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달주는 90년대 후반임…한 마디로 2000년대에는 미취학 아동~초딩이었음 그럼에도 2000년대의 그 때 그그그그 성인으로서!!! 겪어보지도 않은 그 분위기를 겁나 그리워하는 중😭
인스타 없구요? 카톡 없구요? 오직 문자와 전화만이 가능했던 시절…이 아날로그에 미침 1표시 없음,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도 모름… 머리가 도파민으로 절여져있는 요즘 시대에 정말 훌쩍 떠나버리고 싶음
패션은 말해 뭐해 찐y2k임 약간 촌스러운 듯한 거리 감성마저 매우 서정적임 당장 맥도날드에서 생파하고 영화마을 가서 비디오 빌리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연극 보고(그런 기억 없음😭) 디카 들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래야할 거 같음
심지어 2000년대는 한국영화의 전성기이기도 했음 봉준호, 박찬호가 두각을 나타내며 본인의 존재감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로코의 시대이기도 했음!! 늑대의 유혹, 내 머리속의 지우개, 클래식 등등 진심 나는 이 시대 영화 사랑하지 않는 법 몰라… 심지어 이때는 영화표!!!!!라는게 있었어…얘기만 들어도 모으고 싶어진다고…
체리필터, 럼블피쉬, 버즈, SG워너비, 이수영 등등 노래 말해 뭐해 만화 말해 뭐하냐고 오디션, 다정다감, 궁…
정치적으로도 진보적인게 대세가 아니었나 싶음 탄핵 반대 시위부터 이 당시 김어준 딴지 일보까지 여하튼 지금 청년들과는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달랐을 거로 추측 그리고 2000년대는 뭔가 불안하고 위태로워보이지만 그래도 같이 으쌰으쌰하는 느낌이 분명히 있다고요
물론 된장녀라는 말이나 결혼 연애에 대해서 여성에게 지금보단 가혹했을 거임.. 그거마저 다 좋다는 건 아님 하지만 요즘 같이 인스타 보다는 블로그가 더 맞고, 자꾸만 변화하는 기술이 너무 빠른 나에게 아날로그와 적당한 디지털이 섞인 2000년대는 너무 좋아보임…
첫댓글 이런 현상이었나 이런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가 있던거같은데….. 안 겪어본 시절을 그리워하는 ㅠㅠ 기억이 안나…. 아는 여시 제발 알려주라….. ㅠ
ㅈㄴㄱㄷ 아네모이아?
@사가가사가 헉 이건가봐 대박 고마워 여샤 대박 ㅠㅠㅠㅠㅠㅠㅠ 몇달째 기억이 안나는데 기억이 안나니까 검색도 이상한 키워드만 넣어서 못 찾고 있었는디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 고마워ㅜㅜㅜㅜㅜㅜ 답답함 완전 해소됐어 ㅠ
라떼는 말이지....(지나가던 9x년생..)
타임머신 타고 다니면서 0n년대뿐만 아니라 모든 연도를 경험해보고싶어ㅠㅠ
이시절을 겪어봐서 참 다행인거같아
0n년생이라 진짜 나도 이시절 살아보고 싶어
눈뜨면 2001년에 내가 스무살이었으면 좋겠어!!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생각나네 ㅎㅎ
진짜 세월...ㅠㅠ
2040년대 되면 2020년대를 또 그리워하겠지..?
겪어본 사람도 그립다ㅎ
하 나 이때 짝남한테 용기내서 문자하고 그랬을 때 문자 갯수 100개 넘어가면 삭제되구 그래서 문자함 정리하고 그랬었다.. 🌟
달주여시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ㅋㅋ
내 모든 인생 중에 저 시대를 가장 좋아해
내가 살아오면서 제일 행복했던 시기.. 낭만있고 아날로그와 최첨단이 적절히 섞인 시절
나는 저시절 사람들은 초행길을 어떻게 헤매지않고 갔을까가 궁금,,, 나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없으면 어디 못가는디
저때 신천지 덜깝치던때라 서울에서도 길물어보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줬던기억있어ㅠㅠ
나는 인터넷에 지도 검색해서 프린트해서보고찾아가기도했어..ㅎ
나는 이 시대 살았는데도 다시 돌아가보고 싶더라
2000년ㄷH.. ㅅrㄹ6했고.. ㅅrㄹ6한ㄷr...☆
삐삐세대도 겪어봤는데,,. 새삼 세상진짜 좋아졌다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