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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오광균입니다>' 2012년 04월 25일
오광균 새누리당이 대선후보 경선룰을 두고 친박계, 비박계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대권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지사가 꺼내든 오픈프라이머리, 완전국민경선제가 그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친박계는 어떤 입장인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변인으로 불리었던 이정현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의원님. 이정현 네. 안녕하십니까.이정현입니다. 오광균 네. 지난 4·11 총선에서 광주지역에 출마해서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정현 떨어진 건 떨어진 거죠, 어쨌든. 저는 낙선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적어도 광주에서 27년 만에 제가 40%에 육박하는 광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배지는 떨어졌지만 저는 광주 시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얻었기 때문에 매우 행복합니다. 오광균 40%의 지지율을 받았으면 자신이 당선될 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생각할텐데 뭐가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합니까? 이정현 40% 얻은 사람이 45%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상식입니다. 결국 제 잘못이죠. 제가 뭔가 막판 뒷심이 좀 물렀고 부족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 보면 그 바쁜, 서울의 박빙 지역이 그렇게 많을 때 민주당에 한명숙 대표님, 박지원 최고위원님, 그리고 진보당에 이정희 대표님, 손학규 전 대표님, 이 분들이 다른 곳도 아닌 호남, 자신들의 아성 지역에서 이정현이 하나 떨어뜨리려고 6시간, 9시간을 허비를 해서 거기 내려와서 제 지역에 와서 지역유세를 한 걸 보고 저는 경기도나 강원도, 충청권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후보들, 박근혜 대표가 5분, 10분 간격으로 지원을 해서 박빙을 넘어서 당선이 되신 분들은 저한테 큰 절 한번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광균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정치 활동을 하시겠습니까? 이정현 저는 죽을 때까지입니다. 저는 국회의원 대기 이전에도 그랬고 국회의원 하는 동안 내내도 제 고향 호남 문제에 대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챙겼고 저는 이번에 당선됐다면 더 하려고 했었었지마는 안 됐다손 치더라도 국회의원만 하는 것이 정치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숨 쉬고 있는 한은 저는 제 고향 호남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대변하는데 앞장을 설 생각입니다. 오광균 네. 알겠습니다. 이정현 의원님의 개인 얘기는 이제 여기까지만 하구요, 이제 당 얘기 꺼내겠습니다. 지금 4·11 총선 이후에 새누리당 내에서 이른바 '박근혜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당 일각에서는 당내 경선 없이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자 이런 움직임도, 목소리도 나오는 걸로 압니다. 경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필요 없다고 보십니까? 이정현 경선 당연히 필요합니다. 추대론 얘기는 많은 사람들 중에 한두 사람이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했다고 봅니다. 새누리당은 공당입니다. 공당인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엄연히 시스템적으로 바로 이런 경선을 하게 되어 있고 경선은 당연히 해야 됩니다. 또 한 가지는요, 진행자께서도, 오 교수님께서도 대세론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대세론이라는 용어는 박근혜 위원장이나 박근혜 핵심측근, 그분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용어를 매우 싫어합니다. 대세론이라는 말을 어떤 사람들이 쓰느냐 하면 박근혜 위원장을 흠집 내고 독선, 오만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기 위해서 그 양반의 여러 가지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사람들이 공격용으로 쓰는 용어이지 실제로 박근혜 위원장도 그렇고 그 측근들도 그렇고 대세론이라는 용어 자체를 매우 싫어합니다. 그리고 대세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사람들입니다. 여론조사로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라 민의, 국민들의 투표로 뽑는데 아직 민주당 후보들도 결정 안 됐고 새누리당 후보도 결정도 안 됐는데 대통령이 누가 된다 라고 하는 얘기가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습니까? 그건 박근혜 위원장을 흠집 내려는 공격용 단어일 뿐입니다. 오광균 네. 언론에서 쓰는 대세론은 여론조사를 반영한 일반 보도용으로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괜히 이 말 했다가 조금 얼굴이 뜨거워지는데. 현재 당헌당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경선룰은 지금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이정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 50%, 그리고 당원 50%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 국민들 50%가 반영되어 있고 이것은 사실은 9개월 동안 당시에 이명박 서울시장의 핵심측근이자 그 양반이 이명박 서울시장께서 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었던 홍준표씨를 박근혜 위원장이 그 당시에 당 대표로 있을 때 당 혁신위원장으로 맡겨가지고 당신들한테 절대 불리하지 않게 가장 합리적인 안을 만들어라 라고 하는 혁신의 안, 9개월 동안 고민해서 당원과 국민공청회까지 거쳐서 만든 그러한 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만든 것이 바로 국민의견 50%, 당 50%, 그런데 당 중에서도 소위 말해서 대의원, 진성당원들, 한 달에 2천원씩 1년에 약 1만 4천원을 내는 이 진성당원들이 하는 것은 20%이고 이것도 내지 못 한다 라고 하는 일반 당원들이 30%가 가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일반당원 30%는 사실상 일반국민과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현행 규정대로 해도 여론조사 20%, 일반국민 여론조사, 그 다음에 일반국민 중에서 또 30%, 그리고 일반당원, 사실상 국민과 다름없는 일반당원 30%이기 때문에 사실상 국민의 80%가 참여하는 그러한 경선 규정이 현행 규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되게 되어 있습니다. 오광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권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완전국민경선을 실시하자, 이렇게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이정현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룰을 바꾸자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명색이 국정을 운영을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국가 최고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식으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고 국가 안위를 어떻게 지키겠다고 하는 비전을 제시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경선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만드는 것이 상식입니다. 국민들이 요구하고 원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다 떠나서 지금 현재 룰로 해갖고는 자기한테 불리할 것 같으니까 유불리를 따져서 불리 말고 유리하게 룰을 고쳐갖고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룰을 바꿔서 자기한테 유리한 식으로 그 룰을 바꿔가지고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룰을 바꾸겠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오광균 그런데 상대가 아무리 룰을 바꿔서 국민경선을 실시하자고 해도 자신 있다면 한번 해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현 바로 그 점입니다. 자신이 예를 들어서 지금 현재 일반 여론조사, 일반 여론조사 라는 게 뭡니까? 말 그대로 완전국민경선의 저는 축소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고 추이 아니겠습니까? 그 추이에 어떤 사람은 40%대 나오고 어떤 사람들은 1%대 나옵니다. 사실상 이런 방식으로 아까 완전 그런 식으로 한다고 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죠. 하나는 첫째는 어마어마하게 돈이 듭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하게 된다고 그런다면 우선은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게 되구요. 두 번째는 역선택입니다. 말하자면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 중에는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국민들 입장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해가지고 약한 후보를 찍어서 그분을 경선에 당선되게 만든 다음에 사실 본 대통령 선거에서는 자기가 미는 민주당 후보 쪽으로 쏙 빠져 나와 버리는 거죠. 이런 역선택의 기회를 굳이 만들어줄 필요가 있느냐 그 말입니다. 오광균 네. 그런데 이제 박근혜 위원장은 선수가 룰에 맞춰야지 룰을 선수에 맞추느냐, 이렇게 해서 이제 완전국민경선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런 뉘앙스로 말씀을 하셨는데 김문수 지사 얘기는 박 위원장이 이회창 총재가 압도적인 대세였던 지난 2002년 경선룰을 고치려고 하다가 받아들이지 않자 탈당했다, 경선 실무책임자였던 내가 박 위원장에게 탈당해서는 안 된다고 만류했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사실입니까? 이정현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분명하게 얘기합니다. 저도 당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이 아닌 이유를 설명할게요. 우선 2002년이 아닙니다. 2001년 9월 이후부터 시작됐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 당시에 불고 있었었던 정치개혁, 정당개혁의 돌풍과 바람 속에서 당시에 박근혜 위원장과 이재오 지금 현 장관님도 그 당시에 그런 대열에, 그런 정당개혁, 정치개혁에 참여를 했고 김동영 전 의원님께서도 참여를 하고 많은 소장파 의원들도 참여를 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1인 지배체제가 곤란하니 총재직을 폐지를 하자, 그 다음에 당권하고 대권을 분리를 하자, 상향식 공천을 하자, 당 재정을 투명하게 하자, 하는 이런 것들을 포함한 50:50의 국민경선을 도입을 하자, 이런 주장, 전반적인 정치개혁에 대한 주장이었고 그 당시에 50:50 국민경선은 그것을 주장할 당시에 그것이 받아들여졌었습니다. 나머지 정치개혁에 대해서 거부를 했기 때문에 그건 굉장히 그 시대적으로 중요했고 우리는 한번 97년 대선에 실패했기 때문에 필요 했었었는데 그것을 거부를 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 탈당을 했었었고 그런데 얼마 안 있다가 이회창 총재가 그 부분 정치개혁 주장했던 부분들 다 받아들였습니다. 다 받아들이자마자 바로 복당을 했었습니다. 따라서 룰 때문에 탈당했다, 이건 완전 옳지 않은 말이고 사실이 아닙니다. 오광균 네. 일각에서는 완전국민경선 도입이 어렵다 해도 경선의 흥행을 위해서는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좀 높이는 방향의 룰 개정도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이것이 해법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현 물론 모든 것은 논의도 하고 또 앞으로도 많은 대화가 더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함께 가야지 이념과 또 여러 가지 성향이 같고 노선도 같다고 한다고 한다면 다소 이런 의견들은 앞으로 합의나 협의를 통해서 조절을 해나가야 되겠죠. 그렇게 하지마는 정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국가를 운영할 사람이 박근혜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달리 인기가 있습니까? 자, 국민들에게 정치인들이 보통 약속을 헌신짝처럼 취급하는데 이 사람은 신뢰를 정치생명처럼 여깁니다. 그 다음에 국민을, 국가를 거의 뼛속에 DNA처럼 흐르고 있는 이런 국가나 국민들에 대한 애정에 많은 것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꾸면서 정강정책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이런 식으로 변화를 시도를 했습니다. 이런 걸 통해서 국민들의 지지가 올라간다고 한다면 다른 후보들도 이런 식으로 해야지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룰을 조금 더 높인다, 만다, 룰을 조금 고친다, 만다 이런 것은 안 되니까 자기 당 유력 후보를 갖다가 흠집을 내고 공격을 하고 비난을 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집권 우위를 방해하고 막는 것,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아군 진지에다 수류탄 가스 던지려고 하는 이러한 시도들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국민들에게 왜 내가 대통령이 돼야 된다고 하는 상품을 팔아야지 룰을 고치자고 하는 것만 매달려 있어갖고 되겠습니까? 오광균 알겠습니다. 지금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인터뷰 듣고 계십니다. 내일모레 금요일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직접 만나서 반론도 들을 겸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제 화제를 바꾸겠습니다. 이정현 의원께서 많이 조금 이제 분위기가 조금 업 되셨기 때문에 조금 좀 낮춰보겠습니다. 오늘 박 위원장이 KBS라디오 연설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당 일각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인해장막에 가리어져서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그래서 그동안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는 문대성, 김형태 당선인을 공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보고도 받았다, 또 사과도 늦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이정현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선 저는 이렇게 봅니다. 어떤 사안이 터졌을 때 그게 곤란하고 나중에 결과적으로 잘못이 밝혀질 수도 있지만 그러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국가고 또 자유주의 국가입니다. 개인의 존엄이나 가치나 인권 최대한으로 존중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재판도 1심이 있고 2심, 3심이 있고 경찰 조사한 것도 또 더 신중하게 하기 위해서 검찰에서 조사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왜 하루아침에 다 해버리지 않고 그렇게 많은 시간과 세월을 흘러가면서 그렇게 합니까?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단 한 사람의 그러한 인간의 존엄가치를 갖다가 보전하기 위해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이를테면 아까 그런 사안이 터졌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그럽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를 들어서 이게 말하자면 뭐라고 하죠? 문대성씨가 걸려 있었던 부분이? 오광균 네. 논문표절 의혹이요. 이정현 표절이 표절이냐 아니냐를 일반 상식으로 모릅니다. 그래서 대학에다 의뢰를 했고 대학에서 지금 이미 심사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심의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심의를 기다리는 것이 옳습니까? 아니면 나오기 전에 일단 내쳐놓고 커튼부터 쳐놓고 그러고 나서 만약에 아니었을 경우 아이구, 미안하다 그러고 다시 받아들이는 게 맞습니까? 저는 그 이전에 솔직히 두 분께서 이렇게 큰 물의를 야기를 시키고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면 자기가 그토록 사랑하는 당이 자기들로 인해서 이렇게 곤경에 처해 있다 그러면 먼저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한다면 내가 먼저 탈당을 하겠다, 그리고 깨끗이 이걸 해명하고 다시 복당할테니까 그 때 받아달라, 그게 그 사람들이 사나이로서 할 수 있는 먼저 선행조건이었고, 그러나 정당 입장에서는 명백한 증거나 그런 게 나오기 직전까지는 논의가 있다고 한다면 어쨌든 전문가들의 판결을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맞지 무조건 내쳐놓고 그 다음에 전문가들의 판결을 기다렸다가 그 다음에 이렇게 하는 것이 일반 사회에서도 그렇고 정당에서도 그렇고 그게 맞습니까? 그러면 앞으로 대통령 된, 그런 걸 주장하는 민주당의 사람들이나 그 밖에 다른 사람들 혹시 대통령이 되면 국가운영도 그런 식으로 내쳐놓고 여론을 봐서 쳐놓고 그 다음에 판결나면 그 때 가서 다시 또 다시 그걸 번복하고 이렇게 하겠습니까? 신중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고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 인사가 이런 결과가 나오고 문제를 야기 시킨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것이지 그 신중을 기했던 부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옳다, 이게 저는 생각이고 아까 인해장막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이렇습니다. 인해장막을 쳤다고 한다고 한다면요, 지금 한나라당이 불과 3개월 반 전에 얼마나 벼랑 끝에 있었습니까? 새누리당 모든 후보들과 당의 모든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얼마나 발버둥 쳤었습니까? 그렇게 인해장막을 안 치고 사는 사람들이 왜 당을 그런 위기 상황으로 몰아갔습니까? 박근혜 위원장이 안 하겠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정권을 다 드리겠다, 절차도 과정도 필요 없이 정말 이렇게 당을 살려달라, 3개월 반 만에 100석도 못 얻는다고 했는데 1당이 될까도 어려운 그런 상황에서 다수당까지 만들어가지고 이런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추진해온 과정에 인해장막이 쳐있고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이고 그렇게 한 분이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3개월 반 만에. 지난 4년 동안 그 좋은 여건 하에서도 당을 위기로 몰아갔는데 위기를 몰아간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이 위기를 해결을 하고 3개월 반 만에 해결한 사람한테다가 폐쇄적이다 어쩌다 이렇게 공격을 하고 비난을 하는 것은 그저 공격을 위한 공격이고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고 봅니다. 오광균 아니, 혹시 이정현 의원이 인해장막 중에 한 명으로 또 혹시 불리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현 뭐 마음대로 보라고 하십시오마는 보는 사람 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지도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고 의견을 듣습니다. 자기 의견을 얘기를 했는데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또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자기가 만나자고 했는데 못 만났다고 해서 그래서 그게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이고 인해장막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나는 그 사람이 더 폐쇄적이고 그 사람이 더 독선적이라고 봅니다. 꼭 자기 얘기한 게 반드시 반영되어야 됩니까?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광균 자, 마지막 시간 관계상 끝 질문 드리겠습니다. 어제 한 언론이 친박의원들이 모여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 명단을 짰다, 이런 보도를 내놨습니다. 지금 새누리당 안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정현 저는 그렇게 해서도 안 되고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될뿐더러 만일 그런 일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전적으로 잘못된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실현될 수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아직 지금 당 대표가 누구 나온다는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대표나 최고위원에서 짜야 될 당직자가 지금 결정되겠습니까? 그건 제가 봤을 때는 그저 몇몇 사람들이 어떤 의견을 교환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런 저런 또 사석에서 얘기 나올 수도 있고 그런 얘기가 퍼질 수도 있지마는 상식적으로 아직 당 대표는커녕 최고위원 나온다는 사람들도 선언도 안 했는데 그 사람들이 최고위원 회의에서 결정해야 될 당직 인선이 어떻게 지금 나옵니까? 그것은 저는 그렇게 그런 시도 자체가 어떤 그렇게 하겠다 라는 얘기들이 아닐 것이고 아마 사석에서 이런 저런 얘기들이 있었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오광균 그런데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대권도전 과정에서 이 의원께서는 이제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역할을 하고 싶으십니까? 이정현 국회의원들만 대선운동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에 호남에서 상당하게 많은 그런 가능성을 봤고 진짜 호남 발전을 위해서는 박근혜 위원장 같은 분이 필요하다 라고 하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여러 가지 형태로 해서 어쨌든 저는 대세론이 아니라 대망론을 믿는 사람입니다, 대망론.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한 지도자, 비정상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는 지도자, 이런 지도자를 저는 박근혜 위원장에게서 봤고 리더십을 봤고 그런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어디에서든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서 할 생각입니다. 오광균 네. 이 의원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정현 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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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듣기는--http://www.kbs.co.kr/plan_table/channel/1r/index.html----에서 12.20 방송된 라디오 정보센터 오광균입니다 (주중) 에서 오른쪽 다시듣기 클릭
김문수 인터뷰는 27일 1시30분 전후해서 할거 같은데요
박수 야무지고 똑똑한분 유승민 골마하곤 비교가 안되네 ㅋ
언제나 시원합니다
참 좋은 말 감사합니다. 공감입니다.
존경합니다 이정현의원님 화이팅!!~~
ㅣ정현님은 반드시 큰 일을 하시게 되실 겁니다.
네 저도 이방송 차에서 들었습니다.. 역시 이정현의원 대단한 분입니다..를 보냅니다..
속이다시원합니다. 박수드립니다^^
이정현 이름 좋다.....너무 소중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