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휴가를 의미있고 즐겁게 보내고자! 평소에 가고 싶었던 국립중앙 박물관을 휘~~ 둘러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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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발걸음으로 강남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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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부터 오픈인지라 8번 출구 쪽으로 허부적 허부적 올라 갔는데..Close 팻말이 보여! 깜딱 놀랐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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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 하나?? 헉~ 전화 해 보고 올껄! ㅡㅜ' 이란 생각이 확 스치는데 점장인 듯 한 양반이 반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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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 주더군요! 안도의 한숨!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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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지하의 Pub과 1층에 스테이크와 와인 매장, 2층에 하우스 맥주 뷔페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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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당연히 2층 맥주 뷔페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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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크루가 와서 이용 방법을 알려 주더군요! 시간은 18시 부터 21시 30분 까지이고 22시에는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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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한다구~~ !!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린 그렇게 까지 오래 있지 않는다고 했지만, 같이간 친구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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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30분 까지 버틴다며, 굳건한 마음 가짐을 가지고 있더군요!! 난, 한시간이면 족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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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결국 20시30분까지는 버텼다는...^^ (요일별 이용시간은 다른듯 합니다. 저는 목요일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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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의 맥주는 서빙을 해 주고 그 후에는 셀프..^^ 한쪽에 마련된 맥주 따라주는 곳에 가서 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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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맥주를 원 껏 마시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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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일반 뷔페 정도에서 먹을 수 있는 양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초코렛 퐁듀와 4가지 정도이 마른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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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일등이 있었습니다. 과일은 신선하고 달콤한 것이 일반적인 맥주집에 돌리고~ 돌리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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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초밥은 10종류 였으며, 훈제 연어가 있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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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뷔페에 있는 딴딴한 마구로나 회 등은 없었습니다. 아~ 롤 종류가 5가지 정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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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안주의 하일라이트 골뱅이는 있지만, 다른 안주에 치어 별로 인기가 없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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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자도 2종류 있는데 맛이 괜찮았고... 스파게티는 맛이 없었습니다. 훈제 족발과 치킨 바베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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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대체로 만족 스러웠어요!! ^^ 이제 각설하고~~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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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총 7가지 종류 중에 무한 리필이 가능한 종류는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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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흑맥주를 좋아하는 지라 첫잔을 '크림 스타우트'를 주문 했는데... 헐~ 거품이 너무 부드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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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향과 함께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 그 뒤 쭉~ 내리 4잔을 '크림 스타우트'만 나중에 배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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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둘러 본거 지만, 남자분들은 거진 저와 같은 맥주만 드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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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엔 '브라운 애일'과 '필스너'를 주종으로 마셨고 나머지는 맛만 봤습니다. 모든 맥주가 훌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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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각의 맛과 향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맥주의 백미는 ^^ '몰핀 8.4' 이건 숙성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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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하여 별도의 비용을 받는데, 뷔페 이용자에는 50% 할인 한 가격인 400ml 잔당 \3,3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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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있었습니다. 아마~ 첫잔을 이 몰핀 마셨다면...^^ 돈이 나가더라도 계속 이것만 마셨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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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작년 오사카 여행 때 지하 호프집에서 마셨던 부드러운 일본 맥주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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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차원이 틀린 맥주~ 향과 맛 모두 만족 시키는 그런 맥주 였습니다.(여지껏 이때 마신 맥주가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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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플래티넘'에 갈 땐 좀 비싼거 아닌가 했지만...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장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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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서 '3000번' 버스를 타고 강남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 좀 부담이지만... 강남에서 놀 때 한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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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도 좋을 듯한 곳입니다. 밥과 술을 해 결할 수 있는 장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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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2층은 흡연구역이라 저 같은 비 흡연자를 위한 공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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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회원가 \28,000(-vat), 회원가 \24,800(-vat)입니다. 당일 회원카드 만들어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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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한명만 만들면 모두 다 할인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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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벤트 중인지, 1층 스테이크 파는 곳은 6명 이상이면 와인한병 서비스 였고, 2층은 10명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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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공짜 이용이랍니다. 11명이 가면 10명 비용만 내면 된답니다. 단체회식을 겨냥한 마케팅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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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네요! ^^ 맥주와 안주,식사 모두 훌륭했지만... 맥주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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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왜 안오셨어요
^^ 어제 휴가 마지막인덴 짠물에 발이라도 닮가야지 하는 맘으로 태안쪽으로 쭉~ 돌았는뎅.. 돌아오는 길에 차가 너무 막히더라~ ^^ 담 번개에 가마! ^^
너 노는 게 딱 울오랍 스타일이야.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 흑맥주 땡기네. 기네스 많이 마셨었는데..
울오랍?? 우리 오라버니?? / 나중에 함 가자꾸나!!
글만봐두 맥주가 땡긴다는 ㅎㅎ 즐거우셨겠어여^^
플래티넘 예전에 몇번 가려고 했었으나 아무래도 좀 비싸게 느껴졌었는데...ㅋ 그래도 맛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