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서울숲에서의 행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뉴스를 들으니
국세청장이 무슨 비리에 버물렀나 보더군요. 곧 밝혀지겠지만, 사실이 아니길 빕니다.
이런 뉴스를 들으면 왠지 구립니다. 사실이 아니길 , 구리지 않길 빌며 구리다를 알아볼게요.
'구리다'는 똥이나 방귀 냄새와 같다, 하는 짓이 더럽고 지저분하다,
행동이 떳떳하지 못하고 의심스럽다는 뜻이 있습니다.
또, 구저분하다, 너저분하다, 추저분하다, 게저분하다, 께저분하다는 낱말도 있습니다. 모두 '-저분하다'가 들어가고, 뜻도 '더럽다'는 같은 점이 있습니다.
구저분하다 : 더럽고 지저분하다. 너저분하다 : 질서가 없이 마구 널려 있어 어지럽고 깨끗하지 않다 추저분하다 : 더럽고 지저분하다 게저분하다 : 너절하고 지저분하다 께저분하다 : 너절하고 지저분하다. 게저분하다의 센말
아침부터 더러운 낱말 이야기를 드려 죄송합니다. ^^*
맨 나중에 마무리 인사를 하는 캐스터가 실수를 하시더군요.
"편안하고 즐거운 밤 되십시오"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절대로 사람이 밤이 될 수는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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