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우리 모두 KBS방송을 보지 맙시다...!!

[에루빈*^^*]

김용옥 강의 ‘기독교 폄하’ 파문

KBS 1TV 금요프로인 ‘도올의 논어이야기’가 기독교를 폄하하는 일부 내용을 여과없이 내보내 기독교계가 방영중단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3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기독교단체들은 지난주 금요일 방영된 ‘도올의 논어이야기’에서 김용옥 교수가 누가복음을 인용,예수탄생을 언급하면서 “당시 로마에는 호적령이 있지도 않았고 마리아가 만삭이 된 몸으로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가 예수를 낳았다는 것은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성경 내용을 자의적으로 재단한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분노했다．

기독교계는 또 김교수가 임신부인 마리아가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까지 흉내내며 폄하한 것은 도를 넘어선 것으로 성경에 대한 모독에 가깝다고 반발했다．

교계는 ‘유교경전 강의 시간에 다른 종교를 왜곡·비하하는 내용을 여과없이,그것도 황금시간대에 방영하는 KBS의 태도는 공영방송으로서 현저히 균형을 잃은 것’이라며 이 프로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한기총 박영률 총무는 “수많은 대중이 시청하는 공영방송에서 흥미 위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나 학자의 양심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박총무는 “신앙의 문제를 폄하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로 방송위원회와 KBS측에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지구촌교회 임종철 목사(예장) 등 목회자들은 31일 각 교단을 상대로 ‘도올의 논어이야기’ 방영금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방송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를 열고 인천 지구촌교회 임목사가 제기한 ‘도울의 논어이야기‘ 방영중단 요청을 심의,‘해당 방송사에 이를 통보해 업무에 참고토록 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다음날인 20일 KBS에 통보한 바 있다．

한편 KBS 경명철 예능국장은 “기독교를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하고 “김교수에게는 타종교에 대해 언급하지 말고 논어만 강의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박동수기자 ds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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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나는 일이죠?
우리 모두 이 프로그램이 없어질때까지 kbs방송을 보지 맙시다. 정말 열받네여...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고 다른 곳에도 광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