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에서 차로 3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애월 화조원!
방문했었던 사람들 마다 칭찬일색이라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ㅎㅎ
비교적 단순한 루트고 언덕이나 내리막이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저는 천천히 둘러보며 두시간정도 구경하고 왔어요!
모형이겠거니 다가갔는데 눈을 꿈뻑이더니 고개를 돌려 눈을 마주쳤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어요. 하하하하....
(밖에 있어도 얌전한 친구들이구나...)
사실 너가 모형이구나!
역시나 살아움직이는 ... 너 되게 낮설구나.
새를 자유자재로 다루시는게 상당한 경력자임을 느꼈습니다.
발톱힘이 강해 맨팔에 앉으면 상처가 날 정도라네요.. 후덜덜!!
우와! 살면서 알파카를 실제로는 처음 보는데요~
먹이주기 체험을 하면서 머리를 쓰담으니 마치 양털만지는 기분입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러움이랄까?
밖에 풀어놓은 녀석들은 말을 잘들어서 풀어놓은건가 ㅎㅎㅎ
사람이 가까이가도 순둥하게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해요. 고녀석들 귀엽다..!
자세는 우아하지만 우스꽝스러운 부리가 더욱 억울하게 보이는 백로(?)
백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귀여움만 가득한 친구네요.
역시나 말안듣게 생긴 라쿤!
한번 만져보고 싶지만 .. 직접 만질 수는 없다고 해서 아쉬워요..
(화조원인데 너가 왜있어??)
귀엽고 아담하게 생긴 겉모습과 다르게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포식자!
역시나 시크한 성격에 한번 스윽 보고는 눈길한번 안줍니다. 잘생겼으니 한번 더 봐주고 돌아갑니다 ㅎㅎ
내가 또 속을까봐? 하며 반신반의하며 다가갔는데 역시나 진짜 수리부엉이네요.
잠깐 날개를 펼쳤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단걸 실감했어요!!
제가 부엉부엉 소리를 내니 어리둥절하며 쳐다보는데, 되려 제가 구경거리가 된 것 같네요.. 하하하..!
마지막은 카페겸 굿즈판매샵! 귀여운 인형이 종류별로 한가득이에요.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하나씩 갖고싶은마음이 굴뚝같네요 ㅠㅠ
화조원에서 이렇게 처음보는 새들도 보고 색다른 경험을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여러분들도 애월 화조원에 오셔서 가족, 애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하나 만들고 가시는건 어떨까요?
제주도여행정보가 궁금하시면 언제든 편안한 제주 박대리에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