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달인이 말아내는 최강달인물회 맛은 어떤 맛 일까? 포항 물회 맛집인 마라도횟집
지금도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생활의달인’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 최강의 달인으로 뽑힌 달인이 직접 말아주는 물회를 맛보기위해 마라도 횟집을 찾아 포항으로 향했다.
매스컴의 위력을 보여주는 듯이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식당으로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횟집임에도 불구하고 물회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자리에 앉아 최강달인물회와 마라도물회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깔끔하게 준비되는데 포항의 대표음식인 과메기를 맛볼 수 있게 준비가 되고, 그리고 과메기 볶음이 기본찬으로 나온다. 여기에 아직은 추운 바람이 부는 바닷가라 뜨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게 매운탕이 준비가 된다.
<최강달인물회>
<마라도물회>
포항물회하면 육수를 부어 말아 먹는 물회가 포항물회의 대명사가 되는 것만큼 육수가 함께 나온다.
최강달인물회는 회와 함께 전복, 해삼, 소라, 게불을 함께 맛볼 수 있게 나온다.
마라도 물회는 일반적인 물회와 다를바 없다. 이곳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먼저 나온 물회를 고추장으로 잘
비빈다. 그리고 따로 나온 육수는 매실, 아카시아꿀,다시마엑기스로 만든 살얼음육수다. 오늘 나온 육수는 얼음이 다
녹은 상태였다. 이 육수를 2~3국자 떠서 말아 먹으면 되는데 다 먹고 난후 준비된 국수나 밥을 비벼 먹으면 또 하나의
별미가 되고 있다.
물회에 배를 함께 채 썰어 주기 때문에 아삭한 맛과 살짝 얼린 육수의 시원함과 함께 먹는 물회는 물회의 씹히는 식감
보단 게불이나 소라 해삼의 씹히는 식감이 조금 더 강하다.
한가지 아쉬운건 고추장과 육수가 조금은 따로 맛을 낸다는 것이다. 고추장으로 비벼서 육수를 붓기 때문에 함께 잘
섞이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기대의 치수가 높아서 그랬을까?
2%부족한 느낌에 육수는 조금 싱거운 듯한 맛을 내고 있다. 예전에 그저 고추장과 물 그리고 설탕으로 맛을 내던 그런
일반적인 물회의 수준을 넘어 하나의 별미로 자리하고 있는 물회 인지라 아쉬움이 컸다.
일전에 포스팅되었던 7번국도 라인의 울진의 충청도횟집 333슬러시 물회도 맛있답니다.
포항맛집 - 마라도횟집
최강달인물회 , 생선회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158번지 / 054-251-3850
첫댓글 이밤 시원하게 물회를 들이키면 좋겠네요
물회에 들어가는 재료가 아주 다양하네요
당근 싱싱하고 맛나겠지요^^
포항하면 물회군요.
맛있어 보입니다.
역시 물회는 포항입니다^^
물회 완전히 좋아라 하는데 ㅠㅠ
오늘 저녁은 자리물회루 결정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