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녀구분: 여자
2. 직업: 영업
3. 최근 고민: 애인하고 결혼하려다 헤어지고...영업도 힘들고....
4. 최근에 겪었던일? 이별..회사입사(회사에서의 스트레스..)
5. 꿈에서 등장하는 인물과의 관계: 헤어진 애인
6. 꿈에서 등장하는 배경에서 느껴지는 점:..
7.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말씀: 그 사람의 아이들에게 국수를 삶아줬던 거...
8. 꿈꾸고 벌어진 일:없었어요..
9. 자기가 생각한 해석:....
10. 결혼유무:돌싱 임신유무:무
도움길(성주연)님!
주말 잘 보내셨죠?
저번에 상담 고마웠습니다..누군지 아시죠?
그런데 제가 그 사람을 생각해서인지 매일 꿈속에 나오니....
어제는 제가 꿈에 이 사람의 전처가 다니는 교회에 가서 전처에 대해 사람들에게 얘기를 듣고 애인이 생겼다는 얘기도 들었고 그 전처 집에 아직도 이 사람의 옷(양복)을 몇개 버리지 않고 옷방에 걸어놔져 있었어요...
현실에서는 이 사람이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왔다고 했는데 꿈에서는 이사람이 전처옷을 싸서 짐보따리를 전처한테 보냈더라구요..그래서 그 옷을 씩씩거리면서 전처가 받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이 사람 애기가 두 명(아들, 딸)이 있는데 엄마가 애인이 생겨서인지 애들한테 신경을 안쓴다고 했던거같구요...
이 사람 집에서 이 사람 아이들과 같이 국수를 삶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저를 잘 따르더라구요...
이 사람은 "엄마"라고 하라고 하고...
근데 이사람이 술을 사오고 좀 괴로워하는...힘든 표정이 있었던거 같아요..근심이 가득한 표정이라고 해야 하나....
나 때문이 아닌 전처때문에....
근데 항상 왜 제 옆에 있는 것인지..
애들때문에라도 재결합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혹시 그런 꿈은 아닌가요?
저희가 이런 문제로 헤어졌거든요..싫어서 헤어진게 아니고...
저 때문에 애들 만나는데 많이 불편했었나봐요...
서로가 재혼이다보니 저는 그쪽하고 해결이 확실히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전처는 그냥 자기 마음대로 애들을 데려왔다 데려갔다....애들을 앞세워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근데 이사람은 애들때문인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제 눈치만 보고....
딸 셋에 아들이 한명이다보니 당연 부모님은 아들자식이 이쁘니까 손주를 어떻게든 보려고 하셨고...
전처가 데려와주면 그저 고마워하셨고...
그럼 제가 없으면 몰라도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되면 이건 헤어진 것도 아니고 안헤어진 것도 아니고..
이 사람은 자기 혼자가 아닌 부모님 입장, 애들 입장, 본인 입장,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니 머리가 많이 아팠을거에요..
그런 문제를 확실하게 해줘야 제가 어떻게 할텐데 제 눈에 우유부단하게 보였어요...
그래서 항상 이런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다보니 결국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거기에 잘 지내던 이 사람네 누나하고 오해가 생겨 누나가 부모님한테 저를 안좋게 얘기했고 부모님은 차라리 재결합을 하라고 요구했고....내가 없으면 되겠거니...하고 이별을 말했고...이 사람네 누나가 날 힘들게 했고...부모님도 자꾸만 옆에서 안좋게 말하고 애들봐서 차라리 재결합이 낫다고 말하고...내 편이 하나도 없어졌으니 이사람도 나를 놔주는게 낫다고 생각했었나봐요...누나가 나를 힘들게 하는 걸 보고 문자가 왔더라구요..다시는 나를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그 후 한번 만났는데 가슴에 묻고 살겠다고 하더군요...그냥 혼자서 그렇게 살거라고....그렇게 우린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맘이 아파서 자꾸만 꿈에서 나오는 것인지...
휴~~ 어찌해야할까요?
도움길(성주연)님이 말씀하셨던대로 꿈내용보시고 원치않는 이별을 했다고 하기에 깜짝놀랬어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서 그사람은 다 잊었을지 몰라요..
저만 이렇게 과거에 얽매어 있는지도...바보같이 말이죠....
첫댓글 버담님 방갑습니다 마음 고생이 많으시지요?
버담님 많이 힘드시지요? 영업도 안되시고 입사한지 얼마 안되는 회시에서는 스트레스도 받으시고, 에효!! 듣기만 해도 속이 상합니다ㅠ,ㅠ
저는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세상에는 분명코 인연은 틀림없이 있다고 봅니다!!,
버담님과 남자 친구분과 평생을 함께할 인연이 있다라면 지금 이와같은 고락이 그리 길지는 않을겁니다^^!
위에 정성을 들여서 소중히도 적어주신 꿈 예기를 들어보면, 이제는 버담님께서도 그 어떤 결정적인 단언을 내리셔야 좋을듯 싶습니다 이 모든것이! 남자 친구분을 원망할 문제도 아닌듯 싶습니다! 남자 친구분의 누님을 원망할 일도 아닌듯 싶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원망할 상황도 아닌듯 싶습니다! 요는 버담님의 팔자소관일뿐입니다 억울해도 어쩔수 없고 원통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최후에 결정은 그 누구도 아닌 버담님의 문제와 답일 뿐입니다
버담님께서 단호히 결정을 내리십시요! 죽어도 남자친구분을 원하시면 그 어떠한 장애물도 기꺼이 넘으십시요! 남자 친구분 한테 말씀 하십시요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살자고요! 뭐가 두렵습니까? 서로가 평생을 함께할 운명이라면 두려울것이 없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두분께서 평생을 함께할 운명이 아니라면, 지금처럼 별일도 아닌 잡다한 문제들이 자꾸만 방해 요소가 될것 입니다 버담님께서 남자 친구를 잡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찾아가 만나 싶시요 그리고 속마음을 훌훌 털어 놓으싶시요 아마도 두분이 천생연분이 있으시다면, 남자 친구분께서도 버담님의 마음을 받아 드리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버담님께서 남자 친구분한테 모든 진실을 털어 놨는데도 불구 하고 남자 친구분께서 이모저모 사정을 예기하며 버담님과 함께할 사정이 안된다라고 한다라면,,, 아마도 버담님과 남자친구분과의 인연은 여기 까지가 아닌가 하고 생각도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꿈에 아이들과 국수를 삶고 하셨다면, 그리고 엄마라고 불르라고 하였다면, 버담님과 아이들의 운명에 대해서 표출이 된듯도 합니다 좋은쪽으로 말입니다^^* 그럼 버담님께 뜻깊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도움이 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