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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한상원목사
PW : 믿음 BIW :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기꺼이 헌신하며 드리는 것이다.
은행에 돈 찾으러 간 할머니
어느 할머니가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갔습니다.
은행에 가서 돈을 찾기 위해서 인출표를 써서 창구 아가씨에게 주었습니다.
은행 아가씨는 할머니가 쓴 금액인출난을 보고 황당해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라 썼을까요?
금액란에는 “다”라고 쓴 것입니다.
그래서 아가씨가 할머니에게 “다시 써 오세요”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무엇이라 썼을까요?
“싹다!”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싹다 쓰는 것입니다.
행복은 쬘금 쬘금 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모든 것입니다.
행복은 다 주고받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싹 다 주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위하여 싹 다 주는 것, 모든 것들 다 주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행복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게 살 의무,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 가운데 행복하게 사는 하루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아멘.
P4.
모세는 두 번째 시내 산으로 올라가서 40일 동안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직접 써주신 십계명의 두 돌판을 가지고 얼굴에 놀라운 광채를 띠면서 산에서 내려온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께 제사드릴 수 있는 성막을 만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라고 백성들에게 말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
이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제사를 올려드리는 성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모세는 성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려고 할까?
하나님은 성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어떻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시고 계시는가?
D4.
① 안식일을 거룩하게 철저히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1절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2-3절에서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하면서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안식일은 거룩한 날이고, 하나님 앞에서 엄숙한 날이기 때문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 지켜야 한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안식일에는 불도 피워서는 안 될 만큼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만약에 누군가가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일을 한다면 죽이라고까지 말씀하고 계신다.
안식일을 잘 지키지 않고 안식일에 일을 하게 되면 죽여야 할 만큼 철저하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경고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증거는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가 없다.
이방인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르심과 선택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땅히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켜야만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표가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거룩하고 온전하게 지키라고 하시는 말씀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기만 하다.
그러면 모세는 왜 성막을 만들라고 하신 말씀을 하시기 전에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야 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하게 지켜야 할 기본이요 근본이요 의무요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주일을 거룩하고 철저하게 지키며 신앙생활하기를 원하신다.
신앙인들이 철저하게 주일 성수하면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과 구원의 은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모하고 갈망하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땅히 주일성수하며 예수님을 향하여 신앙 고백하는 것이다.
이방인들에게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지 않는 것처럼, 비신앙인들에게 주일을 철저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능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성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시고,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철저하게 주일 성수하며 신앙 생활해야 하는 것이다.
② 마음에 원하는 만큼 최고로 좋은 것을 드리도록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장치들을 만들려고 하면 마땅히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재료가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다.
어떤 재료를 준비되었는가에 따라서 제품의 질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거룩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성물들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최고의 재료들을 준비해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장 존귀하신 분이고, 가장 중요한 분이고, 가장 위대하신 분이고, 가장 좋으신 분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재료를 가지고 최고의 걸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성물들을 만들기 위하여 그 재료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에 감동을 입은 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 기쁜 마음으로 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재료들을 드리되 최고의 재료들을 드리게 하신다.
재료가 최고 좋아야 최고 좋은 성막을 제작할 수 있다.
재료가 시원찮으면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
음식도 원재료가 좋아야 신선하고 맛난 음식을 만들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제사드리는 성막도 최고의 재료가 준비되어야 최고의 성막을 만들 수 있다.
모세는 시내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일을 이러이러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5-9절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모세는 5-9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장치들을 만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시면서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께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5-9절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에 원하는 대로 “금과 은과 놋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성막 제작을 위하여 필요한 재료들의 품목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재료들을 어떻게 준비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이 각자가 감당할 분야만 감당하면 된다.
누군가는 금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은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놋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가죽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실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보석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조각목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실도 여러 종류의 실이 있어야 하고, 가죽도 여러 종류의 가죽이 있어야 하고, 보석도 여러 종류의 보석이 필요하다.
한 사람이 2-3개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더 많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한 사람이 하나만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어서 내는 것이 아니다.
이미 자기 집에 있는 것으로 내면 된다.
얼마든지 자기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다.
자신이 만들 수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능으로, 기능으로 부여해 주신 능력을 십분발휘하여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성물들을 만들어서 하나님께 가져오면 된다.
청색 자색 홍색 실이나 가늘게 꼰 모시실이나 금실을 만들어서 내거나 가죽을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할 수 없는 일을 억지로 하도록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미 얼마든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은혜로 주시고,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시면서 그 일을 만들어 하나님께 드리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범위는 우리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헌신하는 것이다.
우리가 억지로 헌신함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다.
모세는 백성들이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데 필요한 성물들을 만들라고 말씀하고 있다.
10-19절에서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곧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과,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 문의 휘장과,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사드리는 일에 필요한 성물들과 제사장들의 의복을 만들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되었든, 어느 기관이 되었든 기쁘고 감사하고 마음에 감동을 입어서 내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원하는 만큼 낸 헌물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사용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의지를 실현해 나가시는 분이다.
③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만들어 드리도록 하시는 하나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에 원하는 각자들이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재료들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각자의 장막으로 돌아간다.
각자의 장막으로 돌아간 백성들은 성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필요한 재료들을 가져오게 된다.
21절에서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22-29절에서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인들 중에는 실을 아주 잘 만드는 여인들이 있을 것이다.
그 여인들은 실을 만들어서 가져온다.
백성들 중에는 특히 동물의 가죽을 잘 다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가죽을 만들어 가져오면 된다.
다른 재료들은 시내 광야에서 다 구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시내 광야에서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재료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해달의 가죽이다. 해달은 우리 한글 성경에서 ‘돌고래’라고 번역하였지만, 돌고래라기보다는 바다에 사는 포유류 동물로 해석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바다의 포유류의 가죽을 히브리어 직역성경에서는 “무두질한 가죽”이라고 해석하기도 하였다.
이 해달의 가죽은 성막의 가장 위에 덮는 덮개를 만들기 위하여 꼭 필요한 가죽이다.
염분에도 강하고 햇빛의 자외선에도 강하고 체온 조절을 위해서 두껍고 무게감이 있는 가죽이다.
광야의 모래 폭풍과 하루 종일 내리쬐는 햇빛과 염분이 뒤섞인 바닷바람에도 성막을 보호하기 위하여 바다에서 온갖 풍파를 이겨낸 가죽을 사용하는 것이다.
돌고래가 되었든, 바다에 사는 다른 포유류가 되었든 시내 광야에서 구하기란 쉽지 않다.
시내 광야는 내륙지방이기 때문에 해안지대에서나 구할 수 있는 해달의 가죽을 구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누군가에게 이미 오래 전에 해달의 가죽을 가지고 있도록 역사해 주신 것이다.
성막 제작을 위해서 해달의 가죽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감동을 주셔서 기꺼이 헌물하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 신앙인들에게 독특한 재능과 능력을 부여해 주셔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고, 그 재능과 능력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 내어놓으라고 요구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신 능력과 재능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금과 은과 놋과 같은 돈이 되었든, 지식이나 학문이 되었든, 가죽을 만들거나 실을 뽑아내는 기능이 되었든, 아름다움을 연출할 줄 아는 예술이 되었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미 베풀어주신 능력과 재능으로 하나님께 드리면 된다.
음식솜씨가 좋은 사람은 맛난 음식을 잘 만들어서 주님께 내어드려도 된다.
청소를 정갈 나게 잘하여 깨끗하고 정결한 여건을 만드는 것도 주님을 위하여 자신의 재능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오늘날처럼 최첨단의 IT기술을 가진 신앙인들은 그것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면 된다.
음악이 되었든, 미술이 되었든, 기술이 되었든 주님의 교회와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데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내어드리면 된다.
④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36;3-6절에 보면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모든 백성들이 날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가져왔기 때문에 너무 많아서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백성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가져온 것만으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성물들을 만들고도 남을 만큼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재정들을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넉넉하게 채워주시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분이다.
우리 교회와 선교사들의 사역에도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재정적인 필요를 채워주시면서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는 분이다.
교회에서 감당해야 하는 재정적인 어려움도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시기를 소망한다.
월세, 각종 공과금, 행사비, 생활비, 차량유지비, 선교비 등등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길 소망한다.
L4 & B4.
국가나 사회나 회사나 기관이나 단체에서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예산이다.
예산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이 끌어올 것인가에 온 전투력을 집중하지 않는가?
예산을 넉넉하고 충분하게 갖추어지면 그만큼 사업을 진행하는데 유리할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세운다 해도 그 프로그램을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그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원동력이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각 기관들마다 연말이 되면 내년도 예산을 어떻게 받아낼 것인가에 승패가 달릴 정도로 예민해지는 것이다.
예산의 문제는 하나님의 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총회에서, 노회에서, 각 선교 기관에서 가장 먼저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확보된 예산을 어떻게 집행할 것인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예산을 확보하느냐에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교회에도 마찬가지이다.
목사님들이나 장로님들이 모이면 “우리 교회는 금년 예산이 얼마였는데, 결산이 얼마 되었다. 내년에는 얼마만큼 세우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줄었다느니, 우리교회는 오히려 더 늘었다느니...”등등 예산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돈이 개입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식당에서 식사해도 돈이 들어가야 하고,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셔도 돈이 들어가야 하고,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을 뽑아 마시려고 해도 돈이 들어가야만 가능한 일이다.
인간사회에서 돈을 빼놓고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인간사회에서 살아가려고 하면 돈이라는 요상한 물건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잠언 30:7-9의 말씀에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성물들을 제작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께 제사드린다는 계획과 뜻을 세운다고 하더라도 그 성막을 제작하기 위하여 재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성물들, 성막을 만들 수 없다.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감에 있어서 돈이 넘쳐나서 그 돈으로 범죄와 다툼과 분쟁과 같은 죄악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교회가 세워지고 운영할 수 있는 재정은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듯이 오늘날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믿는 믿음으로 신앙생활하는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이 없으면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면서 살아갈 수 없는 형편이다.
돈은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그에 맞추면서 살아가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많건 적건 돈이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돈이 있어야만 주님의 복음 사역을 감당해 나갈 수 있다.
오늘 성막을 제작하는 데에 필요한 재료들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운영되는 과정에 필요한 모든 재정적인 문제는 성도님들이 서로 분담하면서 짊어지고 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성도님들이 서로 분담하면서 짊어지지 않으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갈 수 없다.
주님의 십자가 복음으로 세계 곳곳에 나가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그 귀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미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재정으로 서로 분담하면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귀한 복음 사역에 동참해야 하는 것이다.
신명기 8:17-18절에서 하나님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가정과 생업터전에 능력으로 역사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의료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런데 외국에는 상황이 아주 어렵다.
하루에 몇 만 명씩 확진자가 발생하는 나라들도 있다.
선교사님들께서 의료체계가 형편없는 나라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다가 코로나에 걸리면 치명적인 상황까지 전개되는 것이다.
의료보험도 안 되고, 병원도 없고, 약도 없고, 약이 있더라도 약값이 천정부지로 비싸서 너무너무 고생이 많다.
필리핀에서 사역하시는 동기 선교사님 부부도 코로나에 확진되어 병원에 입원하려고 해도 입원실도 없고, 약값도 없어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고 저리기만 하다.
저에게 그 선교사님들을 약간이라도 도울 수 있는 돈이 없는 것이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동기 목사님들이 조금씩 모아서 국내에서 약을 구입하여 항공으로 보내주려고 한다.
속히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로 코로나의 위협에서 빨리 회복되고, 지구촌이 코로나의 위협에서 해방되어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찾아오기만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치료와 회복의 능력을 주시길 기도 올린다.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의 사역을 위하여, 선교사역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재물이든, 재능이든, 무엇이 되었든 하나님께서 감동주심을 따라서 믿음으로 자원하여 드리면서 하나님의 일꾼이요 성도로 세워짐을 입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