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매도 고민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50대 초반 부부이구요.
5년 정도 후 은퇴하려고 있어요
희망만 뿜뿜 원하지 않아도 더 빨리 퇴사하게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더 일하게 될 수도 있구요
서울 실거주 아파트 한 채, 경기 입주권 1개 있구요
금융자산은 개인연금+퇴직연금 3억, 주식+예금 8천.
대략 부동산 90%, 금융 10% 비율입니다
입주권은 4~5년후 입주인데 이걸 언제 매도하느냐가
고민입니다
지금 매도하면 세후 7.5억 정도 들어오고
완공 후 매도하면 11억 정도 들어올 것 같습니다
5년후 매도하면 7.5억으로 월복리 9% 효과인셈
이런걸로 지금 매도하고 7.5억으로 다른투자를 하는게 맞을까요? 사실 어쩌다보니 입주권 보유하게됐고 투자쪽 머리는 아닙니다
지금 매도해서 7.5억으로 뭘할지 생각해보니
자녀증여 5천(ISA계좌로 미국나스닥,S&P)
부부 연금저축전환 (2억)
전세자금활용(지금 실거주지 재건축 20평대라 10년차 30평대 전세로 옮길까싶음, 1.5억)
미국S&P500 (1억), 미국나스닥100(1억)
미국 배당주SCHD (1억)
예금(5천)
입주권 4~5년후 매도하면 그때까지 위와같이 해도 되긴하는데.. 수익률이 큰편이 아니라서
투자 잘하는 분이 아니라 지금 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다른걸시작할건지요
자녀증여, 나이 여건까지 고려해서 어찌하는게 나을지 어렵네요..
이런 계획에 뭔가 묻고 들리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곳이 있을까요? 맞벌이해서 열심히 모은건데 어설프게 상담받느니 직접 공부해서
해보려
는게 낫듯도 같고요. 현명한 분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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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주권 매도 시점은 수익률보다도 리스크 관리와 생활 안정이 중요해 보입니다. 현재 자산 배분을 보면 비교적 보수적이면서도 계획적이라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투자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당장 매도보다는 재건축 진행 상황과 부동산 시장 흐름을 보며 1~2년 더 관망하셔도 괜찮겠습니다. 전문가 상담도 병행해 보시면 더 확신을 갖고 결정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