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회를 먹을때는 소주하고 먹어야된다고
했는지..쯧쯧...옛날에 대구교동시장 근방에
둥굴관하고 대성관이라는 술집이 있었는데
이집에는 안주가 딱한가지뿐입니다.
아나고를 초장에 비벼서 주는데 막걸리 한사발에
아나고 무친거 한 젓갈 입에넣고 으적으적 씹는맛은
먹어본 사람들은 알겁니다.한산적님 청포장에가서
아나고한20마리 잡아다가 초고추장에 각종야채
넣고 썩썩 버무려놓고 막걸리 양동이로 같다놓고
허리띠 풀고 배터지게 먹어봤으면.....괜히 침넘어가네.
한산적님! 언제 함 마셔 볼까요 ㅎㅎㅎㅎㅎ
첫댓글 다들 맛나게 먹는 이야기만 하니께로 입에 침이 돕니다
아따 걍 침 넘어가게 허요잉. 술은 못혀도 아나고인지 뭔지 고거는 지가 잘 묵지라. 씹을 수록 고소허지라잉. 꿀~꺽!
말만들어도 배가부르네요~ 한산적님허리띠 풀면 날리나는데... 생각만해도 침이 꿀꺽 ~흐이구..
동동주 한 버지기에다가 가오리 무침...고기다가 찌짐 한 판이면 동동주 한 버지기 추가요~ 해진당께로 ㄲㄲㄲㄲ
좋~~~~지요 하자니 술두 못먹고 회도 못먹는 내가 할 소리가 아니네^^*
그렇다면 4월2일날 청포장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