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Beethoven)
교향곡 9번 "합창"을 올려 드릴때 소개해 드렸지요. 어려서의 재능은
"모차르트"를 능가 할 것이란 아버지의 기대로, 5세에 챔발로를 치기시작
했으며, 그의 역작 교향곡 "합창"을 발표할때는 청력을 완전히 잃어서
관중들의 환호소리를 듣지 못해 연주자석을 향해 서 있었지요.
피아노 협주곡 "황 제"
'피아노 협주곡 5번'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으로는 최고이고,
세계 3대 피아노 협주곡 반열에 속합니다. 부제 "황제"는 그당시 '나폴레옹'
과는 전혀 무관 하고, 이 곡이 가히 위풍당당한 "황제" 답다는 뜻이랍니다.
연주자 "크리스티안 짐머만"과 "레너드 번스타인"
오늘 이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은 1975년,
"쇼팽 콩쿠르 "에서 18세로, 최연소 그랑프리를 거뭐쥔 천재 피아니스트,
지휘자 "번스타인"은 11년간 "뉴욕 필" 상임 지휘자로 활약 했으며.. 협연하는
"비엔나 필"은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시는 세계3대 교향악단 입니다.
제1악장 알레그로
위풍 당당한 황제 풍으로 시작하여 '카텐자' 풍으로 눈부시게
전개 되지만, 악장 종결부에는, '카텐자'는 제외된다고 적혀 있으며,
최대의 '코다'... 로 끝을 맺습니다.
♣카텐자 : 협주곡에서 각 악장의 끝부분에 독주 악기가 혼자 가장 화려한 기교를 과시 하는 부분
협주곡에서는 '카텐자'로 그 협주곡의 색갈을 알 수 있지요
♣코 다 : 한 악장이나 악구 가운데 단락의 끝맺는 느낌을 강조 하는 연주 패턴.
제2악장 아다지오
기도 하는 듯, 아름답고 느린 악장으로 다음 3악장의 주제가
슬 슬 선 보이기 시작 합니다.
제3악장 론도,알레그로
독주 피아노의 강한 포르테(강하게)로 폭발하듯 강력한 힘이 과시 됩니다.
이어, 교향곡적이고, 협주곡적인 기교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몸을 비꼬는 듯한
피아노 독주하며, 현악기의 피치카토(현을 튕기는 연주) 등 화려한 전개에이어
힘을 다하는 독주 피아노와 관현악이 힘차게 마지막을 장식 하는
모습은 가히 "황제" 답습니다.
신묘년 새해엔, 역경을 이겨낸 베토벤 처럼
자신을 이겨내는 삶으로, 황제가 되리라 생각 해 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초 립-
첫댓글 잘듣고갑니다
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