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아산시민체육관 여자세계챔피언 박지현, 일본선수 상대…오픈경기 오후 4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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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싱 세계 타이틀매치를 알리는 포스터.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아산서 여자복싱 세계챔피언 6차 방어전이 5월1일 열린다.
아산시는 5월1일 시민체육관에서 IFBA(국제여자복서협회) 여자스트로급 세계타이틀 6차 방어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극동서부프로모션 소속의 여자세계챔피언인 박지현 선수가 세계 2위인 일본의 가미무라 사토코 선수를 상대로 한다. 6차 방어전을 10라운드로 치르며 오후 8시 30분부터 MBC-ESPN에서 생중계 한다.
이날 경기엔 ▲랜디수이코 필리핀 선수와 우리나라 곽경석 선수와의 OPBF(동양태평양복싱연맹)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 ▲핸드릭 바롱사이 인도네시아 선수와 우리나라 손정오 선수와의 PAPA슈퍼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 ▲한국챔피언전 ▲오픈게임 등 9게임이 벌어진다.
극동서부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사)한국권투위원회(KBC)가 주관하는 IFBA 여자스트로급 세계타이틀 6차 방어전은 전 슈퍼밴텀급 세계챔피언이었던 염동균(60)씨 주선으로 열린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세계타이틀전인 만큼 대회흥행도 중요하나 아산서 국제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배양이 필요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중 전국단위의 20여 대회를 유치, 스포츠인구 저변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