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호국콘서트 “다시 한번 천안함 46용사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 천안함 유가족, 생존 가족을 초청하여 의미 있는 연주회 성료
[미래세종일보] 김명숙기자=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4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6.11(일) 오후7시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메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다시 한번 천안함 46용사들의 이름을 불러본다”라는 주제로 천안함 유가족, 생존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한 의미있는 연주회였다.
이번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인석 상임지휘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의 얼과 우리의 정신을 울리는 지휘로 민족의 정서와 예술혼을 교향악으로 대전 초연의 한국창작 음악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자부심과 문화예술 향수 등을 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메시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국인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20여 년간 국내 유일하게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우리 음악만을 연주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매년 6월과 11월에 개최하여 널리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장주영 예술평론가 사회로 콘서트 진행
장주영 예술평론가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이재신 작곡/ 개작초연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1953으로‘625사변, 그리고 조국의 비상’곡을 시작으로 대전초연 창작가곡인 소프라노 이은정이 노래하고 박상중 작곡, 정치근 작시 ‘나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는 큰아들은 인민군, 작은 아들은 국군으로 생사를 알지 못해 오열하는 할머니의 실화이야기를 작품으로 전쟁의 비극을 노래한 곡이다.
또한 테너 강락영/ 대전초연 김현옥 작곡, 윤동주 작시 ‘서시’ 는 강렬한 삶의 메시지로 다가온 느낌,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또 모두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율을 작곡하였다.
다음곡으로 소프라노 이은정/ 대전초연 정덕기 작곡, 정성엽 작시; '바다의 별이 되어’는 천안함 46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위해 작사된 바다용사들을 위한 노래였다.
그리고 태너 강락영/ 대전초연 이철우 작곡, 오석찬
작시 ‘무제’는 작곡가가 독일로 유학을 떠나기 직전 가을에 화가이면서 시인인 죽마고우 오석찬 화백의 명상 시에 붙여 쓴 가곡으로 이번에 초연되었다.
또한 신귀복 작곡/관현악을 위한 ‘얼굴환상곡’은 얼굴을 바탕으로 편곡된 곡으로 원곡인 ‘얼굴 행진곡’을 연주됐다.
이어 이은수 작곡/세계초연 오케스트라를 위한 ‘대한민국 군가 환상곡’ 군의 의 투철한 정신과 군사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곡으로 용맹스러움과 굳은 충성심, 그리고 국가를 위한 희생정신을 함양시키던 ‘멸공의 횃불’ ‘전우야 잘 가라’ '바다로 가자’ ‘해군가’ ‘공군가’ ‘빨간마후라’등의 육, 해, 공군의 군가로 연주회는 이어졌다.
이경섭 작곡/ 오케스트라와 모듬북을 위한 협주곡 '타' 협연, 금현옥(타악그룹Good)
이어 이경섭 작곡/오케스트라와 모듬북을 위한 협주곡 ‘타’은 금현욱(전통타악그룹 굿(Good)대표)의 타악기 협연으로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하고 다이나믹한 선율이 잘 어울어진 모듬북의 화려하고 힘있는 소리가 관현악 곡으로 선보였다.
코리아 베테랑 코랄 & 더프레이즈 여성합창단, 아이역 임소의 출연
마지막 곡으로 공연된 안익태 작곡/관현악을 위한 환상적 교향곡 ‘한국환상곡’ 과 코리아 베테랑 코랄(예비역 합창단), 더프레이즈 여성합창단, 아이역으로임소의(샘머리초등학교)태극기 포퍼먼스로 '제4부 잇따른 고난과 조국의 영광' 으로 우리 애국가가 소리높이 울려 퍼질때 그 감격은 말할 수 없는 떨림으로 객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감동의 시간으로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호국 보훈의달 기념으로 나라사랑 호국 콘서트는 성황리에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