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들이 산적하다보니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하는군요
(뭐 이런 어설픈 글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실까만은 ㅜㅜ)
오늘은 호찌민 여기저기에서 또는 온라인에서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투자문제에 대해 어설픈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물론 100% 저의 사견이며 이글을 보시계될 분들중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실분도 많다고 봅니다
그?S지만 모든게 조심을 하자는 의미에서 올려보는 글이니 너무 야단치지는 말아주시길 바래봅니다
10월 말 호찌민에서의 어학연수와 개인적인 일을 끝마치고 몇일의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준비하고 있던 자료의 마무리도 할겸 한국 인구에 화자되던 빈증의 모공단과 교민잡지에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던 빈푹성의 모공단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생각이 들면 바로 저질러야하는게 제 천성이라 렌트카를 수배하고 다음날 9시에 렌트카를 타고 목적지로 향합니다
역시 고질적인 호찌민의 교통체증덕분에 1차목적지인 빈증성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반경이 넘어버리더군요
(호찌민 에서 빈증성까지 거리상으론 50여 km입니다만 .....)일단 한국에서 잘알려진 모공단 3단지를 둘러 보았습니다만 정작 실매매가는 없고 대만인 주택업자들이 지어는 빌라형 건물들의 호가만 이 존재 하더군요
참 허울좋은 지가상승설에 한국인들이 놀아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공단의 3단지를 둘러본후 나머지 1단지와 2단지를 마져 돌아보니 시간은 오후 1시가 다되어 갔습니다
일단 가장 큰 목표가 빈푹성에 있는 한국인조성공단 이였기에 그쪽으로 차를 돌립니다
빈증성외곽에서 40여 km란 생각에 잠시가면 도착하겠지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것은 희망사항이더군요
비포장도로와 너무나 좁고 패여 버린 구형 2차선 도로를 억지로 억지로 가보니 시간은 한시간반이나 걸리더군요
(덕분에 렌트카는 뽀얕게 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 ㅠㅠ)
지루한 시간을 덜커덩거리고 도착한 그곳 그러나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참담하더군요
광고에 보이는 100만ha라는 라는 땅도 수처리 시설이라는것도 존재하지를 않았습니다
눈앞에 만들다만 공단입구 게이트의 모양으로 겨우 이곳이 한국업체에서 조성중인 공단 이구나 하는 생각만이 들뿐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런곳을 보려고 경비를 들여 그곳에 갔는지가 참 허탈할 뿐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결코 누구를 폄훼하려고 하거나 비하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또 황무지를 개발하여 이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모르는것도 아닙니다
또 광고라는게 약간의 과장은 필요 하다는것도 잘압니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진실된 정보와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할때 기분이 착잡해 지더군요
또 몇번을 이야기 합니다만 베트남에 투자를 생각하시는분들 일확천금의 꿈을 버리시길 바래봅니다
사회주의 답게 베트남 절대로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닙니다
어설픈 단편지식과 그럴듯하게 포장된 사람들의 미사여구에 휩쓸려 지금 베트남투자를 쇼ㅐㅇ각하신다면 꼭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진짜로 베트남에 투자를 원하고 이익을 조금이라도 내고 싶으시다면 직접 발로 뛰어다니세요
베트남에서 흘리는 땀빵울 한방울 한방울이 그나마 리스크를 줄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즐비한 건축과 호가만이 존재하던 빈증의 모공단 3단지
너무나 보기에 안스러웠던 빈푹의 어느공단
첫댓글 역시 투자는 땅을 보고하는게 정답입니다. 인간의 말은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지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살아 있는 정보야말로 유료로로다, 뱅기값 아끼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