녀처럼 쫓겨나는 신세가 된 알코올중독자 의사 닥 분(토머스 미첼), 그에게 꼼짝없이 붙잡힌 위스키 상인 피콕(도널드미크), 군인 남편을 찾아 먼 길을 떠나온 루시 맬로리(루이즈 플랫) 부인, 그녀에게 반한 도박사 햇필드(존 캐러다인), 광업 회사가 맡긴 돈을 훔쳐 달아나려는 은행장 게이트우드(버튼 처칠), 악명 높은 플러머 형제를 잡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컬리(조지 밴크로프트) 보안관이 그들이다.그들을 싣고 출발한 역마차는 가던 도중 죽은 아버지와 동생의 복수를 갚으려다 무법자 신세가 된 링고 키드(존 웨인)까지 태우고 드라이 포크, 아파치 웰스를 거쳐 로즈버그까지 계속 달린다. 각기 다른 신분과 계급에 속한 승객들은 처음에는 서로를 향한 경계심과 적대감을 드러내지만,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루시 맬로리(루이즈 플랫) 부인이 예상치 못한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닥 분(토머스 미첼)과 달라스(클레어 트레버)도 다른 승객들의 신임을 얻게 된다. 심지어 링고 키드(존 웨인) 는 달라스(클레어 트레버)에게 청혼까지 한다.하지만 밖에서는 이미 공격을 시작한 아파치들이 점점 그들을 위협해오고 있는 중이다. 승객들은 다 함께 아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끝에야 힘겹게 로즈버그에 도착한다. 마지막으로 링고 키드(존 웨인) 는 컬리(조지 밴크로프트)에게 달라스(클레어 트레버)를 국경 너머의 목장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 뒤 그녀를 배웅한다. 그리고 최후의 총알 3개로 끝내 플러머 형제에게 복수한 뒤 그녀에게 1년 뒤 목장에서 보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컬리(조지 밴크로프트)는 링고 키드(존 웨인) 를 체포하지 않고 닥 분(토머스 미첼)과 함께 링고 키드(존 웨인)와 달라스(클레어 트레버)의 행복을 기원해준다.
이 영화의 출연 하는 케릭터는 달라스(클레어 트레버)는 행실 나쁜 여자로 마을의 ‘법과 질서 연맹’의 청교도 숙녀들에게 쫓겨나 술주정꾼 닥 분(토머스 미첼)과 함께 마을에서 달아나고 있는 중이며, 피콕(도널드 미크)은 수줍은 위스키 장사, 햇필드(존 캐러다인)는 남부의 도박꾼이며 임신한 멀로리 부부은 기병대 장교의 아내, 게이트우드(버튼 처칠)는 은행돈을 훔쳐 달아나고 있는 은행가다. 역마차 외부에는 맷집 좋은 마부 벅(앤디 데빈)과 보안관 컬리(조지 밴크로프트)가 있다. 포드는 이 묘한 조합의 무리를 통해 ‘점잖은’ 사회에서 멸시 받은 이들이 도덕적으로 더욱 우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네이버에서 발취)
이 영화의 음악은 <역마차 사운드트랙이 미국 전래가요를 토대로 만들어 졌음을 밝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쓸쓸한 초원에 날 묻지 말아다오〉(Oh, Bury Me Not on the Lone Prairie)는 모 뉴먼트 밸리를 비추는 장면에서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노래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스티븐 포스터의 민요 〈금발의 제니(I Dream of Jeanie with the Light Brown Hair)도 처음과 끝, 그리고 그 중간에 여러 번 반복돼 사용됐다. 이 곡은 이미 끝나버린 서부 개척시대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https://youtu.be/mbNI0CTebBI ( 음악 Stagecoach - 역마차)
https://youtu.be/lZm21jPRfxg(음악: O Bury Me Not on the Lone Prairie)
https://youtu.be/M4cdj_xdOn0 (밝은 갈색 머리와 금발의 제니)
첫댓글 참...오래 된 영화입니다.
저 영화를 중학교 2년 때(1963인가?) 종로에 있는
우미관(김두한 본거지)에서 봤으니 근 반세기가 다 되갑니다.
하긴 어디 저 영화 뿐이겠어요?
죤 웨인 꺼라면 몽땅 찾아 다녔으니....
일찍 오셧습니다.
옛날을 생각하며 영화 음악을
소계하고 있습니다.
하두 오래된것은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먄,그래도 다시 상기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날씨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