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생 워크숍 | 개화산 둘레길 종주 공지
복지요결 91쪽, 사회사업 실습지도에 단기사회사업 목표를 3가지로 정의합니다.
이 가운데 세번째 목표는
좋은 사회사업 동료를 얻고 우정과 낭만을 누리는 일입니다.
<복지야성>에서 '학창시절을 즐겁게' 편에
사회복지 대학생활에서 동료와 함께하는 낭만 우정 추억의 힘을 소개합니다.
인생 단계마다 해야 할 과업이 있는 것처럼, 그때그때 즐기고 누려야 할 몫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활동, 이때가 아니면 누리기 어려운 자유 우정 낭만, 젊음의 특권 같은 것이 있습니다. 청년 때, 학생 때에 풍성하게 즐기고 누려야 할 몫입니다. 이는 사회사업 인생의 보험과 같습니다. 꿈과 열정으로 뜨거웠던 날들, 뭉클하고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 시리도록 그리운 추억, 함께한 형 동생 친구들이 있어 다시 힘을 내고 웃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학창시절의 낭만을 누리며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드는 데 힘쓰면 좋겠습니다.
<복지야성> 학창시절을 즐겁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단기사회사업은 실습생이 서로 추억과 낭만을 누리도록 했습니다.
산 바다 계곡 강 공원을 걸었습니다.
일출과 일몰을 보고, 밤하늘의 달과 별을 보았습니다.
동료와 함께 걸으며 서로를 지지 격려 응원 축복했습니다.
실습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동료와 함께한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가슴 뛰는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에 쓰인 방화11 실습생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자연을 마음껏 누리면서 매번 감동 감탄했어요.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을 친구들과 언제 누려 볼까 싶기도 하고, 저는 실습을 하면서 자연까지 누리니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습을 돌아보면 자연을 마음껏 누렸던 날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특히 장봉도 밤바다에서 본 달빛과 눈과 구름으로 가득 찬 한라산, 그리고 민둥산에서 다 같이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본 날들이요. 정말 좋았어요.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선문대학교 4학년 강연숙>
실습 전의 저는 제 한 몸 살기도 바쁜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연을 누리는 게 사치처럼 느껴졌습니다. 사람, 자연을 모두 멀리하다보니 사람과 어울리는 방법, 자연을 누리는 방법을 모르게 됐습니다. 항상 사람과 자연이 고팠습니다.
실습은 저로 하여금 사람과 자연을 다시 만나고 누리게 했습니다. 당사자, 동료, 선생님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으니 저절로 사랑을 주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 친구, 선생님과 사이가 좋아지고, 자연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람이 됐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저는 참 차가운 사람이었습니다. 요새는 주변에 사람이 계속 느는걸 보니 저도 제법 따뜻한 사람이 되어가나 봅니다. <목원대학교 4학년 구지윤>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이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예전에는 함께하는 일보다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함께하는 일이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여행으로 깨달았던 것 같아요. 특히 세경 언니와 함께 물살을 가로지르며 수영했던 기억은 아직도 잊지 못해요. 혼자 수영했다면 웃음과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했을 거예요. <순천향대학교 4학년 구도영>
이번 여름 단기사회사업에서 실습생 워크숍이 총 3번 있습니다.
동료와 함께 신나게 걸어봅시다.
실습생 워크숍 | 개화산 둘레길 종주 안내
일시 : 2021년 7월 15일(금) 14:00~18:00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소 : 개화산 둘레길
인원 : 실습생 6명, 실무자 3명 (김은희 부장님, 권대익 김민지 사회복지사), 총 9명
코스
복지관 - 개화산역 - 한서고등학교 - 하늘길 전망대 - 개화산 전망대 - 상사마을 - 강서 한강공원 - 옹기골 공원 - 꿩고개 근린공원 - 방화근린공원 - 다시 개화산 - 개화산역 해산
(상황에 따라 코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까지 걸을 수도 있습니다.)
걸을 때
- 두명씩 짝지어 걸으면 좋습니다.
- 동료와 사회사업 이야기를 나누면 좋습니다. (꿈 희망 경험 기대 등)
준비물
- 편안하고 시원한 복장
- 운동화 (단화, 구두, 슬리퍼 안됨)
- 얼음물, 손풍기, 모자, 썬크림 등
- 등으로 메는 배낭 (크로스백, 에코백 안됨)
비가 오면
- 비를 맞고 걷습니다.
- 배낭에 갈아입을 옷과 수건을 봉지에 넣어서 오세요.
- 다 걷고 복지관이나 지하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게 되고, 실습을 못하게 됩니다.)
개화산 둘레길 사진과 영상
2020년 여름 실습생과 함께 걸은 개화산
2021년 여름 실습 개화산 둘레길 걷기 사진
겨울 단기사회사업 개화산 산책
첫댓글 실습생은 이 공지글을 읽고 기대와 각오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모두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수도없이 올랐던 개화산을 사회사업 선생님들과 사회사업 동료들과 함께 오를 수 있다니 너무 설레입니다. 다른 동료들도 이 시간을 통하여 개화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본 산인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 알게된 선생님들과 익숙한 산을 오른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지고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화산을 오르면서 선생님들과 이번 실습을 통해 무엇을 꼭 얻어가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어보고 결의를 다져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개화산을 오르면서 즐거움, 힘듦, 뿌듯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 같은데 이 감정들이 내가 가진 하나의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지글을 천천히 내려읽었습니다.
마치 시 한 편을 읽는 것처럼 마음이 울렸습니다.
앞으로의 단기사회사업이 기대가 되고 가슴이 설렙니다.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할 그 시간들이 벌써부터 행복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일정을 차근차근 준비해서 성실하게 참여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과정을 우리 슈퍼바이저 부장님, 선생님들, 동료 선생님들과 누리고 싶습니다.
워크숍 동안에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공지글 모두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산을 오른 다는 것이 벌써부터 설렙니다. 이번 개화산을 오르면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사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개화산을 오르면서 저희에 첫 워크숍 많은 기회가 됩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안전하게 동료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