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대왕도 정복하지 못한 것
알렉산더 대왕은 고대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그리스부터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또한,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한 위대한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천하를 지배한 알렉산더 대왕도
정복하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이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시아를 정복한 뒤,
한 번은 부하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그는 스스로를 높이 추켜세우며
말했습니다.
"모두 보았는가? 짐이 선왕 필리포스 2세에
능가하는 업적을 세웠다오."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의 교만을 경계한
그의 사랑하던 친구이자 심복인 클레이토스가 나서
직언하였습니다.
"폐하, 부친이신 필리포스 2세와 전쟁 용사들의
업적을 절대 잊어서는 아니 되옵니다."
클레이토스는 그를 걱정하여 한 말이었지만,
알렉산더 대왕은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격분한 왕은 술기운까지 올랐던 탓에
호위병의 창을 뺏어 들어 결국 친구였던
클레이토스를 찔러 죽였습니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은 대성통곡을 하면서
자신이 벌인 일을 후회하였지만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참을 인(忍)의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가장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그 칼날을 잘 사용하면
온갖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까지도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결국 분노를 더디 해야 하는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 오늘의 명언
화가 날 때는 10까지 세어라.
화가 너무 많이 날 때는 100까지 세어라.
– 토머스 제퍼슨 –
* 진정한 의를 가진 진리의 사람
@ 어느날 종도 한 사람이 무슨 일로 남과 다투고 분해 하며 복수하기를 말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세상사람들은 말하기를 '돌로써 치면 돌이요, 떡으로 치면 떡이라' 할 것이라. 그러나 너희들은 돌로 치는 자에게 돌로 하지 말고 떡으로써 하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너희들은 말하기를 '세상에 대적할 것도 많고 다스릴 것도 많다' 하나, 이는 곧 너로 말미암아 대적할 것도 많아지고 다스릴 것도 많아짐이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90-291)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참는 덕이 크고, 용서하는 덕이 큰 것이니라." 하루는 훼도자가 죽었다는 말을 들으시고 제자가 분노해 마지 않거늘,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너는 그 사람에게 분노할 지 모르지만, 나는 그를 불쌍히 여기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4)
@ 하루는 제자가 상제님께 여쭙기를 "어떤 사람이 잘못을 계속하여 범하면 어떻게 합니까." 상제님 말씀하시기를 "계속해서 용서해 주거라. 허물은 죄지은 자에게 있을 지언정, 덕은 용서해 주는 너희에게 있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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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고치기가 죽기보다 어렵습니다. 금수의 성정인 상극으로 살아온 마음을 성생으로 고쳐야 진리의 사람으로 재생신됩니다.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야 천지부모님이 원하시는 진리의 사람이 됩니다. 눈을 부릅뜨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욕하고 손가락질하며 죽일 구실을 찾는 사람보다, 눈을 순하게 하여 매사를 이해하고 감싸고 보듬어 안아 살릴 구실을 찾는 사람이,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의(義)의 속살은 인(仁)이기에, 의(義)는 인(仁)으로 익어가고 결실 맺어 증명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생명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포용하는 인(仁)이 깃들어 있습니다. 먹구름이 태양을 가리듯이, 독기와 살기가 인의 발현을 막습니다. 어질 인자를 잘 지켜야 급살병에서 삽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 인(仁)으로 채워지고 충만해지지 않는 어설프고 설익은 의(義)는 저도 상하게 하고 남도 상하게 하여 세상에 분란을 일으킵니다. 악(惡)을 악(惡)으로 갚는 것이 의(義)가 아니고, 악(惡)을 선(善)으로 갚는 것이 진정한 의(義)입니다. 사랑과 용서를 얘기하며 인(仁)을 앞세우는 사람이 참된 의인(義人)입니다.
첫댓글 참을 인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 독기와 살기가 극성을 부리는 상극의 해원판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독기 살기를 버려야 함도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것도
대인대의 충직공정을 앞세우는 것도
최종 목적은 살리고자 하는 일입니다.
상생, 다함께 살고 모두 잘 되자는 일입니다.
"악(惡)을 악(惡)으로 갚는 것이 의(義)가 아니고,
악(惡)을 선(善)으로 갚는 것이 진정한 의(義)입니다.
사랑과 용서를 얘기하며 인(仁)을 앞세우는 사람이 참된 의인(義人)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노지는 도덕경 변덕품(辯德品)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과 싸워서 이긴 사람’이란 뜻으로 자승자강(自勝者强)이라 했다 합니다.
노자는 남을 아는 것을 지(智)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명(明)이라 했으며, 또한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有力)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强)이라 했습니다.
도훈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을 고치기가 죽기보다 어렵습니다.
금수의 성정인 상극으로 살아온 마음을 성생으로 고쳐야 진리의 사람으로 재생신됩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야 천지부모님이 원하시는 진리의 사람이 됩니다."
- 쉽지 않은 일이나, 지금의 극성한 선천말 상극기운에 매몰되지 않아야 하고,
상극의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고 후천 상생기운으로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선천속에서 유일하게 후천인간으로 재생신하는 태을도 태을도인입니다.
저 자신을 다시 돌아 보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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