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화사는 산세가 수려한 대전의 진산인 계족산의 날개 짓을 하는 형상 속에 한 폭의 아담한 시골색시 같은 정감이 도량이다. 
용화사에서 계족산 황톳길을 초행인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총무 보살님과 함께 기꺼이 동행해주신 용화사 법정 스님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계족산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산으로 산줄기가 닭발처럼 펴져 나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화사에서 황톳길로 이어지는 한적한 숲길이다. 
용화사에서 숲길 끝자락에 황토 임도가 나타난다. 여기서 장동산림욕장까지 4.6㎞이다.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5월에 꼭 가봐야 할 명소, 여행기자들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할 정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황토 숲길이다.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한 내용이다. 

황톳길은 임도 가장자리에 폭, 약 2m 정도 깔아 조성하였다. 등산화 신고 걷고 싶은 사람은 임도에서 걷고, 황톳길을 걷고 싶으면 맨발로 걷도록 구분되어 있다. 
황톳길은 구역마다 다르다. 단단한 황톳길이 있는가 하면 질퍽한 길도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즐거움이 넘치는 계족산 황톳길, 직접 맨발로 느끼보세요! (주) 맥키스(옛 선양) - 회장 조웅래 
나는 임도 삼거리에서 장동산림욕장까지 4.7㎞ 맨발로 걷는 체험을 하였다. 발 씻는 곳에서 씻고 등산화를 신고 걸어보니 한결 가볍고 기분이 상쾌했다. 

유성온천으로 이동, 계룡스파델 공원이 잘 조성돼있다. 2년 전에 고등학교 동기회 모임을 이곳에서 한 적이 더 감회가 새롭다. 
유성온천 계룡스파델 공원에도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또 걸었다. 
 
황토길을 걷고 족탕에서 피로를 풀면서 여범과 현경이 즐거워하고 있다. 
계룡스파델 공원에 있는 소나무가 아주 멋있어 촬칵!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여범과 현경은 오늘 일정을 마치고 막걸리로 피로를 풀었다. ※여범과 현경과 같이 2박 3일 계획으로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걷고 유성온천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뿌리공원, 충남 부여 궁남지 연꽃단지와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고란사와 낙화정을 구경, 용인에서 숙박하고 수성 화성을 관람하기 위해 6월 30일 여행을 떠났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