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부도 영업중단…(주)조이랜드 2,500억원대 들여 골프장 등 건설
【홍천】1998년 최종 부도로 영업을 중단한 홍천온천이 2,500억원대 민자를 유치, 재개발이 추진된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주)조이랜드는 2,500억원을 들여 북방면 소매곡리 홍천온천지구 부지 37만630㎡에 숙박및 상가시설 오락시설 9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 등을 추진중이다.
현재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중으로 군관리계획 변경 절차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5월께 조성사업 시행허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사업체의 투자의지가 강해 올해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91년 지정된 북방면 소매곡리 95만4,152㎡ 규모의 온천지구는 1998년까지 숙박및 상가시설 등을 갖춘 관광지 개발이 추진됐으나 홍천온천 사업주의 부도로 개발이 중단됐다.
온천지구내에는 주유소와 온천탕 스파지움, 농특산품판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으나 홍천온천의 부도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군이 투자한 농특산품 판매장은 운영이 중단되면서 혈세낭비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홍천온천 개발사업이 실시될 경우 소매곡리가 영서권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조이랜드가 사업착수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군 차원에서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홍천온천 개발이 가시화되면 팔봉산유원지 등과 연계한 전반적인 개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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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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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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