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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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전시,
체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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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연구소
수많은 하천과 계곡마다 살아가던 친근한 이름의 토종 물고기들은 언제부터인가 사라졌다. 용문산 아래 광탄리 계곡 인근에 자리하는 민물고기연구소가 희망 있는 미래를 제시한다. 토종어류의 연구와 양식기술을 교육하고 수질관리와 치어를 방류하여 자연을 살리는 이곳에는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생태학습관이 준비되어 있다. 2003년 개관한 최신 시설의 전시관에는 쉬리, 각시붕어, 어름치 등 우리의 물고기들이 천장을 덮는 대형 수족관을 헤엄치며 사람들을 맞는다.
65종 3,5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하나씩 감상하며 우리 자연의 토종 생물들을 관찰해보자. 러시아에서 들여온 철갑상어는 2억 5,000만 년의 화석물고기로 유명한 물고기다. 성체가 되면 3m가 넘는 대형 물고기로 최고급 요리의 재료로 유명한 캐비어를 생산하는 어종이다. 물고기 가득한 1층 전시관에서 연결되는 2층 전시실은 첨단 전자 장비를 이용한 체험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다. 야외 생태연못을 따라 조성된 꽃밭은 양평계곡을 가득 채웠을 토종야생화를 모아놓은 공원이다. 인공 양식을 진행하는 대형 수족관 옆으로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다리를 걷고 물로 뛰어들어 민물고기를 직접 손으로 느껴보는 일명 터치 풀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민물고기 생태학습관