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 적이 없는 아가씨인데요. 사람들은 저를 보면 아줌마라고 부릅니다. 제 나이가 있어서도 그렇겠지만 그것보다는 저를 쏙 빼닮은 조카들과 항상 함께 다니기 때문인데요. 원수처럼 여겼던 오빠의 두 자녀를 친자식처럼 키우게 되면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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