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는 칼 오르프의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의 첫 번째 곡이다.
극적이고 웅장한 도입부의 합창이 주는 강렬한 느낌 때문에 영화나 CF의 OST로 우리들 귀에 익숙해진 곡이다.
칼 오르프(Carl Orff)는 뮌헨 태생의 독일 작곡가로 칸타타(cantata) 3부작 카르미나 부라나로 잘 알려진 작곡가이다.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는 라틴어로 보이른의 노래(Songs from Beuern)라는 뜻으로,
원래 요한 슈밀러가 편찬한 노래집의 제목이었다. 1847년 요한 슈밀러는 12세기에 만들어진 라틴어·초기 독일어 노래를 모아 이 노래집을 편찬했고
이후에 카를 오르프가 이 책에 수록된 서정시를 오라토리오의 가사로 썼다.
노래집은 독일 남부의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발견되었는데, 세속적인 시와 노래를 비롯해 라틴어로 쓰인 축제의 희곡까지 천 편이 넘는 노래가 포함되어 있다.
노래를 쓴 음유 시인(방랑하는 성직자와 학자)들은 자신들의 세속적인 삶을 소재로 도덕시, 풍자시, 연애와 술을 다룬 시를 썼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첫댓글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