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신 주님의 선물
2014 년 2 월 최초 수술후 2018년 8월 재발후 수술 2018년 8월22일 3차수술
이 수술을 위해 준비하면서 사전검사만 2주간 거쳐 많은 분야 검사했다
그때마다 주치의는 긍정보다 어려움과 난색을 표시했다
믿음은 말씀이 육신되어 내안에 거하여 그분이 원하는 대로 일하신것이다
그러기에 믿음을 갖고 매 수술때마다 죽음의 사선을 놓고 아버지 뜻대로를 부르게 기도하였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또 인간적인 생각들이 나를 사로잡는다
만약에 내가 이땅에 존재하지 않게 되면
가장먼저 사랑하는 가족의 염려다
가장으로서 마지막까지 다 책임지지 못한다?
두번째 교회생각이다
장로로서 할일이 많은데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 장로의 모습이 성도들에게 실망이 되진 않을까?
세번째 직장이다
얼마 남지 않는 정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다?
이상의 전부를 그냥 내려놓긴 쉽지 않다
그러나 주님이 내안에 계셔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믿음으로 또다시 회보한다
말씀에 조명한다
분명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 할수 있어야 한 믿음인데
생명까지 내놓은 주님
그리고 믿음의 선현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다짐하며 나를 추스리고 기도한다
서점에서 신앙 서적도 읽고 기도원도 가고 간증도 듣는다
이틀만이면 마치고 집으로 내려간다는게 여기 머무른지기가 보름이 다되간다
이것 저것 검사하느라 병원신세 진것이다
병원에서 전철안에서 방송에서 수많은 사람을 보다
저렇게 목소리를 꺼리낌없이 잘 사용하는데 부럽기만 했다
마지막 수술을 앞두고 2차 종양을 떼어내 조직검사결과 암으로 판정하고 3차 수술을 해야하기에
방사선교수 임상병리교수 이비인후과 수술담당 교수 세 사람이 회의결과 발병의 원인도 모르겠고 어떻게 치료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어떤분은 방사선
어떤분은 항암
어떤분은 수술
그만큼 중요한 수술이고 쉽지 않다는것을 반증한것이다
이런 소리를 들은 나로썬 강한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그동안 생각 못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또 엄습한다
그리고 말씀에 조명하여 기도한다
하나님 능치못하실일 전혀 없으신 주님 고쳐 주세요
질병의 사슬, 그 병마의 결박에서 풀어주셔 지유케 하소서
한순간을 기도없이 말씀없이 견딜수가 없다
아무것도 염려 말라
절망가운데 소망을 가져라
고난은 축복이다
고난이 없다면 사생자다
그리고 또 기도하게 된다
주님 버리겠습니다
하나님뜻 만 구합니다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기도합니다
그리고 유트브 동일교회 김수진 집사의 젊은 나이 남편을 보내고 삼남매 키운 간증과 이에스더 원장님 삼십대 중반 남편 목사님을 보내고 사남매를 키운 간증책을 보고 말씀에 조명하며 힘을 얻는다
나머지는 주님이 일하십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하늘편지
질병의 진행과 믿음
백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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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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