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말레이시아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바로 조호바루(Johor Bahru) 아울렛에 갔어요. 확실히 크기는 크더라고요. 총 2층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쇼핑몰인데 관광지처럼 예쁘게 잘 되어있었어요. 입주해 있는 브랜드가 워낙 많다 보니까 아울렛 입구에 커다란 안내 지도가 있었고 유명한 브랜드는 다 있는 거 같았어요.
역시 아울렛이라 그런지 평소에 사고 싶어도 비싸서 엄두를 못 냈던 가방, 신발들이 눈에 쏙쏙 들어 오더라고요.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럴려고 내가 말레이시아에 온 게 아닌데… 한 3시간 정도 돌아다녔나? 양손에는 이미 신발, 구두, 가방이 한 가득
간만에 멋진 쇼핑을 마치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만약 가이드가 없었다면 절대로 찾아 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 골목 사이사이로 들어가 또 작은 숲을 지나서 언뜻 보기에 작은 어촌? 마을? 이었어요.
(무슨 탐험대도 아니고… 참… 근데 확실한 건 현지 사람들만 가는 말레이시아만의 특색 있는 경험 + 맛집 탐방이었어요.)
이 식당 바로 옆이 바다라 인근 식당들은 모두 해산물을 팔더라고요. 저희가 간 집은 “고객 맞춤형 해산물 맛집?”먹고 싶은 해산물을 골라서 요리사에게 직접 주문을 해야 하는데, 오오 너무 신선한 주문법과 해산물들… 평소에 대도시에서 먹으려면 신선도를 떠나서 비싸서 못 먹는 해산물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산물만으로 배를 채워 봤네요ㅎㅎ
맛있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 갔어요. 호텔은 푸트리하버(Puteri Harbour)에 있었는데 수영장이 또 어마어마했죠. 수영복 챙겨 오길 정말 잘 했어요. 주섬주섬 챙겨 입고 입수~ (저녁에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수영을 1시간 넘게 했는데도 배가 안 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