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知足常樂 지족상락
산지: 비안도
규격: 16 × 23 × 9
소장자: 신석주
위 수석은 만족할 줄 알아야 늘 즐겁다는
뜻으로 노자의 도덕경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지족상락은 만족함을 알고 탐심을 내지
않으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선인들은 많은 경험과 수행을 통해 물질에서
구하는 욕망은 끝이 없음을 깨달았고 오히려
영광은 짧고 후회와 상처만 길게 남는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그래서 추구한 것이 정신적인 만족과
행복감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도 삶이 힘들 때 현실에
감사하고 만족한다면 큰 위로가 되고
하루하루가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회색빛이 감도는 모암은 모래에 갈리고 파도에
닦여서 타원형으로 잘 다듬어져 있고 사람의
얼굴을 닮은 인상석의 중간에는 코가 잘
다듬어져 있는 것으로 얼굴을 대신했으며 우측
상단의 흉터는 인생의 상처를 표현한 작가의
솜씨가 조각상의 흥취를 자아내고 있기에
대자연의 솜씨가 살아 있는 인물석입니다
無 爲 무 위
이 언 적
萬物變遷無定態
만물변천 무정태
一身閑適自隨時
일신한적 자수시
年來漸省經營力
년래점성 경영력
長對靑山不賦詩
장대청산 불부시
만물은 변하고 바뀌니 정해진 틀이 없고
이내 몸은 한가로이 때에 따라 살아가네
근래에는 뭔가 해보려는 노력조차 점차 줄어
푸른 산 마주하고도 시를 짓지 않는다네.
수석 해설 장 활 유
첫댓글 장활유님
해설이 훌륭하시여
작품이 더욱 돝보입니다
해설을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나민식 고문
댓글입니다
눈을지긋이감고 인자한 모습으로 이세상 모든중생을 선도할려고
상념에 잠계있내요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멋진작품 예술입니다.
이완우고문 댓글입니다
윙크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멋진 인상석 즐감합니다.
예. 즐감 감사합니다.
묵상하는 모습으로도 보이네요.^^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게
잘표현 되었네요
즐감합니다
예. 눈, 코, 입 다 표현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