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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7 : 1-14
이뼈들이 살겠느냐?
최한순목사
서론
광음여전(光陰如箭 )이라는 말이 있다. 세월은 빠를 뿐만 아니라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에스겔 선지자가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서 큰 군대를 이루는 환상을 보았다. 그의미를 오늘날 우리의 일과 빗대어 보자
본론
1. 골짜기의 널부러진 마른 빼들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이스라엘 민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있을 때에 암담한 나날이 계속되고 전혀 소망이 없는 상태
2. 이 마른 빼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이 도우시는 초자연적인 능력의 역사로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되고 살아남을 의미한다.
3. 이스라엘이 어떻게 할 때에 이같은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였는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할 때에 기적이 일어날 것이한 하였다.
결론
2010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되었다. 각자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여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면 능치 못할 불가능은 없다. 어찌하든지 더욱 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고 헌신하여야 한다 |
새해 첫예배에 목사님께서 반성과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셨다.
지난 한 해 목사님은 큰 슬럼프에 빠져서 힘들어 하셨다.
이대로 계속 목회를 해야되나? 은퇴를 해야하나 할 정도로 힘들어 하셨다.
교인들은 자꾸 줄고 , 전도는 어렵고....
지난 한 해 우리 교인들도 잘 참아주었다.
참지 못한 성도들은 떠났다.
더 나은 설교를 찾아 더 많은 축복권자를 찾아서 아니 자기들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야한다면서 말이다.
한영혼, 또 한영혼으로 힘들어 하셨을 목사님을 생각해보았다.
때로는 목사님 붙들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지만 우리는 모두 인내했다.
그결과 목사님의 새로운 목회 비젼을 우리모두 만날 수 있게 되었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목사님께서는 목사의 잘못이라 말씀하시지만 우리 성도들 또한 각자의 책임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떠나간 성도들도 나무랄 순 없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야하며, 오늘날 교회안의 분리를 원하는 또다른 세력들에게 우리가 넘어지고 있음을 깨달아야하는데 말이다.
말!말!말!
목양교회에서 여전도회원으로 임원으로 함께 했던 분들을 가끔씩 만나다.
어제 모두 만난자리에서 또 이야기가 나왔다.
목회자들이 왜 될 수있으면 모이기를 자제하라하는 지를 아는지라 우리들은 많이 조심하고 기도로 준비하고 만난다.
생일도 서로 챙겨주고 가족간의 길흉사도 챙기고 하였기에 교회를 나갔다고 해서 함께 단절 할 수는 없다.
그래도 목회자들은 항상 걱정하고 만남자체를 원치 않으시기에 대체적으로 바깥의 만남을 구체적으로 보고드리지는 않는다.
나간자들의 불만, 서운함, 새로운 곳에대한 자랑, 남은자들에 대한 걱정을 가끔씩 듣는다.
나간 이들은 교회를 옮길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장황하게 한다.
나감에 대한 합리화일 수도 있고
남은 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일 수도 있고.
발벗고 잡아주지 않음에 대한 섭섭함일 수도 있기에 들어주었다.
사탄의 훼방은 참으로 주도면밀함을 느꼈다.
흔들기작전에 돌입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 교회든지 몇년을 주기로 회오리가 지나가며 새롭게 정화되고 하는 것처럼
우리 교회도 몇차례의 소용돌이가 있었단다.
내가 교회일에 전념하지 않고 그저 말씀듣는 일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일에는 전혀 무관심했기에 나는 몇차례의 회오리를 만나지 않은 셈이었다. 아파트 촌의 특징이 나타나듯 구역식구들 끼리 힘들어 와르르 무너지기도 했단다.
또 사랑이 부족하느니, 주일학교 프로그램이 좋지 않다느니
별의 별 이유로 교인은 자꾸 줄게 되었고 목사님은 그 모든 것들은 참아내며 목회를 하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목회자 힘들면 따라서 성도들도 힘들어지기마련이다
그렇다고 목사님께서 어느 성도를 붙들고 이야기를 하실 수 있단 말인가?
성도들 또한 목사님 사정을 알면서 우리도 힘들어요 할 수도 없다.
한마디 말씀, 행동 한가지, 표정하나에도 스스로 시험에 빠지기도 하는 영적으로 연약하고 영적단계가 천차만별인 성도들을 데리고 설교를 하신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내자신 일의 정도에 따라 설교말씀이 인지되고 다가오는 정도의 차이가 큰데 오로지 성도들은 좋은 것만 선별하여 받으려 들고 그 어떤 질타도 듣기싫어하는게 요즘 성도들의 특징인데 참 목회가 어려우셨를 것이다.
목사님께서
"이제는 듣기 싫은 소리도 할지 모릅니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감수해야할 일들도 많습니다."
그래 각오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자리에서 이젠 일어서야한다.
첫댓글 교회의 이중성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성령님)이 통치하시는 "영적 모임"인 동시에,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이러저런 어려움도 감수해야 하나 봅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가정,교회,~~)는 혹 있어도, 완벽한 사람(가정,교회,~~)는 없으니 말입니다.
이런저런 사람마다의 해석으로 혼란에 빠지기도 하구요 주님이라면 이때에 어떻게라는 물음을 묻게될때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