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한성공회 대전주교좌교회
 
 
 
카페 게시글
전교우 사랑방 뉴에이지? 영성? (1)
다닐 추천 0 조회 127 15.11.26 12:3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11.26 22:16

    첫댓글 '나와 다른 너'에 대한 인식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모든 것라고 보아도 될 만큼 크다고 생각됩니다.
    나와 다른이들뿐만 아니라 나과 자연, 나과 어떤 사건, 나과 동물등~~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인식하는 한 조화가 아닌 투쟁을 통한 정복만이 난무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나와 다른사람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하느님이 보시기에 이 세상의 종교나 사상, 삶들도 이와같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15.11.26 23:37

    저도 같은 생각으로 오래전부터 뉴에이지 비판에 대한 비판을 했었습니다. 사실 뉴에이지 현상을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규정도 없이 그들에 대한 공격적 선교를 하는 것은 기독교의 위기에 대한 속좁은, 아니 폭력적 대응방식의 하나입니다. 기독교를 기독교답지 못하게하는 이런 류의 비판은 너무나 저열해서 언급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 입니다.

  • 15.11.27 14:53

    아직도 뉴에이지운동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니 신기하군요. 폐기된 담론을 천주교에서 누군가 리바이벌했나보군요. 90년대 초중반 뉴에이지 운동에 대한 비판을 이슈화시켜 상업적으로 이용한 한 문화사역자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특히 문화적인 영역에서 비(반)기독적인 요소들을 몽땅 뉴에이지 운동과 결부시키던 그 억지스런 접근법에 개신교 전체가 들썩했던 일도 생각나고요. 마음수련을 하든 뉴에이지 음악을 듣던 인간에게는 모두 영성에 대한 갈급함이 존재합니다. 이는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흐름으로 분석해야 할 부분이고 제도권 종교의 성찰로 이어져야 할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간만에 케빈컨의 음악이나 들어야겠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